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이후 곰 탈출 사고 19건 확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19일 울산의 한 농장 인근에 반달가슴곰이 출몰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이 곰은 불법으로 증식된 사육곰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오전 11시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의 한 농장 인근에 나타난 곰은 주변을 돌아다니다 5시간 여 만에
포획됐다.
이완 관련 환경운동 시민단체인 녹색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울산 곰 탈출 사고는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다"
며 "온갖 불법과 부실한 관리감독이 빚어낸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