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연애를 하면 할 수록 어려울까요?
20세 첫 연애때는 그냥 아무것고 모르고 본능적으로 행동 했는데도
지금 생각해보면 자존감 높은 갑의 연애였어요.
예쁘지도 않은 제가 당시 학교 킹카랑 사귈 정도로 매력이 있었으니까요.
그런 애랑 사귀면서도 늘 갑은 저였어요.
근데 이후 연애는 가면 갈 수록 막장이에요.
어떻게 옛날에 그렇게 연애를 잘 했었는지 신기할 정도예요.
상대에게 절절매는 을의 연애까지는 아니지만
저를 잘 드러내질 못해요. 그러니 아마 사귈수록 무매력 일 거구요.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1. ㅇㅇ
'21.5.21 10:42 PM (223.33.xxx.202)갑질 하는게 좋다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2. ee
'21.5.21 10:43 PM (221.149.xxx.124)나도 상대방도 각자 단순히 누군가 좋아하는 감정보다 더 중요한 게 인생에서 많아졌으니까요..
이게 나쁘다는 의미 아닙니다. ㅎ3. ㅇㅇ
'21.5.21 10:46 PM (5.149.xxx.222)아니까 어려운거죠. 생각이 더 많아지잖아요.
4. happ
'21.5.21 10:46 PM (117.111.xxx.93)연애감정에만 충실할 수 있는 나이대가 20대죠.
그 뒤로 갈수록 연애에 어떤 식으로든 계산이
들어가는 거...5. 나이가
'21.5.21 10:47 PM (110.12.xxx.4)들면 좋은 사람은 점점 사라지고
나이는 들어가고
예전 생각하면 안됩니다.6. ...
'21.5.21 10:47 PM (121.168.xxx.234) - 삭제된댓글나이가 많아지면서 상대 남자도 같이 나이가 많은 상대가 연결되죠. 그럼 둘다 생각이 많이 들고, 현실이 크게 눈에 들어오죠. 순수하기는 더 이상 힘든거죠. 둘 다.
7. ㅇㅇ
'21.5.21 10:47 PM (223.33.xxx.202)그래도 30대에도 다들 깊이 사귀고 결혼하고 하잖아요
저는 연애해도 상대랑 깊어지지가 않아요
저를 감추기 급급해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8. 근데
'21.5.21 10:48 PM (182.225.xxx.221)어렸을때 을의 연애를 하는게 훨씬 많은걸 배우게 되긴 하죠
연애에서 을입장에서 얼마나 할게 많은데요
결국 그끝은 을의반란이나 승으로 끝나는경우가 많고
갑이 갑이 아니랍니다...9. ㅇㅇ
'21.5.21 10:49 PM (223.33.xxx.202)네 아마 어쩌면 첫 연애때 저 하고싶은대로 다 하다가
끝이 안 좋았어서 그 트라우마가 아직 남은지도 모르겠어요
이러면 안된다 하는 생각이요10. .....
'21.5.21 10:49 PM (106.102.xxx.181)너무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고 계신것은 아닌가요?
11. ddd
'21.5.21 10:51 PM (175.113.xxx.60) - 삭제된댓글무조건 눈 딱 감고 잔신감 있게 행동하면 되구요.
저는 먼저 연락 절대 안했어요. 전화도 6-7번 울린 후에 받고요.
힘들어도 꾹 참고. 밀당했어요. 만났을때 폭풍칭찬해주고요. 안만날땐 .. 전화 먼저 안하고... 한 번 해보세요.12. 음
'21.5.21 11:34 PM (221.150.xxx.148)포장하지 않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늨 남자를 만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그런 남자를 만나면 연애 어렵지 않아요. ㅎㅎ
13. ㅇㅇ
'21.5.21 11:48 PM (223.33.xxx.164)상대를 잘 고르는게 중요하겠군요
그러고보니 늘 어려운 상대를 골랐던거 같아요14. ㄴㄴ
'21.5.22 12:04 AM (119.70.xxx.143)어릴때는 여자가 갑이고
나이들면 남자가 실질직 갑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15. ....
'21.5.22 12:10 AM (221.157.xxx.127)나이들수록 또래남자들이 더이상 순수하지않고 계산적이고 능구렁이가 되거든요. 주위에보니 고딩 대딩 애들이 젤 순수하게 연애하고 직딩되는순간 사회에 찌들어서 계산기두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