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명히 기억나는 오늘 5월23일..
4월 어느 날
기레기들이 난장판을 벌이고 있다는
봉하에 가봤습니다.
으ㅡㅡㅡㅡ 말로만 들었던 기레기들의
잔치가 여기저기 질펀하더군요.
산꼭대기에도
들판에도
농수로길에도
기레기꽃들이
난장을 펼치던 그 모습들이
아직도 뇌리에 한그득이네요.
어쩜ㅁㅁㅁㅁ 저토록 무지하고 잔인할 수가!
그랬습니다.
가까이 보이는 사저의 기운이
너무너무 안타까워서 절로 눈물이 났었던 그 4월.
그 4월의 30일 검찰출두..그 버스와 헬리콥터동영상
전송..그리고 그 검찰 ㅅ ㄲ 들의 썪은 웃음.
그리고 5월 ㅜㅜ
하고도 23일.
현대사의 모든 비극에 마지막 점을 찍듯
노통은 군자의 모습으로 생을 버리고..그렇게
다시 살아나신 분.
어떻게 그렇게 활화산이 되어 버린 분.
비굴하게는 살지 않는다는 걸 그냥 보여 주신 분.
오늘도 여지없이 당신이 보고 싶답니다.
이 땅엔 오늘 당신이 떠올려지는 수많은 시민들이
있으니 이젠 맘 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엔 문재인대통령님과 4년 전 그날처럼 뵙겠네요.
5월은 늘 아프고 아쉽고 그리운 달입니다.
1. 내일
'21.5.23 3:22 PM (222.233.xxx.143)내마음속 나의대통령 늘 당신이 그리워요
사랑합니다
여기는 많은이들이 노력중입니다2. 네
'21.5.23 3:31 PM (58.231.xxx.9)내년에 문통역시 환하게 웃으시며
추도식 함께 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3. 찰리호두맘
'21.5.23 3:38 PM (122.43.xxx.49)토요일이었던 그날 친구랑 전화로 둘이 미친듯
울었던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2주기 ....세월이 참 빠르네요4. ...
'21.5.23 3:38 PM (211.58.xxx.5)ㅠㅠ
노대통령님 서거를 통해 저는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당신을 기억합니다..자랑스러운 노무현 대통령님..5. ...
'21.5.23 3:41 PM (180.65.xxx.50)그날도 토요일이었죠 ㅠㅠ
6. 노대통령님
'21.5.23 4:40 PM (220.70.xxx.188)노통님 영면하세요 늘 그리워합니다
7. 따뜻한시선
'21.5.23 4:44 PM (223.62.xxx.89)늘 잊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8. 그날
'21.5.23 4:51 PM (112.154.xxx.39)주말아침이라 늦잠자는데 중등절친.저랑 노사모 회원 같이 하며 노통 응원했던 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너무 놀라 현실인가 꿈인가 싶어 tv켜니 ㅠㅠ온통 노통이야기 병원이송중 위중 이런자막이 속보로 뜨고
그시간부터 주말내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월요일 아침
유치원 차량 기다리며 만난 학부모들
울고 mb욕하고 그러는 와중에 경상도 고향인 어떤여자
뇌물 먹고 감방가기 싫어 자살한 인간 뭐라도 된다고 울고 불고 난리냐는 조롱에 몇명이서 소리치고 싸웠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 검사집단 기레기들 하는짓 보면 문통 퇴임후 어떤짓을 할지 뻔해요
이번에는 진짜 노통처럼 절대 혼자 외롭게 안하고 반드시 지켜드릴겁니다9. ᆢ
'21.5.23 6:10 P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그날.토요일 날 맨처음보도를 노무현 사망이라고 했었던거 똑똑히
기억납니다.개색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