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도 공부 잘했던 사람이 시키죠ㅡ
제가 공부를 못했어서 그런가.. 공부시키는 방법, 과정을 모르겠어요. 99학번인데 저때만해도 암기위주로 해도 통하던 세상이고 저희 부모님이 공부에대한 열의가없어서 저도 딱히 배운게 없어요.
모든 아빠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대한민국 아빠들이 본인이 잘배웠어도 아이 가르치고 교육에 큰 관심이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희남편도 교육에 대해서는 제말을 듣고 따르지 관심이 없어요. 그저 애가 잘하면 좋아할뿐? 제가 공부를 못했던것이 요즘들어 정말 후회가 되네요. 아이에게 더 능률적인 방법, 모르는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 체계적인 습관을 다져주지 못하고.. 특히다 수포자인 문과생이라 아들이 선해하는 수학은 저조차 풀지못하니 가르쳐줄수도 없고.. 공부잘하는 부모밑에 공부잘하는 자식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거같아서 우울해요. 그나마 저 닮아 문과체질은 아니고 수과학을 잘하는거보니 시가쪽 유전자를 닮은거같아 위안은 되는데.. 나도 공부 열심히할걸 후회되는적이 한두번이아네요. 둘째는 딱봐도 절닮아 공부는 맘 비웠네요ㅡㅠㅠ
저에게 희망적인 얘기좀 주세요ㅠㅠ
1. ....
'21.5.22 12:02 AM (124.49.xxx.193)부모가 지도를 잘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아이가 알아서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아요.
괜히 자책하지 마시길.2. 에이
'21.5.22 12:05 AM (1.225.xxx.38)결혼 잘하셨구만요 ㅎㅎ
돈만 내주세요
전문가가 하는게나아요
아이가 어느정도 머리가 잇는거같은데
그럴수록 선생님 따라가도록 좋은 곳 찾아주시고맡기세요3. yje1
'21.5.22 12:06 AM (223.62.xxx.185)어느 연예인이외국가서 아이 학교보내며 교사에게 물었다죠 엄마는 뭘할까요 라고..선생님이 그러시더랍니다 엄마는 사랑만 주시라고..가르치는 건 학교에서 한다구요
4. ....
'21.5.22 12:07 AM (221.157.xxx.127)시킨다고 되는거 아니구요 타고나는겁니다
5. ..
'21.5.22 12:08 AM (211.179.xxx.191)엄마가 꼭 다 가르쳐야 하나요?
부모가 가르치다 애랑 사이만 나빠져요.
공부 습관 잘 잡아주고 학원, 과외만 잘 찾아만 줘도 할 애들은 다 합니다.
부모가 공부 잘한다고 자식도 다 그러면 82 게시판에 하소연이 왜 올라올까요.6. 핑계
'21.5.22 12:09 AM (211.186.xxx.247)저 공부 못했는데
애들 어릴때부터 교육에 엄청 관심갖고
책 좋아하게 만들어주고 엄마표 영수하고
사교육도 거의 안시키고 키웠는데
중고등 전교권이에요7. 그러게요윗님
'21.5.22 12:22 AM (188.149.xxx.254)엄마는 음악전공.
근데 이 엄마가 아들 수학을 초저때부터 잡고 가르쳐서 초고때 수학학원 보내놨더니 최상급반 1년만에 중학과정 다 떼고 중1 올라갈때 이미 고등과정 다 떼어놓았대요.
이 엄마 수학과외샘으로 투잡 뜁니다.
이미 애들 초고학년이니...어쩌겠나요.
공부 못했어도 초등교육은 엄마손표로도 충븐해요.8. 문제는
'21.5.22 12:26 AM (175.117.xxx.202)제 실력으론 엄마표 영수가 안돼요ㅠ 영어는 그나마되는데 수학은 아들이 6학년선행 심화를하는데 심화는 저도 못알아먹겠어요ㅡㅡ
9. 핑계
'21.5.22 12:31 AM (211.186.xxx.247)할수있는만큼 내가 해주고
학원보내며 관리하면 되죠
그리고 남편은 뒀다 뭐하나요?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만큼 내가 해줬나 잘 생각해보세요10. 핑계
'21.5.22 12:33 AM (211.186.xxx.247)저는 애들 관리하다 뒤늦게 공부법을 다 터득했네요
특히 수포자였는데 수학공부법 알겠더라고요
직접 가르치진 않아요
방법만 제시하고 관리할뿐11. 노노
'21.5.22 12:42 AM (112.171.xxx.103)이제 공부의 시대가 아닙니다. 돈돈돈의 시대인데 뭐하러 공부에 그리 열정을 쏟으시나요.
지금부터 주식 시키세요..그래야 부자됩니다. 공부는 4년제 대학 들어갈 정도만 하면 그만입니다.12. 잘하는거
'21.5.22 1:01 AM (14.32.xxx.215)하세요
저도 수포자라 인서울 중간 나왔는데 다른 과목은 거의 만점급이라...대놓고 엄만 수학 못하니까 묻지도 말라 했어요
다른건 제 요령으로 잘 가르치고..근데 잘하는 애는 가르치는거 다 받아먹고 못하는
애는 시험장가서 딴짓 실컷해요
엄마 탓이 아니라 애가
티고난거에요13. 엄마 집안이
'21.5.22 1:05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부자면 남편도 크게 뭐라 안할 것 같은데요.
부자는 아무나 되는 것 아니고 아이가 학자가 될거 아니면 엄마집안 머리따라 부자가 되도 좋은거죠.14. ᆢ
'21.5.22 7:27 AM (112.162.xxx.16)남들 부러워하는 아들 ,딸 있습니다
학원,과외 다녀오면 시험친거 왜틀렸는지 확인합니다
그날 배운거 확인합니다
모의고사 틀린거(언어과목) 인강듣고 같이 오답정리합니다
학원비만 주면 전기세보태주는거고요
매일 체크하고 관심가지면 충분합니다15. ㅇㅇ
'21.5.22 7:37 AM (125.182.xxx.58)학원,과외 다녀오면 시험친거 왜틀렸는지 확인합니다
그날 배운거 확인합니다
모의고사 틀린거(언어과목) 인강듣고 같이 오답정리합니다
학원비만 주면 전기세보태주는거고요
매일 체크하고 관심가지면 충분합니다
에고 저리해야되는데 쉽지않네요16. 우리는
'21.5.22 8:2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엄마표 영수를 꼭 해야하는 건 아니죠. 초등이나 먹힐까
애가 물어보면 가르쳐줄 수는 있는데 전 그냥 애가 알아서 하게 둬요.
결국 고등가니 답보고 지가 채점하고 학원에서 이끌면 따라오는 건 지 일이지 부모가 나선다고 안할 애가 하지는 않더라고요.
초중고 지나면서 공책, 숙제, 준비물 엄마가 나선적 없고 애가 부탁하면 해줬어요. 저도 직장다니고 바빠서요. 애들 둘 괜찮게 공부 잘한 편이에요. 큰 애는 지금 7급 공무원이고 나이차 많이 나는 둘째는 고등학생인데 전교권이고요.17. 우리는
'21.5.22 8:23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엄마표 영수를 꼭 해야하는 건 아니죠. 초등이나 먹힐까
애가 물어보면 가르쳐줄 수는 있는데 전 그냥 애가 알아서 하게 둬요.
결국 고등가니 답보고 지가 채점하고 학원에서 이끌면 따라오는 건 지 일이지 부모가 나선다고 안할 애가 하지는 않더라고요.
초중고 지나면서 공책, 숙제, 준비물 엄마가 나선적 없고 애가 부탁하면 해줬어요. 저도 직장다니고 바빠서요. 애들 둘 다 괜찮게 공부 잘한 편이에요. 큰 애는 지금 7급 공무원이고 나이 차 많이 나는 둘째는 고등학생인데 전교권이고요. 저희는 시댁은 서울대 친정은 연대 이대가 많아요.18. 우리는
'21.5.22 8:25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엄마표 영수를 꼭 해야하는 건 아니죠. 초등이나 먹힐까
애가 물어보면 가르쳐줄 수는 있는데 전 그냥 애가 알아서 하게 둬요.
결국 고등가니 답보고 지가 채점하고 학원에서 이끌면 따라오는 건 지 일이지 부모가 나선다고 안할 애가 하지는 않더라고요.
초중고 지나면서 공책, 숙제, 준비물 엄마가 나선적 없고 애가 부탁하면 해줬어요. 저도 직장다니고 바빠서 밥해주고 라이드 하는 것도 정신없어요. 애들 둘 다 괜찮게 공부 잘한 편이에요. 큰 애는 지금 7급ㅇ공무원이고 나이 차 많이 나는 둘째는 고등학생인데 전교권이고요. 저희는 시댁은 서울대 친정은 연대 이대가 많아요.19. 우리는
'21.5.22 8:28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엄마표 영수를 꼭 해야하는 건 아니죠. 초등이나 먹힐까
애가 물어보면 가르쳐줄 수는 있는데 전 그냥 애가 알아서 하게 둬요.
결국 고등가니 답보고 지가 채점하고 학원에서 이끌면 따라오는 건 지 일이지 부모가 나선다고 안할 애가 하지는 않더라고요.
초중고 지나면서 공책, 숙제, 준비물 엄마가 나선적 없고 애가 부탁하면 해줬어요. 저도 직장다니고 바빠서 밥해주고 대치동 라이드 하는 것도 정신없어요. 대신 특정 교과가 힘들다면 학원에 과외까지 시켜줬어요. 애가 원하니까요. 애들 둘 다 괜찮게 공부 잘한 편이에요. 큰 애는 지금 7급 공무원이고 나이 차 많이 나는 둘째는 고등학생인데 전교권이고요. 저희는 시댁은 서울대 친정은 연대 이대가 많아요.20. 우린
'21.5.22 8:33 AM (124.5.xxx.197)엄마표 영수를 꼭 해야하는 건 아니죠. 초등이나 먹힐까
애가 물어보면 가르쳐줄 수는 있는데 전 그냥 애가 알아서 하게 둬요.
결국 고등가니 답보고 지가 채점하고 학원에서 이끌면 따라오는 건 지 일이지 부모가 나선다고 안할 애가 하지는 않더라고요.
초중고 지나면서 공책, 숙제, 준비물 엄마가 나선적 없고 애가 부탁하면 해줬어요. 저도 직장다니고 바빠서 밥해주고 대치동 라이드 하는 것도 정신없어요. 대신 특정 교과가 힘들다면 학원에 과외까지 시켜줬어요. 애가 원하니까요. 애들 둘 다 괜찮게 공부 잘한 편이에요. 큰 애는 지금 7급 공무원이고 나이 차 많이 나는 둘째는 고등학생인데 전교권이고요. 저희는 시댁이나 친정이나 원글님 시댁같은 학력이고요.21. 동감
'21.5.22 10:10 AM (221.150.xxx.148)제가 취미로 발레를 5년 배웠고 초등 아이들 발레영상을 종종 찾아보는데 잘하는 애 못하는 애 보여요. 교정해야할 부분도 보이고요. 취미로 배워도 알면 좀 더 수월해지는데 공부 좀 한 분들은 얼마나 애들 공부 봐주기가 수월할까 생각해요. 저는 아직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라 공부 봐주기는 하는데 고학년 올라가면 엄두가 안날 것 같아 우선 공부습관 잡아주는데 최선을 다하려고요. 저 위 매일 체크하시는 어머니처럼 하려고 노력중이예요.
22. 이래서
'21.5.22 10:52 AM (121.184.xxx.72)세상살이는 공짜가 없는거에요.
그런 학벌로 잘난 남편 시집 만났다고
우쭐하며 살았을 지 모르는데
아이들이 클수록 공부 못한 엄마 닮을까 전정긍긍
실제로 대입 결과 나오면 마음이 더 힘들죠.
주변 시선도 비웃음이 없을 수가 없죠.23. ...
'21.5.22 11:30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공부는 스스로 터득해서 해야해요.
부모의 역할은 공부할 분위기 잘 형성해주고 마음 편하게 정서적 안정 유지해주고 잘 먹이고 이것만 해줘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입니다.24. 음
'21.5.22 11:00 PM (106.101.xxx.59)솔직히 잘모르겠으면 그냥 좋은 선생이라도
발품팔아 찾아주세요 스스로 못하는건
돈써서 전문가 구하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