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암발병후 2년 검진마쳤어요.

...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21-05-25 16:38:03
2년전에 수술하면서 82에 글썼어요.
응원기도 많이 해주셔서 수술과 그 후 치료 과정도 무사히 마치고
벌써 2년이 되었어요.
식습관 엉망이고 운동도 자꾸 꾀부리고 몸무게도 1년에 1~1.5kg씩 차근히 늘리고 있네요.ㅜㅜ
그래도 2년검진에서도 무사히 통과해서..감사한 마음에 글 올려요.

허지웅의 살고싶다는 농담 에세이에서 허지웅도 그랬지만.
재발,전이를 두려워 하다보니 이젠 그걸 기다리는지 모를 지경이다 란 구절이 있는데 
저도 딱 그심정입니다.
검진마다 두려워하고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이정도면 기다리고 있는거 아닌가....

남편과 20년 다되어 가는데 
이젠 우정으로 산다는 느낌이었는데 얼마전에 남편이 너랑 20년 살고 앞으로 40년 더 살건데
너랑잘지내는게 최우선이라고 해서 살짝 감동받았어요.
고만 구박해야겠습니다.

다들 검진 열심히 받으시고
땀나게 운동하시고..잠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IP : 1.225.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25 4:45 PM (220.75.xxx.76)

    당분간 안심하시고 편안해지세요.
    좀 릴렉스하시고 다시 건강관리 빡세게 시작해서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하세요^^
    사실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해요~
    저도 가족력이 있어서 항상 우울하고 긴장하다보니
    맘 편할 날 없이 결국 진단받기를 기다리는 인생인가
    싶을때가 있어요. 기운내자구요~~^^

  • 2. 따뜻하고
    '21.5.25 4:50 PM (218.38.xxx.12)

    담백한 글 고맙습니다.
    먹는 항암제를 복용중이신 친정엄마가 아들들을 불러서 살살 집정리를 하시네요
    오늘 하루 웃으며 잘 살았으면 됐다 생각해요
    진부한 말인줄 알지만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 3. 2년 통과
    '21.5.25 4:51 PM (119.71.xxx.160)

    축하드려요

    수술 항암 끝내셨어도 영양제 보충제는 꾸준히 드세요

    비타민 c와 강황추출물로 유명한 커큐민, 양파추출물로 유명한 퀘세르틴, 오메가 3
    비타민d 3000iu 이상, 비타민k2 는 꼭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충제도 복용하시고요
    구충제도 어느정도 암세포를 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음식물로는 다 보충이 힘들어요 암환자는 고용량이 필요하거든요.

    항암 끝내시고 음식만 신경쓰시는 건 좀 노력이 약하다고 봅니다.

    암 굶겨죽이기 카페 (대사치료) 에 가셔서 공부도 많이 하셨음 좋겠어요
    암은 얼마나 많이 공부하면 극복을 하시더라고요.
    의사말만 믿지 마시고요. 암튼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 4. 아 그리고
    '21.5.25 4:52 PM (119.71.xxx.160)

    운동도 매일 꼭 하셔야 합니다

    걷는 정도가 아니고 등산처럼 좀 힘들다 싶을 만큼 하세요

  • 5. 원글님
    '21.5.25 4:54 PM (14.49.xxx.130)

    검진을 기다리며 가슴떨리고
    입술마르는 그심정을 어찌 모를까요?
    이년 무사하셨으니 이젠 괜찮을꺼예요
    맛난거드시고 힘내세요^^

  • 6. 저도
    '21.5.25 4:58 PM (218.38.xxx.12)

    아빠쪽은 폐암으로 엄마쪽은 부인과 암으로 가족력이 엄청나지만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애써요
    내가 신경쓴다고 뭐 달라질거 같지는 않아서요
    어차피 올때 순서있어도 갈때 순서 있는거 아니고
    지금까지 별탈없이 살아온것만으로도 신께 감사할뿐이죠.
    나이 50에 외동이가 초딩이라 사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남편과 유일하게 일년에 한번 이맘때
    다정하게 건강검진 갑니다.

  • 7. ....
    '21.5.25 5:08 PM (220.116.xxx.35)

    동생도 이제 항암 13개월차가 되었네요.
    하늘과 땅이 붙은 느낌이었는데
    맞아요 오늘 잘 살았으면 된거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테니까..

  • 8. 세렌디피티
    '21.5.25 6:51 PM (218.48.xxx.110)

    축하드리고 고생 많으셨어요.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9. 지나가다
    '21.5.25 8:03 PM (175.192.xxx.170)

    암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없는듯해요.
    건강 잘 지키시고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8855 살림 팁 공유해요!! 6 보라돌이 2021/05/25 3,980
1198854 좀전에 Butter 안무연습 영상떴는데 11 ㅇㅇ 2021/05/25 3,305
1198853 종합소득세는 이달까지 납부인가요? 4 궁금 2021/05/25 1,804
1198852 내시경약 1통먹고 30분후 두통째 반 먹고 다 게웠어요. 8 Ddd 2021/05/25 1,556
1198851 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얼마나 한심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에요.. 8 ㅇㅇ 2021/05/25 1,786
1198850 침대 프레임 없이 매트리스만 써도 괜찮을까요~? 9 ... 2021/05/25 3,505
1198849 저는 능력이 없는데 애들한테 도움될때 좋네요 3 존재감 2021/05/25 2,105
1198848 학폭문제 한번봐주세요. 26 딸둘맘 2021/05/25 2,987
1198847 아까 노무현 추모 사진전 그림 34 ㅠㅠㅠ 2021/05/25 1,832
1198846 급질문) 지혈이 안되고있어요. 약사님 혹은 잘 아시는 분 계실까.. 20 ..... 2021/05/25 4,749
1198845 한강) 서초경찰서 기자회견. 진실을 밝혀라 12 진실규명 2021/05/25 2,535
1198844 강박증 행동 중 조종이나 시키는 것도 포함되나요? 4 강박증 2021/05/25 1,845
1198843 한강. 고약하고 저열하고 무지하고 추한 할줌마들 이란 소릴 들었.. 17 ㅇㅇ 2021/05/25 3,460
1198842 메갈과 일베의 차이 31 이상 2021/05/25 1,950
1198841 유튭 김ㅇ 호 기자 어쩌다 봤는데요 5 ... 2021/05/25 2,664
1198840 이사갈집은 정해졌는데 현재집이 안나갈때는 어찌하나요?(전세) 6 ........ 2021/05/25 4,456
1198839 대장내시경 약 먹는중이요. 저... 너무 울고싶어요. 22 ㅇㅇㅇ 2021/05/25 5,545
1198838 50대 초중반이신분들 32 .... 2021/05/25 7,854
1198837 [긴급생방송] 동양대 표창장 물럿거라! 윤석열 직인파일 나가신.. 6 열린공감tv.. 2021/05/25 1,939
1198836 한글 오피스 잘 아시는 분께 질문 1 ㅇㅇ 2021/05/25 658
1198835 서울대생 과외를 시켜보니 33 ㅇㅇ 2021/05/25 29,427
1198834 아 진짜 청원 무를 수 없나요? 34 ... 2021/05/25 3,665
1198833 여자가 남자보다 선동을 잘당하는이유가 뭘까요? 10 듀이 2021/05/25 1,615
1198832 신사, 논현,강남역쪽 유방외과 잘 보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3 검진 2021/05/25 1,141
1198831 올해부터 소득발생했으면 종소세 신고 안해도 되는거죠? 종소세 2021/05/25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