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계 채용 구두합격통보후 정식오퍼 4주 지연 그후 경과

외국계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21-05-24 22:58:0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18041&page=0
==========================
이글썼던 원글자인데요 ,, 당시 여러분들이 댓글달아주셔서,, 그뒤로 다른데도 찾아봐야다 싶더라구여,, 그래서 보기는보는데 잘안됐어요,, 정말 어디다 말할데도없고 울화통이터져요 무슨 이름만 말하면 다아는 글로벌 외국계기업에서 이딴식으로 일처리를하는지,, 애초에 그럼 구두상 뽑혔다고 구두상 합격해서 오퍼할거라고 말을하지말아야되는건데,, 그소리만듣고 집에다 얘기해서 집에서는 믿고 기뻐했죠,, 제가 진짜 이런 말도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겪게될줄 꿈에도몰랐어요,, 제가 뽑혔다는 동일 포지션공고(한국지사)다시 이틀전에 올라왔길래이상해서 진짜 오늘 다시 싱가폴에 있는 외국인인사 담당자한테 물어보니 역시 글로벌 임원쪽에서 아무런 업데이트 설명도 못듣고 싱가폴에서도 뽑을수있어서 싱가폴base로도 잡포스팅을 했다라고하더라구여,,,
구직자를 농락하는것도아니고,, 이포지션이 직무가 괜찮아서 작은희망을 가지고있었거든요,, 네임벨류있는 규모있는 외국계에서 설마 이렇게 번복할까싶었는데 오늘부로 확실하게 맘정리하고 너무 힘들지만 다른데를 깨끗하게 알아봐야겠어요 사실 여기땜에 다른데가 눈에안들어와서 구두합격했다고 하고 공식 official letter 막연히 기다리고 지연되는 3주 지나 4주여도 내부사정이있겠지 차라리 규정이바꼈다라고 base를 싱가폴로 할사람을뽑기됐다라고 정식으로 인폼줘야되는게 맞을텐데,, 정말 여러가지로 이번에 피끊는 힘든 경험하고 실망만 느끼고 의욕제대로 잃었네요
정말 너무너무힘드네요 작년 9월말에 퇴사후 18군데만에 한군데 어렵게된건데,, 휴,,, 진짜 자존감은 땅을파고들어가고 나이도많은데 또 어딜다시들어갈수있을지 끝이보이지않는 터널을 걷는느낌이에요 희망이 안보여서 인생최대로 힘이드네요,, 이번 그지같은 드럽게재수없어도 이렇게 재수없는 경험을 통해 깨달은건 네임벨류있는 외국계도 믿을수없는 곳이구나 얼마나 절박한지 가늠할수도없는구직자를 농락할수있고 정말 이건 비상식적이고 경우가 아니네요,,
이런 저같이 그지같은 case 겪으시거나 보신적은 없으시죠:
IP : 39.7.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24 11:05 PM (211.187.xxx.18)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리고요 원래 계약서 싸인하기 전에 생길수있는 일이예요 저는 20년전에 알만한 다국적기업에서 유사한 일 겪었어요 ㅠㅠ 그나마 저는 다니는 곳이 있어서 이직하려던 거였어요 그래도 이래저래 맘이 뜨길래 퇴사하고 공부 좀 하다가 다시 취직했어요

    너무 화내지 마시고 인연이 아니다 생각하시고 더 좋은데 찾아보세요 인재이신것 같은데 분명히 좋은일 있을겁니다

  • 2. ...
    '21.5.24 11:15 PM (221.151.xxx.109)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게 제일 편해요
    당시에는 마음 답답하기도 하고 슬프고 그런데
    지나고 보면 아무 것도 아니더라고요
    좋은 데 꼭 되실 거예요
    화이팅 ^^

  • 3. ...
    '21.5.24 11:42 PM (67.160.xxx.53)

    저는 직접 겪은 건 아니고, 제가 회사 입장에서 일할 때 절차 다 끝난 사람 한번 채용이 취소되는 상황이 있었고(예산 문제로), 주변에도 비슷하게 채용 취소된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채용 결정 났는데, 하루만에 연락와서 프리즈 되고 회사에서 뭘 보장해 주려는 움직임이 없어서, 열받지만 결국 지원자가 알아서 손 털고 나간 상황; 나만 억울하고 야속한 일들이 있어요 정말. 골치 아프시겠지만 얼른 기운 차려서 다시 좋은 회사 기회 잡으시길 바랍니다.

  • 4. 오퍼
    '21.5.25 8:17 AM (97.113.xxx.180)

    오퍼 레터 사인하고
    몇 달 후, 리로케이션 하고 출근 전날 취소 된 사람도 있어요.
    사인도 안한 걸 가지고... 모...
    그런 일 많아요.
    그사람들도 님 물먹일라고 그런 거 아닐거고
    걍 일이 글케 된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893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스페인 의회 연설 4 ㅇㅇㅇ 2021/06/17 761
1214892 문대통령 독도지도 스페인상원도서관에서 확인 8 나옹 2021/06/17 482
1214891 안방에 어떤 그림 걸면 좋을까요? 7 나란 2021/06/17 2,290
1214890 이준석때문에 국민의힘은 더 망한거 같아요. 29 aaa 2021/06/17 3,964
1214889 요새 올리비아로렌 옷이 이뻐보이네요 15 46살 2021/06/17 4,726
1214888 독도라이브tv 알려주신분 복받으세요 5 ........ 2021/06/17 491
1214887 2015년인가 유행했던 코치 시그니처 한줄라인있는 빅백 2 예전 2021/06/17 941
1214886 아파트 장서는데서 참기름 가격 물어보니 9 참기름 2021/06/17 5,755
1214885 아버지 빽으로 인턴 시작.jpg 16 이준석 2021/06/17 5,558
1214884 아침 바람...아침 공기가 넘 좋아서 행복해요... 6 좋은 아침 2021/06/17 1,055
1214883 다육이 마당 돌 위에 쪼르르 내놨죠. 두 개 죽었죠 5 더 이상 뭘.. 2021/06/17 1,089
1214882 매장 단골손님이 신천지 20 아정말 2021/06/17 3,362
1214881 전입신고는 신고 당일날짜로만 유효한건가요 13 ... 2021/06/17 1,381
1214880 빌라 옆집에서 창문에 새모이를 자꾸주는데... 2 .... 2021/06/17 1,590
1214879 잡탱이 엄마) 대체 인터넷 최저가 검색은 왜 하냐고 6 잡탱 2021/06/17 1,372
1214878 배 안 고파도 때 되면 무조건 챙겨 드시나요? 7 끼니 2021/06/17 1,510
1214877 분당 ak플라자에 자전거보관대 있나요? 3 .. 2021/06/17 369
1214876 독도는 우리땅 못하는 국힘당과 독도를 독도라고 부르지 못하는 김.. 6 ㅇㅇ 2021/06/17 616
1214875 눈물이 너무 많은 아이 어떡해 키울까요? 8 강아지 2021/06/17 1,316
1214874 저희딸에게 안예쁘다고 자주 말하는친구 18 에고 2021/06/17 6,312
1214873 어렵게 천만원 모았어요 9 ... 2021/06/17 4,152
1214872 인스타나 페북에서 모르는 사람이 접근하면 조심하세요 11 써니베니 2021/06/17 1,642
1214871 쥬니어 브라는 뭘 사야 하나요? 6 ........ 2021/06/17 829
1214870 헬스할때 뭐입어야 하나요? 7 2877 2021/06/17 1,335
1214869 국힘당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 싫어하나요? 18 ... 2021/06/17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