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작성이 있어서 머리 쥐어짜며 컴터 하고 있어요.
아마도 밤 새워야 할 거 같네요 ㅜ
침침한 눈으로 자료 뒤적이며 오타 작렬 타이핑 하다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작은 컵라면 하나 먹었어요.
일에 집중할 때는 몰랐는데, 비가 제법 오나봐요.
빗 소리 들으며 뜨거운 컵라면과 잘 익은 김치를 먹으니
세상 다 가진 기분이예요. 조금전까진 스트레스로 울화가
치밀었는데, 3분만에 행복모드로 전환 되었어요 ^^
저 원래 빗소리에 커피 마시며 분위기 잡는 여자인데,
야밤에 컵라면 이라니 이미지 구겨지는건데
맛있고 평화롭고 좋은걸 어째요 ㅎㅎ
참, 컵라면은 스낵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