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투적이고 쌈닭인 내 성격의 장점

조회수 : 4,562
작성일 : 2021-05-18 17:27:37
마음에 화가 많고 흥분을 잘해요ㅠ

사람이 좀 극단적이고 전투적이라고 할까요?

남자들이 처음엔 몇년간 본 가장 절세미인, 완전 사기캐릭터라며 초반에만 따라다니다가, 좀 겪어본 후, 도망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의견 강하고 혐오표시 잘하는 제가 부담스러웠던 것 같아요

긍정바이러스의 반대?

맘에 조바심이 강해서 이틀만 쉬면 속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큰일나.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라고 되내이며 미친듯이 일해서 돈 벌 준비한다는 얘기나

난 불신 강해서 누가 낼 돈 줄테니 급한일 시작해 달라고 해도, 절대 시작 안한단 말이나

사람이 너무 각박하고 여유 없어 보여서 싫었나봐요

근데 내성격의 장점을 찾았어요. 제일에 도움이 되네요. 의뢰인대신 싸워서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는 일이라 남들은 정신적인 압박감과 부담감이 상당하다고 하지만, 전 특유의 싸움닭 기질로 제일처럼 잘 싸우고, 남들보다 예민해서 남들 잘 못보는 숨은 쟁점이나 의중 잘 간파해요

그래서 일 잘한다는 평가는 항상 받고, 실적도 좋은데, 제가 둔감하고 부정적인 공격당해도 그러려니 하는 성격이었다면, 지금처럼 일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처음으로 제 성격에도 쓸모와 장점이 있음을 깨달았네요
IP : 106.101.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난
    '21.5.18 5:31 PM (121.133.xxx.137)

    저마다의 소질을 살려서 일하는건 좋은거죠 ㅎㅎ
    진짜 좋은건
    티피오에 맞는 처신이지만
    타고난 성향이 넘 한쪽으로 치우쳐있다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부분은
    생길 수 밖에 없구요
    꼭 일로 크게 성공하셔서
    남자따위 업ㅇ어도 그만인 경지까지
    가시길 응원합니다~^^

  • 2. ...
    '21.5.18 5:31 PM (218.237.xxx.60)

    좋네요
    그래서 여러 성격의 사람이 어울려 살아야
    완전체가 되나봐요

  • 3.
    '21.5.18 5:34 PM (106.101.xxx.169)

    그래도 성격 고쳐서 좋은 남자 만날래요! 남자따위 없어도 되는 성격은 싫어요ㅠ

    상대방 서면보면 급흥분해서 부들부들 떨며 잠도 안자고 순식간에 반박서면 작성하고요, 뭔가 의뢰인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주장을 들으면 마치 절 욕하는 듯, 엄청난 방어기재가 작동해요

    일에는 다소 도움되지만, 제 스트레스가 심해서 화 없는 성격 만들고 싶네요

  • 4. 감정이입이
    '21.5.18 5:38 PM (110.12.xxx.4)

    너무 심하면 병 와요.
    사람이 매일 감정이 저 높은곳에만 있으면 에너지 소모가 심합니다.
    감정의 차단
    남과 나를 분명히 분리하고
    다급한 마음을 눌 누그러 트리세요.
    내 감정만으로도 살기 힘든데
    타인의 감정까지 다 소화 하려면 나답게 살수가 없답니다.
    제가 님같은 성격이었는데
    지금은 몸 아프고 많이 느슨해졌어요.
    나혼자 달려가는 느낌으로 살았어요.
    다른 사람과 같이 보폭을 맞추세요.
    달려가는 마음을 붙들어서 차분하게 하시구요
    그러다 보면 뒷감당하면서 인생이 평탄하지 못하더라구요.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숨조절 잘하시면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좋은일 하시면서
    사람들과도 호흡을 잘 맞추려고 노력해 보세요.

  • 5. ...
    '21.5.18 5:38 PM (211.243.xxx.198)

    우리나라는 여자들에게 너무 온순하기를 강요한다고 보기 때문에
    님이 정말로 쌈닭인지 쌈닭이라고 몰아지다 보니
    스스로 나는 부정적이고 남을 안 믿는다고 받아들이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도망간 게 님이 쌈닭이라기보다 그저 시간이 지나 서로 열정이 줄어서가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일할 때에는 여자들이 어느 정도 전투적일 필요가 있긴 하다고 봅니다.
    저도 한때에는 일부러 저를 더 강하게 몰아부친 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장기적으로는 지쳐요.
    본인을 객관적으로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고
    뭐가 나에게 맞는 건지 일하는 여자로 그냥 사람으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정리하고 선택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남들이 하는 지나가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구요.

  • 6.
    '21.5.18 5:56 PM (14.32.xxx.215)

    절세미인에서 패스

  • 7.
    '21.5.18 5:56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정의롭고 불의를 보면 즉각대응하실거같아요
    다만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병이날수도 있어요
    본인을 위해서 조금은 한쪽눈을 감는면도 있어도 좋을듯해요 고단하게 애쓰셨잖아요
    씩씩하게 커리어 쌓으시고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 8. ㅇㅇ
    '21.5.18 6:11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Mbti 유형 혹시 entj 신가요?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유형들
    다소 따뜻하진 못하지만 정의롭고 유능하고 약자 보호하고 강자 들이받고 ai처럼 일 열심히 하는 전투민족.
    자본주의 사회에 적합한 인재들. 부럽습니다

  • 9. 변호사
    '21.5.18 6:23 PM (1.229.xxx.169)

    신가요? 이혼소송하면 진짜 잘하시겠네요

  • 10. 각자의 길
    '21.5.18 7:03 PM (1.225.xxx.212)

    변호사면 의뢰인으로 꼭 만나고 싶은 분이고 친구나 동료같이개인적인 인연으로는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분이네요.

  • 11. 님같은 사람하고
    '21.5.18 8:10 PM (106.102.xxx.199)

    같이 일하면 너무 피곤해요...맨닐 쌈질..

  • 12. 혹시
    '21.5.18 9:35 PM (58.176.xxx.60)

    intj?

  • 13. ...
    '21.5.18 9:36 PM (39.124.xxx.77)

    그런 성격 스스로도 기빨리지 않나요..
    일적으로만 그런다면야 일에만 적용하면 되지만
    보통은 한면에서만 그러기 쉽지 않거든요.
    저도 좀 그런면이 있는편인데
    스스로를 위해 더 내려놓고 감정을 좀더 완만하게 만드는중이에요.
    저또한 너무 쌈닭같은 사람보단 평화로운 사람을 선호하게 되니까요..

  • 14.
    '21.5.19 10:35 AM (223.62.xxx.137) - 삭제된댓글

    저랑 성격 매우 비슷하시네요.
    혹 변호사세요?ㅠㅠ
    저는 제 적성이 검사나 변호사쪽인걸 나중에 알아서..ㅠㅠ

    제 직업은 교수인데 연구나 교육은 잘 맞는데
    참 이 답답하고 아닌척 빼는 분위기 저랑 안맞습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712 약대를 정시로 가려면 몇개나 틀려야하나요 14 ㅇㅇ 2021/05/18 9,316
1196711 제가 짠순이인게 불만인 남편 20 ... 2021/05/18 5,157
1196710 이 와중에도 전씨 일가는 세습본격화 3 ㅇㅇ 2021/05/18 942
1196709 임을 위한 행진곡. 9 5.18 2021/05/18 1,172
1196708 기안 84같은스타일이 adhd라고 하나요? 19 ㅇㅇㅇ 2021/05/18 4,980
1196707 5.18 이용하려는 윤석열과 안철수,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 4 천기누설(엠.. 2021/05/18 821
1196706 토끼굴 나올때 27 ..... 2021/05/18 3,844
1196705 방 하나에 짐이 있는데 도배사에게 비번 알려줘도 될까요? 2 .. 2021/05/18 1,152
1196704 윤석열아, 니가 광주를 알아? 감히 숟가락 얹지 마라! (내용 .. 17 ... 2021/05/18 1,147
1196703 동생이 엄마유산을 독식하려해서 소송중인데 15 유산 2021/05/18 6,372
1196702 작아진 아이옷6세~어디 보낼곳 없을까요? 5 2021/05/18 932
1196701 고3요즘 가정학습 많이들 하나요? 6 고3 2021/05/18 1,606
1196700 아침일찍부터 담배연기에 머리가 지끈지끈 하네요. 3 오전내내 2021/05/18 863
1196699 단체 카톡할 때요 1 tete 2021/05/18 881
1196698 한강 영상 자세히 들어보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긴하네요 14 ㅇㅇ 2021/05/18 2,425
1196697 기레기가 한 청년의 인생을 망쳤다 1 부화뇌동 말.. 2021/05/18 1,349
1196696 발표할때 미리 약하나 먹으려는데요 26 불안 2021/05/18 4,899
1196695 원피스 길이 2 mji 2021/05/18 1,670
1196694 작약이 절정인 오월 12 오월 2021/05/18 3,050
1196693 5월의 청춘 5 2021/05/18 1,309
1196692 미스몬테크리스토 보시는 분요. 4 베베 2021/05/18 1,375
1196691 요즘 할거 다하는 젊은 부부들의 조건 26 .... 2021/05/18 15,928
1196690 계약직 재계약 문제. 1 에이드 2021/05/18 729
1196689 미국 디즈니가 묘사한 서울 남산 보셨어요? 9 음.. 2021/05/18 3,872
1196688 주식 예수금이 10만원이 왜 생겼을까요? 10 주식 2021/05/18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