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연애를 하면 할 수록 어려울까요?

ㅇㅇㅇ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21-05-21 22:41:46

20세 첫 연애때는 그냥 아무것고 모르고 본능적으로 행동 했는데도
지금 생각해보면 자존감 높은 갑의 연애였어요.
예쁘지도 않은 제가 당시 학교 킹카랑 사귈 정도로 매력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애랑 사귀면서도 늘 갑은 저였어요.

근데 이후 연애는 가면 갈 수록 막장이에요.
어떻게 옛날에 그렇게 연애를 잘 했었는지 신기할 정도예요.

상대에게 절절매는 을의 연애까지는 아니지만
저를 잘 드러내질 못해요. 그러니 아마 사귈수록 무매력 일 거구요.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IP : 223.33.xxx.2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21 10:42 PM (223.33.xxx.202)

    갑질 하는게 좋다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 2. ee
    '21.5.21 10:43 PM (221.149.xxx.124)

    나도 상대방도 각자 단순히 누군가 좋아하는 감정보다 더 중요한 게 인생에서 많아졌으니까요..
    이게 나쁘다는 의미 아닙니다. ㅎ

  • 3. ㅇㅇ
    '21.5.21 10:46 PM (5.149.xxx.222)

    아니까 어려운거죠. 생각이 더 많아지잖아요.

  • 4. happ
    '21.5.21 10:46 PM (117.111.xxx.93)

    연애감정에만 충실할 수 있는 나이대가 20대죠.
    그 뒤로 갈수록 연애에 어떤 식으로든 계산이
    들어가는 거...

  • 5. 나이가
    '21.5.21 10:47 PM (110.12.xxx.4)

    들면 좋은 사람은 점점 사라지고
    나이는 들어가고
    예전 생각하면 안됩니다.

  • 6. ...
    '21.5.21 10:47 PM (121.168.xxx.234) - 삭제된댓글

    나이가 많아지면서 상대 남자도 같이 나이가 많은 상대가 연결되죠. 그럼 둘다 생각이 많이 들고, 현실이 크게 눈에 들어오죠. 순수하기는 더 이상 힘든거죠. 둘 다.

  • 7. ㅇㅇ
    '21.5.21 10:47 PM (223.33.xxx.202)

    그래도 30대에도 다들 깊이 사귀고 결혼하고 하잖아요
    저는 연애해도 상대랑 깊어지지가 않아요
    저를 감추기 급급해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 8. 근데
    '21.5.21 10:48 PM (182.225.xxx.221)

    어렸을때 을의 연애를 하는게 훨씬 많은걸 배우게 되긴 하죠
    연애에서 을입장에서 얼마나 할게 많은데요
    결국 그끝은 을의반란이나 승으로 끝나는경우가 많고
    갑이 갑이 아니랍니다...

  • 9. ㅇㅇ
    '21.5.21 10:49 PM (223.33.xxx.202)

    네 아마 어쩌면 첫 연애때 저 하고싶은대로 다 하다가
    끝이 안 좋았어서 그 트라우마가 아직 남은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면 안된다 하는 생각이요

  • 10. .....
    '21.5.21 10:49 PM (106.102.xxx.181)

    너무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고 계신것은 아닌가요?

  • 11. ddd
    '21.5.21 10:51 PM (175.113.xxx.60) - 삭제된댓글

    무조건 눈 딱 감고 잔신감 있게 행동하면 되구요.

    저는 먼저 연락 절대 안했어요. 전화도 6-7번 울린 후에 받고요.

    힘들어도 꾹 참고. 밀당했어요. 만났을때 폭풍칭찬해주고요. 안만날땐 .. 전화 먼저 안하고... 한 번 해보세요.

  • 12.
    '21.5.21 11:34 PM (221.150.xxx.148)

    포장하지 않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늨 남자를 만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그런 남자를 만나면 연애 어렵지 않아요. ㅎㅎ

  • 13. ㅇㅇ
    '21.5.21 11:48 PM (223.33.xxx.164)

    상대를 잘 고르는게 중요하겠군요
    그러고보니 늘 어려운 상대를 골랐던거 같아요

  • 14. ㄴㄴ
    '21.5.22 12:04 AM (119.70.xxx.143)

    어릴때는 여자가 갑이고
    나이들면 남자가 실질직 갑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 15. ....
    '21.5.22 12:10 AM (221.157.xxx.127)

    나이들수록 또래남자들이 더이상 순수하지않고 계산적이고 능구렁이가 되거든요. 주위에보니 고딩 대딩 애들이 젤 순수하게 연애하고 직딩되는순간 사회에 찌들어서 계산기두드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135 이준 열사가 검사였었는데 헤이그 밀사 갔다가 거기서 돌아가셨네요.. 3 이준이상설이.. 2021/06/14 1,132
1214134 엄청착하다고생각했던여친의 반전 61 djadg 2021/06/14 26,223
1214133 박근혜고 이명박이고 문재인이고 밖에나가서 일하면 21 1234 2021/06/14 1,175
1214132 숙면을 못하는 것도 노화이겠죠? 12 사과 2021/06/14 3,316
1214131 대한민국 정부 정말 유치하고 아마추어네요 48 한심하다 2021/06/14 3,060
1214130 20년차 직장인입니다. 도와주세요 7 직장인고민 2021/06/14 1,750
1214129 (사진) 열렬히 환영하는 오스트리아 교민들 17 ... 2021/06/14 2,305
1214128 코로나백신 맞기전 스테로이드계 주사 맞아도되나요 3 바닐라 2021/06/14 686
1214127 제천 현지인 맛집 부탁드려요 (여주휴계소) 입니다 2 야름 2021/06/14 1,441
1214126 초등 글쓰기 8 학부모 2021/06/14 776
1214125 시서스 어때요? 3 다이어트 2021/06/14 1,328
1214124 G7 사진서 남아공 대통령 지운 정부…"이 모습이 한국.. 46 ㅇㅇ 2021/06/14 3,921
1214123 입맛 없는 사람 반찬 9 ㅇㅇ 2021/06/14 2,580
1214122 광화문에 오면 꼭 들르는곳 있으세요? 15 혼놀 2021/06/14 2,803
1214121 오케이 광자매 광남이 사람이 너무 별루네요~ 4 ㅎㅎ 2021/06/14 2,511
1214120 종편틀어놓는 식당보면 어떤 생각드세요? 36 ㅁㅁㅁ 2021/06/14 2,255
1214119 주식 어떤주가 좋을까요? 12 gmㅈ 2021/06/14 3,575
1214118 G7 배우자늘 사진에 왜 스가 부인은 안보이죠? 12 Oo 2021/06/14 3,515
1214117 메갈 손가락 이슈, 해외기사(LA타임즈)떴네요. 49 에휴 2021/06/14 613
1214116 파마 망했는데 얼마 뒤에 다시할수있어요? 5 2021/06/14 1,756
1214115 오스트리아에서 윤건영의원님... 뭉클.jpg 47 교포님들ㄷㄷ.. 2021/06/14 2,665
1214114 2학기 장학금 받으려면 언제 국장 신청하는건가요? 4 대학생 2021/06/14 888
1214113 대한항공, 지금 들어가면 늦나요? 6 34000 2021/06/14 2,448
1214112 목포에 4인가족 (중학생2) 숙소 추천해주세요 12 목포 2021/06/14 1,730
1214111 G7 회의와 관련해서 내가 궁금한 것들.... 2 궁금 2021/06/14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