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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데리고 나간 남편이 들어오질 않고 있어요~~

,, 조회수 : 7,413
작성일 : 2021-05-22 16:40:08

1시쯤
초딩 데리고 
축구공, 야구배트, 야구공, 글러브 바리바리 잔뜩 짊어지고
물 2리터짜리 페트병채로..
아들친구들 만날수 있다며 종이컵 몇개, 만원짜리 두장..
자기 얼굴탄다고 벙거지모자쓰고 나간 남편이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소식이 끊어졌네요.
진짜..
너무 행복해요!!! ㅋㅋㅋㅋ
IP : 125.187.xxx.2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짝이야!
    '21.5.22 4:42 PM (175.114.xxx.161)

    이 시간을 즐기세요~
    엄청 재미있게 놀고 있나봐요.
    좋은 아빠네요.

  • 2. 으으
    '21.5.22 4:44 PM (61.105.xxx.94)

    부러워요. 남편은 절 꼭 끌고 다녀서 넘 귀찮아요. 한 낮이라도 잠시 사라졌다 오면 좋으련만...

  • 3.
    '21.5.22 4:45 PM (175.123.xxx.2)

    만원짜리 두장가지고 아들친구 만나러 가는 남자
    넘 착하네요

  • 4. ..
    '21.5.22 4:49 PM (211.243.xxx.47)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 최고지요.
    주말마다 데리고 나가 놀도록 잘 꼬드기세요.^^
    룰루랄라 우아하게 차마시고 책보고 하시기를~

  • 5. 하하
    '21.5.22 4:49 PM (220.127.xxx.162) - 삭제된댓글

    Wow! it's a twist.

  • 6. ..
    '21.5.22 4:49 PM (222.237.xxx.88)

    좋은아빠 & 멋진남편

  • 7. ,,
    '21.5.22 4:51 PM (125.187.xxx.209)

    아래 봉하 묵은지 받았다고 후기 썼는데
    심심해서 82에 글만 쓰고있네요.ㅋㅋ
    부침가루 꺼내러 갑니다~
    김치부침개로 개시 해볼까봐요~ㅎㅎ

  • 8. 음..
    '21.5.22 4:56 PM (121.141.xxx.68)

    꺄~~~좋은남편~~좋은아들~~~
    엄마는 행복~

  • 9. 잘될거야
    '21.5.22 4:57 PM (39.118.xxx.146)

    어머 행복한 가정이네요 여러모로.

  • 10. ....
    '21.5.22 5:14 PM (223.38.xxx.102)

    내새끼 하루종일 맞겨놔도 걱정 하나도 안되는 유일한사람은 애아빠죠.

  • 11. ㅐㅐ
    '21.5.22 5:23 PM (1.237.xxx.83)

    밥까지 사먹고 들어오는
    센스까지 있기를
    기도할게요

  • 12. ^^
    '21.5.22 5:29 PM (39.112.xxx.69)

    좋은남편, 좋은아빠네요!
    시원한 맥주랑 치킨사주세요 치킨!ㅎㅎ
    아들들은 고기사주면 날 진짜로 사랑하는구나..생각한다고
    게시판에서 배운 사람이라..ㅎㅎ

  • 13. 와우..
    '21.5.22 5:55 PM (125.187.xxx.209)

    아직도 입니다.
    김치부침개 반죽은 다 해놨는데..
    쓰읍......
    아점 11시에 먹고나가서 아직까지..
    진짜 뭘 먹고 오려나...
    전화는 왜 안받니...

  • 14. ㅋㅋ
    '21.5.22 7:13 PM (124.54.xxx.37)

    제목보고 이 즐거운 시간에 왜 걱정이지? 했는데..ㅋㅋ
    지금은 부침개해서 이미 맛나게 드셨겠네요
    남편분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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