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같은 남편이랑 살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1. ..
'21.5.16 2:54 PM (180.64.xxx.40)한 번 크게 실망하면 맘이 다시 안 돌아오더라구요
2. 인생 절친도
'21.5.16 3:04 PM (211.200.xxx.14)맘상하묜 아웃인데 하물며 남편에게 그런기대를~걍 결혼했으니 사는걸로^^
3. ;;
'21.5.16 3:07 PM (223.38.xxx.246)맘상하면 아웃인데 하물며 남편에게 그런기대를~걍 결혼했으니 사는걸로^^ 222
댓글이 좋네요4. 제가
'21.5.16 3:18 PM (223.38.xxx.208)정말 조건 안좋은 친구랑 결혼했어요.
오십이 넘어가니 물론 돈 없는건 아쉽지만
말이 통하고 정치색도 같고 마누라보이니
잘했다 생각해요. 호강은 못하지만 소확행
느끼면서 살죠. 하나를 얻고 하나를 포기한다랄까?5. ..
'21.5.16 3:39 PM (124.171.xxx.219)연하여서 권위적인면 전혀 없고 집안일 요구, 잔소리도 없고
친구처럼 반말하며 편한 남편이랑 사는데
취향이 너무 달라서 같이 대화하면 재미 없어 서로 따로 놀아요 ;;;6. 공감
'21.5.16 3:40 PM (211.117.xxx.149)오늘 비도 분위기 있게 오는데 남편만 없으면 내 인생 완벽했을텐데. 그런 생각했네요. 세상에 완벽한 행복은 없나보다. 남편만 아니면 인상 쓸 일도 화낼 일도 없을텐데. 내 팔자야 이러고 있어요.
7. 맞아요
'21.5.16 3:51 PM (175.199.xxx.187)제가 쿵하면 짝하고..
젤 편하고 잘 맞고
장난치고 맛난거 해주고
손잡고 산에 가고
완전 좋아요8. 나는나
'21.5.16 4:27 PM (39.118.xxx.220)나이도 동갑이라 공감대가 있어서 말은 통하는데 기본 성향이 다르고 나이들어가니 자꾸 꼰대짓을 해서 힘들어요. 같이 뭘 하기가 싫네요.
9. ㅎㅎㅎ
'21.5.16 4:34 PM (14.52.xxx.106) - 삭제된댓글친구같은 남편 - 취향도 맞고 경제적 수준도 비슷하고 성적경향도 비슷하고 말도 잘 통하는 친구 있으세요??
저는 어떤 친구랑은 식성이 같아 좋고
또다른 친구는 수다 떨면 좋고...
남편은 성적취향이 같아 좋아요. - 만약 이게 다르면 딴데서 파트너 찾아야하니.
같이 즐겁게 대화하고 운동하고 하는 건 다른 친구들이랑 하면 되잔아요.
말도 통하고. 돈도 잘 벌고 성적 취향도 같고.. 그렇게 산좋고 물좋은 남자는 어차피 저 같은 찌질이에겐 차례가 안와요. ㅎㅎ10. 부부가
'21.5.16 7:47 PM (182.219.xxx.55)부부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려면
어느 한쪽이라도 아니면 쌍방이 희생을 많이 하는거더라구요
최수종네 처럼.. 자녀처럼 보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