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가장 화려하고 멋지게 많이 찍어요.
전문 사진관가서 찍는데 말임다.
그 사진을 미대다니던 친오빠가 그 중 하나를 큰 화폭에 그려줬어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그 사진을 좋~다고 그려준건뭐 오빠맘이니 그렇다치고.
거기 나온 내 얼굴이란.
퉁퉁하다 못해 불어터진 얼굴선.
쪽찢어지게 그려진 눈은 그렇다치지만 눈두덩은 두꺼비 저리가라고 퉁퉁.
앞니는 뻐드렁니 표시나게 그려져있고,
턱은 두 개가 선명히 나와있음.
이거 나 멕이는건가.............
저 객관적으로 이쁘거든요......그렇다고 칩시다. 네.ㅓ///
나중에 내 얼굴 그린 화실에 데려가줬는데 거기 사람들이 사진과는 많이 틀리네..그럽디다.
너무 충격 이라서 옛날일 인데도 아직도 그림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 그림 오빠방 장롱위에 고대로 놔두고 미국 갔어요.
보통 얼굴그림은 본판보다는 엄청 미화해서 그려주지 않나요...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