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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월의 청춘 ㅠㅠ

happywind 조회수 : 6,564
작성일 : 2021-05-25 22:35:48
어흑 ㅠㅠ

또 달달해지나 기대하고 보다가

눈물바람 나겠어요.

드디어 5월 18일이군요.

아...어쩐다죠.

떠나자는 희태에게 환자들 어쩌냐고 하는 명희

끝내 둘 다 남는가본데...

어쩜 사지라해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니까

의미가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안타깝네요.
IP : 117.111.xxx.9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5.25 10:37 PM (58.226.xxx.56)

    저도 방금 봤는데 눈물이 나네요. 예고만 보는데도 그 상황이 생각나서 ㅠㅠ

  • 2. ㅜㅜ
    '21.5.25 10:37 PM (119.64.xxx.11)

    하숙집 고딩 여학생 어떡해요.
    제발 너무 슬프지 말아야할텐데...
    가슴아파요

  • 3. ...
    '21.5.25 10:37 PM (182.222.xxx.179)

    과외받던 학생까지 쓰러졌던데ㅠㅠ
    폭풍눈물 흘릴듯... 아 너무 슬퍼요ㅠㅠ

  • 4.
    '21.5.25 10:39 PM (58.239.xxx.220)

    벌써 슬퍼져요 ㅠ

  • 5. 엉엉
    '21.5.25 10:39 PM (211.114.xxx.149)

    다음주부터 마음 더 아프겠죠.
    이 와중에 둘이 키스씬 너무 부럽ㄷㅓ만요.

  • 6. ...
    '21.5.25 10:39 PM (14.33.xxx.131)

    군용차애 실려가는 군인 친구도 안됐구요...

  • 7.
    '21.5.25 10:39 PM (121.165.xxx.96) - 삭제된댓글

    비극적이고 슬플수밖에 없는 스토리 주인공의 직업들도 5.18 폭풍에 휘발릴수밖에 없어요ㅠ

  • 8. happywind
    '21.5.25 10:40 PM (117.111.xxx.93)

    그러게요.
    둘이 키스할 때 내가 막 더 기쁘더라는 ㅠㅠ
    제발 꼭 살아서 둘이 백년해로하길...

  • 9. ㅜㅜ
    '21.5.25 10:40 PM (124.58.xxx.227)

    친구랑 하숙집 아들은 공수부대...인 가 봐요...
    에휴...

  • 10. ...
    '21.5.25 10:41 PM (49.161.xxx.218)

    그만봐야하나 고민이네요
    화나고 속상할게 뻔해서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 11. 저도
    '21.5.25 10:47 PM (125.176.xxx.225)

    그만봐야 하나 그 생각했어요.
    비극인건 알지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 12. ;;;
    '21.5.25 10:48 PM (223.39.xxx.121)

    오월 청춘 보다보니
    광주 사투리 억양에 익숙해졌어요.
    리듬이 타진달까?
    실제론 저거보다 훨씬 사투리 안 쓸 거 같음

  • 13. ㅇㅇ
    '21.5.25 10:49 PM (180.230.xxx.96)

    어제부터 계속 울며 보게 되네요

    광주사태 장본인
    보면서 욕나와요

  • 14. 진짜
    '21.5.25 10:50 PM (119.64.xxx.11)

    광주분들은
    울면서 보실듯요.ㅠㅠ

  • 15. happywind
    '21.5.25 10:52 PM (117.111.xxx.93)

    이도현 배우가 참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호텔 델루나에서도 반딧불이 청명이 역할
    너무 애잔한 상대역이라 대사도 몇 없지만
    인상 깊었는데 뭐랄까 청승맞지 않은데
    애잔한 느낌? 94년생 어린 친구던데..
    찾아보니 맞벌이 부모 밑에 장애 있는
    동생 돌보며 배우 꿈꾸며 재수생활
    왜 어린 친구가 그리 덤덤한듯 처연한가
    했던가 의문이 풀리네요.
    간만에 응원하고 싶은 배우예요.
    가슴 아플 내용이겠기에 담주 볼지
    고민되겠지만 뻔할 수도 있을 신파가
    아닌 감동을 주는 연기 기대하며
    마음 조마조마하게 본방 사수할듯 ㅠㅠ

  • 16. 그쥬..
    '21.5.25 10:53 PM (221.162.xxx.169) - 삭제된댓글

    알면서도 봐야하는 거쥬
    가슴 아플 텐 디

  • 17. 전두환
    '21.5.25 10:56 PM (211.36.xxx.12)

    이 어떻게 지금까지 잘 살고있는지
    진짜 말도안되죠
    실제로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훨씬 잔인했고 무자비했다는데
    오죽하면 경찰이 무기창고를 시민들에게 열어줬겠나
    명희 희태는 신부님 말씀처럼 다른문이 열린거라
    둘은 힘들어도 같이있다는것 자체가 삶의 이유겠죠?
    제발 둘이 죽지만 말길

  • 18. 원글님
    '21.5.25 10:58 PM (211.114.xxx.149)

    저도 호텔 댈루나에서 이도현(본명이 임동현) 한테 눈길이 가더군요. 신인 같은데 연기가 어색하지 않아 익숙한 느낌의 배우

    남동생이 발달장애고, 2019년 인터뷰 보니 올 한해는 부모님, 남동생 일 안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엄마가 신문배달인가츨 오래했대요.

    95년생인데 저 나이에 처연함과 야잔함이 느껴졌던 이유가 그런 성장배경도 있었나봐요.

    요즘 이도현에게 빠져서 응원해주고 싶어요.

  • 19. ..
    '21.5.25 10:59 PM (223.62.xxx.17)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 받고 수상소감으로 동생 얘길해서 좋은 형이네 했는데 그랬군요. 석천씨 광주로 이송할때 날짜가 5.17이라 불안하기 시작, 희태랑 명희는 함께 밤을 보냈겠죠?

  • 20. happywind
    '21.5.25 10:59 PM (117.111.xxx.93)

    광주출신 오빠를 20대때 알게 됐었어요.
    진짜 순박하고 착하고 전형적인 지방출신
    사람 좋은 그런 부류...
    한번은 우연히 5.18에 대해 물은 적
    있는데 갑자기 막 얼굴 벌개져서 흥분해
    울분을 쏟아내듯 막 속내를 털어놓는데
    정말 안타깝더군요.
    뉴스나 건너 들은 얘기와는 달리
    내가족 지인들이 당한 입장의 사람에게
    듣는 얘기는 참...감히 뭐라 답을 못할
    정도였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드라마 소재로도 쓰이지만
    그 당시 광주분들이 보기엔 얼마나 그 때의
    아픔과 슬픔들이 떠오를지...
    새삼 애도를 표합니다.

  • 21. 뭔데요
    '21.5.25 11:01 PM (112.156.xxx.235)

    이드라마 광주에대한 드라마인가요?

  • 22. 네!
    '21.5.25 11:02 PM (175.114.xxx.161)

    1980.5.18

  • 23. ㅇㅇ
    '21.5.25 11:08 PM (180.230.xxx.96)

    맞아요
    처음보는 두주인공 인데 연기 넘 잘해서
    머릿속에 콕 새겨 넣었어요

  • 24. ..
    '21.5.25 11:13 PM (223.39.xxx.37)

    간만에 넘 감성적으로 챙겨보게 되는 드라마에요

    고민시와 둘이 요즘 세상엔 없는 사랑하는 게 애잔해요

  • 25. 이드라마
    '21.5.25 11:25 PM (211.36.xxx.12)

    5.18 배경으로 너무 설렘

  • 26. 광주가 고향
    '21.5.25 11:32 PM (211.178.xxx.45)

    인 50대 아줌마입니다
    남편이 시간 체그하면서 이 드라마를 보는데도518이 가까원질수록 저는 못 보겠어요
    그시간에 부엌쪽 일하면서 왔다갔다 했어요
    맘아플까봐 못 보겠어요

  • 27. happywind
    '21.5.25 11:38 PM (117.111.xxx.93)

    광주가 고향님...
    차마 뭐라고 위로를 하겠어요.
    힘든 시간 되내이실까 맘 쓰이네요...토닥토닥

  • 28. 정말
    '21.5.25 11:40 PM (180.230.xxx.96)

    광주분들 그상처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 29. ㅇㅇ
    '21.5.26 12:39 AM (203.234.xxx.39)

    아...
    전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를 보고 518을..제대로 느꼈거든요..
    그래서 이 드라마 못봤어요
    이 젊은 아이들이..다치고 죽고 아파할거 아니까..
    그런데..이도훈..남자주인공이 참...애잔하게 연기를 잘하네요

  • 30. ㅇㅇ
    '21.5.26 1:23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5.18이 5월이었네요...
    너무 당연히 처침함으로만 기억 되는 날짜였는데
    가장 찬란한 계절 5월에...

  • 31. ㅇㅇ
    '21.5.26 1:24 AM (58.234.xxx.21)

    그러고보니 5.18이 5월이었네요...
    너무 당연히 처참함으로만 기억 되는 날짜였는데
    가장 찬란한 계절 5월에...

  • 32. 광주
    '21.5.26 1:44 AM (112.154.xxx.39)

    사회나가 알게된 친구
    어쩌다 정치이야기 하게 됐고 둘이 비슷한 정치성향이라 대화 많이 했었어요
    중간에 한친구 새로 알게되서 셋이서 어울렸는데
    나는 서울사람 그친구는 광주사람 또 한명은 경상도사람
    경산도출신 친구가 전라도사람들 투표할때보면 질린다고
    어찌 세월지나도 안변하고 그렇게 편향적으로 민주당만 찍냐고 70프로이상 표나오는게 말이 되냐고
    저래서 전라도사람들 싫어한다는 망발을 ㅡㅜ 노무현 이회창 대권 선거때 였을겁니다
    그광주출신 친구가 이러는겁니다
    5.18이되면 광주일때는 향 냄새로 진동을 한대요
    한집 건너하나 어떤동네는 줄지여 몇집이 다 제삿날
    연령대도 다양하게 줄초상이 났던 그날
    죄없는 국민을 총 칼 강목으로 때려죽인 인간이 속해 있는 정당의 후보를 너라면 뽑을수가 있겠냐고
    미안하다 잘못했다 살인마 전두환노태우 죄값 물어 평생 감방에 살아도 한이 안풀리는데 여전히 호위무사 거느리고 잘먹고 잘살고 옹호하고 감싸주는 정당에 표줄수 있냐고
    그말 하며 우는데 ..경상도출신 친구는 여전히 못알아 먹더라구요 5.18이 어떤날인데 아직도 전두환이가 저렇게 자식에게 부를 세습하며 잘먹고 잘살고 있는건지
    지금 그친구랑 소식이 끊겼지만 요즘 전두환이 모습 tv서 보면 어떤심정일까 싶어요

  • 33. ㅇㅇㅇ
    '21.5.26 7:04 AM (120.142.xxx.17)

    어떤 경상도인과 5.18얘기 하는데, 광주사람들은 전두환을 그리두냐구..자기네 같음 다 몰려가 당장 죽였다고..바보같다는 식으로 얘기 하더군요. 그때 느끼는게 경상도인들은 참 지들이 세상에 중심인줄 아는구나 싶더라는.

  • 34. 나중에
    '21.6.1 6:43 PM (223.38.xxx.197)

    저도 알게된 광주사람.
    언젠가 무리에서 5.18 이야기가 나왔는데 조용히 계셨어요.저분은 왜 가만히 있지? 별일없었나? 이상했는데요.
    나중에 그분을 겪게되면서 알았어요.
    다시 꺼내기 힘들어서.. 차마 입밖에 낼 수가 없어서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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