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사는분들 원피스 뒷 지퍼 어떻게 올리세요? ㅠㅠ
손이 닿을만큼만 내려서 입으려면 엉덩이에서 껴서 안들어가고 온전히 지퍼를 다 내리면 입을수있는데 끝까지 내린 지퍼가 손에 안닿아요..ㅠㅠ
저같은분 안계시나요?
도대체 방법이 없을까요???
1. ㅎㅎ
'21.5.19 10:47 AM (220.76.xxx.140)반은 오른손으로, 나머지 절반은 왼손으로 하면 잘만 되던데요 ㅠㅠ 혼자살며 매일 원피스만 입었던 전 직장인이었습니다
2. 음
'21.5.19 10:47 AM (121.141.xxx.52)문구점에 파는 튼튼한 철집게에 고무줄달아서 지퍼에 꽂은다음에 줄을 위에서 당기세요
3. . .
'21.5.19 10:48 AM (61.102.xxx.76)옷핀에 고무줄이나 실을 묶어서
지퍼 고리에 달고 앞쪽에서 잡아 당겨 주면 됩니다.4. ㅋㅋ윗님
'21.5.19 10:49 AM (121.131.xxx.26)오른으로 올리고 왼손으로 올리고~
갑자기 흥얼거리게 돼요~ㅋㅋㅋ5. ....
'21.5.19 10:51 AM (221.151.xxx.8)윗글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지퍼 구멍에 끈을 매어서 잡아 당기면 쉽게 올릴 수 있을거 같은데요.
매듭을 리본매듭으로 하면 다 올린 뒤 풀기도 쉬울거 같구요.6. ㅇㅇ
'21.5.19 10:51 AM (223.38.xxx.55)양손 쓰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7. ...
'21.5.19 10:53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요가를 함. 하다보면 됨
8. ㅇㅇ
'21.5.19 10:55 AM (14.49.xxx.199)원피스를 안입게됨 ㅋㅋㅋㅋ 옆지퍼 있는 것을 삼 ㅋㅋ
9. 혼자는 안살지만
'21.5.19 10:57 AM (39.7.xxx.133)두 손 등 뒤으로 다 가능해요
10. ㅋㅋㅋ
'21.5.19 11:01 AM (14.51.xxx.116) - 삭제된댓글댓글들 재밌다 하면서 갑자기 든 생각이
1.일단 앞뒤를 돌려 입는다( 다시 바꿔서 입을수 있을 곳까지끌어올려 입고)
2앞뒤 다시 돌리고 팔 하나 넣고 팔 두개 넣고
3(이러면 최대한 지퍼가 올려진 상태니) 팔 뒤로 넘겨 잠근다11. ㅇㅇ
'21.5.19 11:04 AM (175.127.xxx.153)살 안찌면 쉬운데 ㅜ
12. 원글님과
'21.5.19 11:06 AM (113.118.xxx.35) - 삭제된댓글댓글님들 손이 등에 안 닿는다는 건데ㅠ 그럼 매일 샤워할때 등은 어떻게 닦는지 궁금하네요.
13. ....
'21.5.19 11:08 AM (221.139.xxx.46)댓글들 감사해요~
유연성이 없는지 살은 안쪘어요. 원피스를 워낙 타이트한 스타일만 입어서인지 지퍼 반 채우고는 손이 등에 닿지를 않네요. 샤워할때 까슬까슬한 긴 타올로 등 닦습니다. 그거없음 등 못닦아요14. 윗님
'21.5.19 11:09 AM (180.68.xxx.69)샤워할땐 샤워타올 긴것을 써서 닦아요 ㅎㅎ
오십견 전에는 원피스 단추 지퍼올리기 일도 아니였는데
지금은 부탁해야 입을수 있어요 ㅠㅡㅠ
그런데 저 위에 방법보니 해봐야 겠어요15. 쿨립연결
'21.5.19 11:12 AM (223.38.xxx.213)줄에....
16. ㅇㅇ
'21.5.19 11:26 AM (106.101.xxx.86)오~~
입기 전에 긴 끈을 지퍼에 달아놓고 쭉 올린 다음
샥 빼면 되겠네요. 신박..
저도 늘 궁금했음.17. ...
'21.5.19 11:37 AM (106.101.xxx.243)하, 이 고충 제가 좀 알지요
양팔로 되는 옷이 있고 죽었다 깨도 안 되는 옷이 있어요
옷핀, 클립으론 턱도 없어요
생각보다 줄 당기는 장력이 센지 다 펴져요
지퍼에 구멍이라도 있음 좋은데 그것조차 없는 지퍼는 대략 난감인데, 지퍼 손잡이와 지퍼 물고 있는 그 부분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로 굵은 철사를 넣어서 묶어서 당겨야 해요
문제는 끌어 올리고 나서 그 철사를 풀어야 하는데 딱 벌 서는 기분이죠
그래서 결국 그 옷 잘 안 입게 되요
가슴이 큰 사람은 타이트한 원피스 입을 때 가슴높이 등을 지퍼가 통과하는게 난관입니다
체형이 다른 사람은 그 심정 모릅니다
윗글에 뒷 지퍼 말고 옆지퍼 옷만 산다는데 그게 정답입니다만, 우리나라 브랜드는 옆지퍼 원피스 정말 드물더라구요18. 아니
'21.5.19 11:41 AM (211.196.xxx.246)살 안쪄도 안 올라가기도 해요.
세탁소 옷걸이로 하기도 해요.
우선 옷걸이를 세로로 늘이고 지퍼 구멍에 손잡이 걸고 위로 올리면 손잡이는 쏙 빠져요.
끈 잡아 당기는 것보단 이게 나을 것도 같습니다요.
어려워 마시고 예쁜 원피스 맘껏 입으세요.
여름엔 원피스가 최고죠^^19. ...
'21.5.19 11:50 AM (203.234.xxx.108)벽에 못 박고 거기 끼운후 앉으면 안될까요? ㅋ
20. ...
'21.5.19 12:00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어우 원글님 스트레칭 좀 하셔야겠다. 그거 안되시는 거면 평소에 어깨나 등 팔 목 이런데 많이 굳어 있으실 것 같그만유
21. 어지간하면
'21.5.19 12:28 PM (121.155.xxx.78)최대한 밀고 위에서 당기면 해결되는데요.
그게 안될정도로 타이트한 옷은 그냥 버려요 ㅎ
숨쉬기도 힘들어서 ㅎ22. 오십견
'21.5.19 12:30 PM (112.169.xxx.189)오니까 그게 젤 불편하더군요
결혼생활 삼십년 가까운동안
첨으로 남편한테 등지퍼 올려달라해봄요
드럽게 좋아하더만요 ㅋㅋㅋㅋㅋ23. ...
'21.5.19 1:19 PM (59.13.xxx.34)예전에 웬만하면 거의 혼자 올릴수 있었는데 우리 애 두돌때쯤 급하게 준비하고 나가느라 원피스 지퍼 올리다가 지퍼가 찝혔나봐요.순간 너무 긴장해 이걸 어쩌지하며 애써보는데 안되더군요. 누구한테 부탁하나 고민하던중 할아버지 경비아저씨가 떠오르더라구요. 위 아래집 잘 모르고 앞집 아주머니는 맞벌이라 집에 없고..
다행히 몇번 위아래로 힘주다 겨우 올리긴했는데 경비 아저씨한테 올려달라고 하는거 상상하니 웃기더라구요. 저녁에 남편한테 얘기하니 피식 웃더라구요.24. 알리자린
'21.5.19 1:33 PM (220.76.xxx.179)최대한 밀고 위에서 당기면 해결되는데요.22222
25. ㅋㅋ
'21.5.19 2:34 PM (121.132.xxx.60)댓글들 읽는데 상황이 그려져 웃음이..
못 밖아 끼우라는 댓글에서 팡 터집니다.ㅋ26. 오십견
'21.5.19 4:53 PM (1.229.xxx.210)없어 남편 설레게 할 일이 없네요 ㅎㅎㅎ 막 간지러워서 몸이 꼬여요 ㅎㅎㅎ
27. 토끼엄마
'21.5.19 6:52 PM (175.193.xxx.185)저도 그래서 헐렁한 원피스 선호하고 지퍼는 줄끼워서 당기고 그랬네요.
타고나길 유연성 제로인데다 특히 등쪽으로 두 손이 다 안닿아서...ㅠㅠ
두 팔을 등으로 돌리면 한손은 허리에 한 손은 어깨에 얹히는 수준이예요....ㅠㅠ
어려서부터 평생 뻣뻣하네요....ㅠㅠ
저 닮아서 애들도 유연성 검사하면 마이너스가 나온다는....ㅠ28. 나이드니
'21.5.20 8:33 AM (110.8.xxx.127)나이드니 그것도 일이더라고요.
작년만 해도 그냥 올리고 내렸는데 올해는 내리는 게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