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우예권 좋아하시는 분 계시죠?
전.. 선우예권 들으면 그 어떤 19금 영화보다 야하게 느껴져요. 저 변태미가 낭낭한가봐요.. ㅡㅡ
라벨의 라발스는 완전 마초 느낌나고 이번에 모짜르트앨범은 우리가 초딩때 칠만한 곡들임에도 뭔가가 섹시한 느낌 들어서..ㅡㅡ
나도 외워 치는곡들이 이런 느낌을 가질 수도 있나? 이런생각 듭니다..
조성진은 수정구슬 또르륵 손대면 흐트러지는 1급 수인데 선우예권은 말타고 다니면서 가진건 칼이랑 몸뚱아리 하나 가진 쫓겨난 남작 느낌이예요ㅋㅋ
1. ..,
'21.5.21 1:15 PM (118.37.xxx.38)원글님 글이 더 재미있네요.
표현력 죽입니다.
그런데 그런 느낌 느끼고 들을 귀가 없어서...2. 행복한새댁
'21.5.21 1:16 PM (125.135.xxx.177)ㅋㅋ제가 말씀드렸다 시피.. 음란미가 낭낭해서 그런가봅니다ㅋ음란미를 더 장착하십숑ㅎ
3. 저요저요
'21.5.21 1:18 PM (211.215.xxx.21)좀더 주목받았으면 좋겠어요.너무 조성진에 편중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남자 피아니스트들 넘사벽 월드 클래스급이 정말 많더군요.듣기 벅차요.4. 원글
'21.5.21 1:21 PM (125.135.xxx.177)날씨도 오락가락하고 다 팽겨두고 선우예권 듣고 있는데.. 원래는 조성진 좋아합니다만..
얘들은 가랏! 얘들은~ 요런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ㅋ얘들 하교시간이라 이제 음악을 꺼야겠어요ㅋ5. ...
'21.5.21 1:25 PM (182.212.xxx.139)님 덕분에 선우예권 알아갑니다. 좋네요.
6. ^^
'21.5.21 1:34 PM (175.120.xxx.240)선우예권 리사이틀 다녀오고 모짜르트앨범 많이 듣고하는 팬이라 반가워서 클릭했는데 원글님같이 느껴본적은 없어서 신기하고 재밌네요^^ 즐거운 감상 하세요~
7. 좋아요
'21.5.21 1:36 PM (125.183.xxx.190)어머낫
선우예권 피아노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저는 얼마전 조동혁 조동민 형제와 정명훈 피아노 독주회 보고왔는데 스타일이 너무 달라 제가 느끼는 감상도 풍부해지더라구요
특히 정명훈님 그 쿨함이란~~~^^8. 원글
'21.5.21 1:36 PM (125.135.xxx.177)역시.. 저만 좀 그랬구나.. ㅜㅜ부끄럽네요..ㅜ
9. .....
'21.5.21 1:39 PM (211.182.xxx.100)연주회 갔었어요
앵콜곡을 여러 차례 쳐 주더군요.10. 원글
'21.5.21 1:43 PM (125.135.xxx.177)전 연주회보단 스피커로 듣는거 더 좋아하는데...진심 궁금한데.. 선우예권 연주할때 건반 부수진 않던가요?ㅋㅋ
선우예권 연주하고나면 조율사들이 삐뽀차타고 하얀옷 입고와서 움파움파 심폐소생해서 살려 놓을것 같아요..
조성진은 피아노도 ㅡ짜식. 멋지군ㅡ이러면서 웃을것 같구요.ㅋㅋ11. ...
'21.5.21 1:44 PM (221.151.xxx.109)잘 치긴 하는데
표정에 너무
나 잘 치지? 이게 드러나서 별로예요12. 행복한새댁
'21.5.21 1:46 PM (125.135.xxx.177)맞아요ㅋ티비로 본적있는데ㅋㅋ 글쵸? 나 잘치지? 능글거리는..ㅡㅡ그런데 또 스피커로만 들으니 그 재수없음을 잊었네요ㅋ
13. 음음
'21.5.21 2:29 PM (58.121.xxx.69)선우예권도 좋죠
저도 조성진 팬이긴한데
조동혁 조동민도 들어보니 느무 좋더라구요
어쩌믄 이렇게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신기하고 부럽고 대견해요14. ㅇㅇ
'21.5.21 2:33 PM (210.96.xxx.228)임동혁 임동민 아닌가요???
조동혁 조동민은 누군지...15. ...
'21.5.21 2:36 PM (221.151.xxx.109)임동혁 임동민이예요 ㅎㅎ
16. 저도
'21.5.21 2:37 PM (121.162.xxx.174)임동민 임동혁 말씀 아니신가 하네요 ㅎㅎ
17. ...
'21.5.21 2:50 PM (116.37.xxx.171)조동혁 조동민
두분이나 그래서 뿜었어요ㅋㅋ18. 미처 못한 생각^^
'21.5.21 2:55 PM (223.62.xxx.158)올 봄 세 사람 연주회에 갔었어요
선우예권은 몇 년 전보다 확신에 찬 자신감이 보기 좋았고
임동민 교수는 스스로 흑역사를 썼다 할 것 같고
임동혁은 믿음을 져버리지 않은..ㅎ
네 전 임동혁 팬입니당19. 행복한새댁
'21.5.21 3:14 PM (125.135.xxx.177)임동미인.. 임도옥혁.. 메모해둡니다ㅎ
20. ...
'21.5.21 3:4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 너무 웃기세요
클래식도 이런 신박한 해석을 하시다니
근데 이 의견에 부정할수가 없네요
예전에 티비에서 선우예권 일상생활 나오던 프로가 있었는데
미국 어느 후원자집 가정에서 하숙(?)하더라구요
하숙집 주인 부부는 그 연습하는 피아노 소리도
듣고 대화도 나누고 그때 그 부부가 엄청 부럽더군요21. .....
'21.5.21 4:30 PM (27.125.xxx.153)선우예권, 이름 들을 때마다 피아노 잘 칠 것 같은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이름하고 피아노하고 너무 잘 어울려서리... 그 잘난척 하는 표정도 좋구요^^22. ㅇㅇ
'21.5.21 5:25 PM (223.38.xxx.245)저는 선우예권은 별관심 없었고 생긴게 곱상해서 약간 조성진과처럼 느껴졌었는데 아닌가봐요
글구 조동혁 조동민 웃겨요 ㅋㅋㅋㅋㅋㅋ23. 난 또
'21.5.21 6:44 PM (211.215.xxx.21)내가 모르는 형제 피아니스트가 또 있는 줄 알았네요ㅎㅎ
24. Zz
'21.5.21 8:31 PM (218.239.xxx.72)섬세하고 품격있는 조성진 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