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이 93세이신데 혼자 사셔요. 외할머니도 103살까지 거의 혼자 건강하게 사셨고요.
낮에는 보호센터 다니시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깜박 깜박하셔서 생선도 태워먹기도 하고 전자렌지에서 탄 냄새도 나는데 걱정이네요.
모친이 93세이신데 혼자 사셔요. 외할머니도 103살까지 거의 혼자 건강하게 사셨고요.
낮에는 보호센터 다니시는데 나이가 나이인 만큼 깜박 깜박하셔서 생선도 태워먹기도 하고 전자렌지에서 탄 냄새도 나는데 걱정이네요.
자식들이 모셔주면 고맙지만
요즘은 혼자살던지 요양원가야하는세상이라
씁쓸하네요
93세인데 혼자 두면 어쩌나요?옆집이라도 델다놓고 보살펴 드려야죠
적당한 수명이 복이에요
적당한수명이 내맘대로 되냐구요
90노모 본인밥찾아드시기도 귀찮으실텐데...
90세까지 혼자 사셨는데 반찬은 보내드려서
밥만 해드시고 반찬은 데워드시고 했어요
도우미 보내 드리고요
남자 노인
혼자 사실때는 총기가 남달라서 은행 볼일도 혼자 보시고
세금 문제도 다 해결하셨는데
합가후 갑자기 노쇠가 오셨어요
집에만 계시고 아무 활동도 안하시니
오히려 기억력 감퇴에 신체능력도 떨어지던데요
90세 넘으셨는데 왜 같이 안사시나요? 80대이면 혼자도 괜찮지만 90넘으면 보살펴드려야 할거 같은데요
아들 셋 딸 하나인데 다들 모실 형편이 안되네요.
어느 분께 들었는데 함께 살 형편은 안 되고 치매가 오셨는데 말씀 듣고 따라는 하시는 정도의 경증이라
방 목욕탕 모두 캠 설치해서 따님이 이렇게 해라 저렿게 해라 코치하시더군요.
낮엔 데이케어센터 가시고 반찬이며 택배로 음식 잔뜩 배달시키구요
어머니가 주간보호센터 다니세요 언뜻봐도 혼자사는 분 표가 나요 꾀죄죄하던지 때 맞지 않은 옷차림 뻐친 머리. 아침마다 자녀가 전화해서 일어나 센터가라고 성화하니 못씻고 그냥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형편에 맞게 사는 거죠.
자식 넷인데 모실 형편이 안된다니,
이러니 자식 낳아봐야 아무 소용없는거죠.
같이 안사냐니 님들 시부모 그나이면 모실건가요?
혼자 안사시려면 양로원 가셔야지요
자식도 60이상일 터인데
90부모 수발 들기 힘들지요
90이면 자식도 60줄인데..힘들죠.
저 정도면 자식이 먼저 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죠.
자식이 넷....생활비 모아서 누구집 옆에두고 보살펴도 되겠구먼...본인 자식일이면 달라빚을 내도 지원하겠죠...
나도 늙으면 당해요....
딸집에서 차로 5분거리에 사시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91세신데, 89세까진 전혀 문제 없이 잘 사셨어요, 자식들이 자주 들리고 반찬 해다 드리고 87세까지도 애들 왔다가면 청소기 바로 돌리고 89세까지 수백평 정원수 손질 말끔하게 하시고. 세탁기 매일 돌리고 은행업무 기본에 운전도 하시고 매일 맨손체조에 팔굽혀 펴기 40번 이상 하셨는데. 90세에 쓰러지셔서 뇌출혈인줄 알았다가 파킨슨 증후군인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이사와서 같이 살고 있고요.
합가해서 나빠지신 게 아니라 아마 급격하게 나빠지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기저귀 갈아야 될 정도면 간병인 쓰든지 요양원 가셔야 될테니 자녀가 모시고 식사라도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저는 가장 이기적인 자식이었고 뒤늦게 돈으로만 도리하던 자식이라 제가 모실지 몰랐는데 사정되는 사람이 같이 살게 되었죠. 아프시기 전하고 비슷하게 평범하게 지내고 있어요. 특별히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진 않고요.
97세까지 반찬도우미가 들러보고 혼자 사심
어머니 87세 요양보호사 하루 세시간오고 혼자 사심
아버님 92세 실버타운 혼자 사심
밥만 해결되면 무난히 사세요 ㅠ
모셔라마라 안하면 좋겠어요
싫어서 안하는 것도
이유예요. 나중에 너도당한다 그런말좀 제발
하지마세요.
그것도 사회적언어폭력이예요
서로 불편해서 합가했다가 다시 혼자사시기도 해요
자식도 부모도 다 마지못해 살아요
서로 우울해요
부모90넘으면 자식도 60넘어서 70세도 넘기도하는데
또누굴 챙기나요
90넘은 부모님세대들은 60세때부터 자식들에게 나는 곧 갈건데 이러고 노인대접 받았어요
그 분들은 부모님 모시지도 않았어요
보통 일이 아닙니다
치매진행되면서 모시고 사는집이 많은데
...너무 힘들어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친정어머니 사시는집처분하시구 처분하신거로
요양원 보내세요
조금이라도 건강하실때 요양원적응 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대신 자식이 사는 근방의 요양원으로 하시면
좋아요
재산 있으시면 집 팔아서 실버타운 보내드리세요
시설 좋은곳으로요
식사 제공하고 취미 활동도 할수있으니
혼자 계신것보다 낫겠죠
요양원 가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뭘 늙으면 너도 당한다에요 그럼 늙어서 자식한테 수발
시킬 예정 인가요
90대면 자식도 60~70대 일텐데 수발들다 자식이 먼저 갈
수도 있는 나이죠 노인더러 노인 수발 들라니 자식도 노인
인데요
90넘은 부모님세대들은 60세때부터 자식들에게 나는 곧 갈건데 이러고 노인대접 받았어요
그 분들은 부모님 모시지도 않았어요2
자식입장도 힘듭니다.
아들노릇 딸노릇 며느리는 시집살이.
자식들도 할만큼 했고 곧 퇴직이라 본인들 삶도 버거워요.
합가한들 갑자기 성품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서로 쉽지 않아요.
솔직히 내 부모지만 같이 사는거 힘들어요. 노인들 특유의 우울함때문에 옆사람까지 다운되는거 너무 싫죠. 하던말 또하고 또하고 20~30년전 이야기만하니 듣는것도 지칩니다
자식이 70전후인데 며느리가 어떻게 모셔요 아들 며느리도 병원투어하는데 다들 요양원에 계십니다
자식이 모시는집은 한집도 못봤어요 자식들도 나이들면 여기저기 아프고 자식먼저 가기도 하고요
혼자 사시면 주간보호센터 다니다가 거동힘들면 다들 입소하시더라구요
사는 건 서로 힘들고
89세 울엄마 요양사 점심 엄마 자비 100
저녁 요양사 15% 부담.
퇴근 후 자식들이 돌아 가면서 자고
아침 같이 먹고 출근해요.
자식이 모시는 집 세 집 알아요
두분은 친정엄마 한분은 시어머니
혼자사시다가 초기치매라서 모시고 사는데
90넘으셨어요
그전에는 10년넘게 혼자 사셨어요
30년 가까이 아버님 혼자 사시다가 편찮으실때 딸들 중 하나가 모신 집도 알아요
있긴 있는데요
너무 힘들어요
가능하시면 혼자서도 잘 계셔요
일단 가스타이머? 달아드리세요
핸폰은 있으실거고 가방이나 옷 주머니에 자식들 핸폰번호
적어넣어 두시고요
거동이 불편해지면 그때는 다른방법을 찾으시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