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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이른 걱정인가요

ㅜㅡ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21-05-25 14:36:47
남편과 꼬옥 껴안고 있는데
슬픔이 밀려오더라고요
언젠가는 영영 이별이겠지 싶어서요ㅜㅜ
저 43, 남편 50인데
벌써 영원한 이별이 두렵네요..
3년전 친정아빠 돌아가시고 친정엄마 정신 못 차리시는거 봐서 그런가
남편에게 넘 정 붙히지 말자는 어리석은 생각도 들고요...
이별을 많이 못 겪어봐서 그런가 왠지 이별이 참 두렵네요
살수록 좋아지는 것들에 대한 집착일까요...
IP : 223.39.xxx.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5 2:48 PM (49.161.xxx.218)

    3년지난 어머니 요즘 어떠신가요?
    저도 남편 겨울에 암으로 보내고
    요즘 미칠것같아요
    인생 짧자면 아주 짧아요
    남편과 원없이 사이놓게 잘지내세요
    남편보내고보니...인생별거아니더라구요

  • 2. ...
    '21.5.25 2:48 PM (222.236.xxx.104)

    그런생각하지 마시고 사세요.ㅠㅠㅠ 영원한 이별이 두려운 남편분한테 잘하고 좋은 추억거리 많이 만드시구요 .... .. 먼저갈수도 있는거잖아요 ..ㅠㅠ 정많이 주시면서 마음껏 사랑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 뭐 그런 생각을 하시면서 사세요

  • 3. ㅁㅁ
    '21.5.25 2:54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점 셋님
    3년 아니고 20년이 지났어도 그만한 사람은 없더라구요
    생애 가장 여유로운 현재의 삶의 길목에 그사람만 있으면
    참 좋겠네,란 미련이 부려집니다 ㅠㅠ

  • 4. 슬퍼요..
    '21.5.25 3:54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이 작년에 암수술했어요
    씩씩한 척 했지만 목이 안 돌아가고 한참 고생했어요
    지금도 혼자 걱정하고 슬퍼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생각해요
    내가 너무 오만한 거 아닌가 하구요
    내가 먼저 갈 수도 있는건데..
    세상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고 오는 순서는 있어도 가는 순서는 없는건데
    그런 걱정할 순간에 그냥 현재 있는 순간에 감사하고 기도하자..
    나중 일은 나중에 걱정하자 생각합니다..

  • 5. ..
    '21.5.25 4:13 PM (210.96.xxx.17) - 삭제된댓글

    소중한 사람이라면 소중한 그만큼 이별이 가슴아프죠
    소중하니까 겪어야 하는 댓가죠

  • 6. ....
    '21.5.25 4:57 PM (112.145.xxx.70)

    엥.
    그나이에요?

    이제부더 40년은ㅇ 더 같이 살건데
    뭘 벌써부터 걱정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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