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계약하려다 당일에 맘바껴서 취소했는데 젤 잘한 일이예요
전화로 만난 중개인이랑 커피숍에서 얘기해보고 하기로 했는데 혹시나 이 사람이 사기꾼이면 어떡하나 싶어서오
분양사무실에 가서 계약한다해도 못 믿겠어서
어제 지역방송에서 도시계획에 대한 주제로 방송했는데 제가 할려고 했던 지역이 약간 외곽 신도시 급인데 95프로가 공실이라는거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그 상가는 공실이 아니지만 언제 될지 모르죠
정말 요즘 1층도 공실이 너무 많아요
전에 살던 아파트앞 상가는 20년동안 공실이 한번도 없었는데 3층 살 기회가 있었는데 3층이라서 안했는데 그건 좀 아쉽네요
1. ..
'21.5.16 2:28 PM (116.125.xxx.9) - 삭제된댓글진짜 잘하셨어요
2. 요즘
'21.5.16 2:41 PM (106.101.xxx.151) - 삭제된댓글신도시 상가공실 기본 2~3년이더라구요
분양가는 상상초월에 대출 최고치 뽑아 분양받은 사람들 이자 내느라 폭삭 늙는다는 아우성이,,,,,
건설사만 좋은일 시키고 금리 오르면 나죽는다 난리겠죠
조심해야합니다3. ..
'21.5.16 2:46 PM (118.35.xxx.151)저 지역은 아파트 들어선지 무려 5년은 지났어요 그래도 저 지경이예요
처음 들어선 상가들이 텅텅비니 상가부지에 상가짓지도 못하고 잡초만 자라고 있어요4. 광교7년전
'21.5.16 2:49 PM (119.197.xxx.167)7억주고 상가 사신분...
월세도 별로고 무엇보다
상권은 여전히 별로라네요.
그때 아파트를 사 놓았으면
100년치 월세를 벌었을거라고....5. ...
'21.5.16 2:52 PM (116.121.xxx.143)광교는 텅텅 비었어요
6. 상가
'21.5.16 3:23 PM (112.170.xxx.27)상가는 고수중 고수들만 하는곳이라고...
7. ㅎㅎ
'21.5.16 4:27 PM (180.68.xxx.158)상가는 신규입주하는데
투자는 진짜 고수의 영역이고
장사하는 분들도
왠만하면 들어가면 안되요.
피 줘도 활성화된 목 좋은곳 들어가야하구요.8. //
'21.5.16 4:32 PM (125.134.xxx.171)저희동네도 마찬가지예요
신도시아파트들어선지 5년넘었는데
상가가 텅텅비었고 신도시초기에 인기상가였던곳도
월세 비싸게받더니 지금은 빈곳이 많아요
상가근처에 오피스텔 부도나서 더더욱 이용할 사람없고
퇴직하고 받은돈으로 산 분이 후회한다고 하소연하네요9. 지나려다
'21.5.16 5:36 PM (1.234.xxx.84)정말 천운으로 신도시상가 뭣도모르고 분양사에서 좋은자리 구매는 묶어서만 판다라는거 억지로 인질들 같이 몇개 샀어요.
취득세도 어마어마 했는데 첫달부터 임대 못놓으면 떠안게될 관리비도 상당하더군요.
그런데 운좋게 바로 임대가 나갔고 세도 따박따박 높게 잘 받았네요.
그런데 제 상가가 잘되면 뭐하나요.옆 상가들이 계속 공실이고 영업안되니 우리 세입자가 옮기겠다고 반 협박으로 세 낮춰달래서 두번이나 옆시세에 맞춰 내려줄수 밖에 없더라구요.
대출이자에 각종 세금에 국민연금 건보료 올라가니 남는것도 없고 무엇보다 코로나로 또 언제 세입자가 들고 일어날지 모르니 스트레스를 받게되니 돈이고뭐고 다 필요 없다 생각들어 작자 나섰을때 팔았습니다.
남편과 팔길 잘했다고 합니다.두면 더 오를것 같긴한데 스트레스 받기싫고 코로나 이후로 오프라인 장사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아 후회 안해요.
임대업 생각보다 넘 피곤하고 남는것도 거의 없더군요.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