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주택자가 유주택자가 되었네
1. 별헤는밤밤
'21.5.25 12:41 AM (59.13.xxx.227)찍짝짝짝딱
수많은 부동산 글을 봤지만
기분좋게 기꺼이 웃으면서
박수쳐주며 응원해주고 싶은 글이네요
(누가 누굴 응원해. 너나 잘 살아. 라는 마음의 소리 무시하는중)
님의 새 집에 축복있기를^^2. 축하드립니다
'21.5.25 12:42 AM (223.39.xxx.195)저희랑 스토리가 비슷해요 결혼 15년차 마이너스로 시작한 18평월세에서 25평월세 그리고 전세가 너무올라서 무작정 70퍼센트 대출받고 친정에 돈빌려서 내자본 없이 집장만 그렇게 10년 갚으며 살았어요 구축25평 좁지만 집값이 너무올라 이번생엔 여기서 끝인가보다 싶었는데 이번에 34평 청약넣었는데 너무나 운좋게 당첨되고 이렇게 신축살아보나 너무 기뻐요 우리 잘살아봐요! 정말 축하드려요
3. ...
'21.5.25 12:48 AM (27.35.xxx.147)짝짝짝!!!
축하드립니다~^^4. ㅇㅇ
'21.5.25 12:54 AM (79.141.xxx.81)짝짝짝짝
5. . .
'21.5.25 12:58 AM (203.170.xxx.178)축하합니다. .
6. ..
'21.5.25 1:08 AM (125.186.xxx.181)글도 맛있게 쓰시는 걸 보니 생활도 맛있게 담을 분 같네요. 이슬 같은 인생 맛있게 가면 됩니다. 행복하게~^^
7. ...
'21.5.25 4:47 AM (180.68.xxx.100)첫 내집 마련을 응원합니다.
평생 1주택자이고 돈이 있어도 부동산은 사지 않아요.
집은 투자가 어니라 주거로 인식변화거 되얶으면 좋겎어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8. ..
'21.5.25 5:11 AM (119.69.xxx.229)청약 축하드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청약으로 집살수 있다는 시그널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청약도 꿈꾸지 못하는 많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임대주택도 잘 자리잡고 집값ㅐ 올라 세금도 많이 거둬 복지도 늘어나는
9. 와우
'21.5.25 7:16 AM (1.236.xxx.223) - 삭제된댓글명문이십니다. 드라마 작가 하셔도 되겠습니다. 특히 양배추흘리며 남편이랑 손잡고...정말 맛깔나는 글 오랫만에 보네요. 행쇼!
10. ..
'21.5.25 7:29 AM (119.149.xxx.18)축하해요.
마음 바뀌는게 다 똑같더라구요11. 리
'21.5.25 8:19 AM (211.36.xxx.79)님의 새 집에 축복이 있기를222
원글님 정말 친구하고싶은 분이에요^^12. 진심으로
'21.5.25 8:41 AM (61.83.xxx.237)축하해요.
그 마음 겪어본 사람만 알아요.
남편과 햄버거 먹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저는 GTX고 뭐고 길도 철도도 지하철도 더 이상 안했음 좋겠어요.
말만 나와도 집값 들썩이고ㅜㅜ
온 나라가 미친것 같아요.13. ddd
'21.5.25 9:05 AM (175.114.xxx.96)양배추—->양상추로 정정할게요
양상추 질질 흘리며 입에 후렌치후라이 쑤셔넣어주고
콜라 빨며
어제 찰라의 행복누렸어요
자기전에 남편을 ‘(집)주인님’이라고 부르고 꼭 안아줬더니
“여보 집생기고 요새 날 유난히 더 안아주네 헤헤헤”하는
우리 남편
이제 더이상 나한테 안시달리는게 젤좋답니다 -.-
나란여자 가끔 앙칼진게 매력이지
암튼 어디가 자랑은 껄쩍한데
여기 사심없이 축하해주니 그도 따뜻합니다
모두 주거안정 이루소서
투기꾼은 사라지소서~~14. 축하드려요
'21.5.25 9:49 AM (121.137.xxx.231)저도 정말 90% 비슷해서 원글님 기분 알아요.ㅎㅎ
전 살짝 허무해서 눈물이 났지만...
청약 당첨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나저나 모르는 동네 신도시라 하심은
그럼 직장하고도 멀리 떨어지게 되는 건가요?
집 마련할때 이게 가장 힘든부분 같습니다
집 값만을 생각해서 부담없이 가능한 곳으로 선택하자니
직장하고 너무 너무 멀어져서 힘들고.
직장 근처는 집 값이 너무 비싸고
그런 문제요15. 음
'21.5.25 11:19 AM (106.101.xxx.133)이젠 임대가 늘고 청약해도 신혼특공 생애최초 위주라 이런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잘되신듯요~~
16. ,,,
'21.5.25 11:27 AM (121.167.xxx.120)축하 합니다.
하늘의 별을 따셨네요.
행복 하세요.17. 그게어렵죠
'21.5.25 11:31 AM (175.114.xxx.96)네..안가본 동네이긴 한데요
다행히 직장에서 아주 멀진 않아요.
저는 (무직에 가까운) 프리랜서고
남편 직장도 시간 조정이 가능해서
출근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려고요
온라인으로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어서요.
그나마 저희가 자주 가야하는 곳에서는 접근 가능한 곳으로 골랐답니다.
큰애는 이제 성인이 될거고
작은 애는 동네 작은 학교 다니면 될 것 같아요
집 바로 앞에 지하철역도 운좋게 하나 생긴다고 하네요.
우리 지원한 타입은 경쟁률이 거의 100:1이 넘었던데
우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신이 도왔다라고 밖에..
물좋고 정자좋은 곳 없다,,,살면서 하나씩 좋게 바꿔가자..
물을 만났으니 정자는 고쳐나가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뭔가 방법이 생기겠죠.
너무 걱정 안하고 지금을 즐길래요
저희는 임대주택이라도 갈 생각하고 있었는데 쉽지 않더군요
애매하게 급여는 좀 되는데, 재산은 전혀 없고, 가점도 보통..
생활권은 서울과 수도권 중심이라 거기 투기과열지역,,대출 규제..ㅠㅠ
이런 사람들이 돌파구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딱 중간에 갇힌 느낌이었어요.
규제는 심해지고, 집값은 오르는데, 요행에 우리를 맡겨야 하다니..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뭔가 싶은거요.
이제 숨통이 조금 트여요
다른 분들,,힘든 분들도 숨통 트였으면 좋겠어요.18. 짝짝짝
'21.5.25 1:31 PM (218.149.xxx.116)축하드려요.
긍정적인 그 마음이 모든걸 행복하고 편안하게 이끌어 줄거 같아요.
아마 앞으로 더 편안하게 잘 되실거예요.
제 지인도 나이가 꽤(원글님보다 더 더) 많은데 아파트 당첨되고 부터 이상하게 모든게 수월하게 풀리더니 지금은 그래도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평균 이상의 삶이 되었어요. 이 모든게 5년안에 이루어진 반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