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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금남의 집에서 자취를 했었는데

ㅇㅇ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21-05-25 13:24:43
지금도 생각하면 머리가 쭈뼛해요.
방이 대여섯개 늘어선 대학생 자취용 다세대건물에서 살았었는데
밤에 들어와 복도끝에 공용으로 쓰는 화장실에 들어가 거울앞에 서서 화장을 지우고 있는데
거울로 비춰진 창문에 뭔가 움직임이 있는것 같아서 눈을 돌렸더니 창문틈으로 야구모자를 쓴 남자가 숨어서 절 쳐다보고 있는거예요.
겁대가리 없이 늦게까지 놀다가 새벽 두시쯤 화장실에서 그런일을 당했는데
내가 옷을 거의 벗고 있었거든요. 그냥 냅다 뛰쳐나왔는데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한 일이분을 계속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요.
그냥 비명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글쎄 아무도 나와보질 않는거있죠...
하긴 나같아도 잠자다가 뭔일인가 무서워서 못나가볼것 같긴 하네요.
베란다통해 침입한 남자 뉴스보다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단독주택에 부모와 살때도 도둑들 간밤에 두어번 들어왔다 간 흔적을 아침에 발견한적도 있고.. 단독주택 다세대 빌라같은곳은 무섭긴 해요...
IP : 110.70.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25 1:29 PM (123.213.xxx.150)

    그럴땐 불이야~~!! 라고 외쳐야 사람들이 나와본다고 초딩때 선생님한테 배웠네요. 저희 초등학교때 같은 학년 친구가 한여름에 창문 열어놓고 자는데 지나가는 아저씨가 그 친구 방에 들어가서 추행을 하려고 했나봐요. 예전엔 주택이나 다세대 많이 살아서~ 근데 그 친구가 좀 똘똘한 친구라 창문에서 뛰어내리면서 불이야~~!!!!! 해서 사람들이 나와서 구해줬다고 선생님들이 무지 칭찬하셨던 기억이 ㅎㅎ

  • 2. 그래서
    '21.5.25 1:47 PM (223.38.xxx.74)

    여성용 원룸이나 오피스텔촌이
    더 위험해요.타겟이 되니까요.
    여성이 살고있다는 티가 안나야하는데
    택배수신자고치기,남자옷,신발 놓는건 이제 별도움 안되구요.
    빈틈없는 현관,창문 관리와 호신장비 챙겨야하는 시대인것
    같아요.

  • 3. 퀸스마일
    '21.5.25 4: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뉴스보고 황당해서..
    주거침입이 명백한대 무죄방면이라니..

  • 4. 아직도
    '21.5.25 4:39 PM (175.208.xxx.235)

    여전히 여자가 약자인 세상인게 씁쓸하네요.
    그래서 남편도 있어야 하고 아들도 있어야 하나봐요. 여자 혼자는 아직도 안전하지 못한곳이 너무 많아요.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고등 딸아이 더 늦은시간까지 공부하고 싶어 하는데, 울부부도 자야하니 12시면 집에 오라고합니다.
    결혼전에 늦은 시간 귀가할땐 오빠들이 번갈아가며 버스정류장으로 저를 꼭 데리러 와줬었네요.
    아무래도 골목길로 접어들면 인적이 드무니까, 어떤 미친놈이 숨어 있을지 알수 없으니까요.
    얼마전에 모녀 셋죽인 그놈도 그집안에 건장한 남자가 있었다면 그렇게 쉽게 살인을 계획하지 못했겠지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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