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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너무 무서워요.

고양이 조회수 : 4,796
작성일 : 2021-05-16 09:52:29
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데크 아래쪽 같은데서 고양이들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엊그제는 화분 분갈이를 하려고 화분 가지러 가는데
작은 새 한마리가 저를 따라붙으며 이상할 정도로 심하게 울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좁은 틈새에서 뭐가 후두둑 소리를 내며 나와서 깜짝 놀라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어요. 갑자기 나와서 놀라기도 했고 쥐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까 작은 새의 아기새인 거에요.
새가 전기계량기 틈새에 둥지를 만들었었나봐요. 제가 그 옆을 지나니 아기새가 도망친 건데 잘 못 날더라구요. 어쨌든 부모새들의 견제가 시작되고 저는 궁지에 몰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였는데
갑자기 구석에서 큰 고양이 한마리가 나오더라구요. 저를 보고도 눈싸움을 하면서 그자리에 서서 저를 노려보더라구요. 아기새가 걱정돼서 고양이를 쫒아내고 나니 다리에 힘이 풀리고 손이 덜덜덜. 겨우 진정시키고 분갈이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가니 그 아기새가 현관에 피신해 있네요 ㅜㅜ
아기새는 부모에게 인수인계하고 걱정돼서 한참 마당에 서 있으니 금방 잘 날고 높은 데까지 날아다니더라구요.

그런데 더 심한 건 고양이 은신처에 죽은 새가 한마리 있었어요.
이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ㅜㅜ
예전에도 고양이가 집 뒤안에 죽어있어서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ㅜㅜ
주택살면 이런 일은 흔한가요?
주택살이 5년차인데 이런 사건들은 적응이 안되네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할까요?
IP : 115.138.xxx.71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는
    '21.5.16 9:55 AM (125.187.xxx.37)

    고양이대로 자기의 본분율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거 아닐까요
    그냥 자연은 자연대로 감정이입하지마시고 바라보심이
    그렇게 따지면 인간이 제일 무서워요

  • 2. 새는
    '21.5.16 9:55 A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화단이 있으면 깊이 묻어주세요.
    냥이는 먹을거 없음 몇번 오다 안올텐데...

  • 3. ..
    '21.5.16 9:56 AM (116.39.xxx.149)

    흔한 일이죠...고양이는 어린새를 잡아먹고
    까마귀같은 큰 새는 어린 고양이를 잡아먹어요

  • 4. ...
    '21.5.16 9:56 AM (73.195.xxx.124)

    고양이가 있으니 쥐가 없다, 라고 생각하시면 고양이가 덜 무섭지 않을까요.
    쥐보다는 고양이가 나을 것이라서.
    (사실은 저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당 )

  • 5. 새는
    '21.5.16 9:57 AM (175.119.xxx.110)

    화단이 있으면, 신문이나 휴지에 조심스레 싸서 깊이 묻어주세요. 좋은 곳 가라고 인사도 해주시고...

    냥이는 먹을거 없음 몇번 오다 안올텐데..

  • 6. 원글
    '21.5.16 10:00 AM (115.138.xxx.71)

    사람이 제일 무섭죠 ㅜㅜ
    고양이를 만나고 나면 온몸이 털이 다 서는 느낌이라 ㅜㅜ
    이런 말초적인 반응들이 통제가 안되요.
    어제는 새랑 고양이랑 죽은 새까지 너무 많은 사건들을 겪고 나니 서너시간 너무 힘들었어요.
    제 마음을 다스릴 말씀이 필요해서요.
    자연은 자연대로 그대로 바라보기 계속 연습해보겠습니다.

  • 7. ...
    '21.5.16 10:03 AM (116.45.xxx.136) - 삭제된댓글

    고양이는 먹을 거 안주면 안와요.
    그러나 쥐가 도망갑니다.
    시골은 모든 동물이 나타나죠.
    마주칠 때마다
    징그럽고 무섭고 식은 땀이 흐르지만
    익숙해진다고 하더라구요.

  • 8. 원글이
    '21.5.16 10:04 AM (115.138.xxx.71)

    쥐보다 고양이가 낫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어요
    한동안 저희 집에 고양이가 새끼낳고 대가족이 살았던 적이 있었거든요. 밤마다 몇마리는 싸우고 어떤 고양이는 현관까지 쑥 들어오고
    그러다 조용해지더니 쥐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고양이가 낫겠다 싶었는데
    이후로는 고양이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 이후엔 쥐는 없어졌어요. 다행이죠.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싶어요.

  • 9. 원글
    '21.5.16 10:06 AM (115.138.xxx.71)

    시골은 아니구요
    나름 도시에 세평될까하는 작은 마당이에요 ㅜㅜ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새들이 거기서 날아오는 것 같아요.

  • 10. 음...
    '21.5.16 10:06 AM (175.119.xxx.110)

    놀라셨겠어요.
    처음엔 힘든데, 몇번 보다보면 안타까움과 측은지심이 생기더라구요.
    나라도 발견해 묻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그런 마음도 들고.

  • 11. ..
    '21.5.16 10:08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에고.. 본능적 공포감이신가본데 그냥 릴렉스 연습하시면 좋을듯요..

  • 12. ㅁㅁ
    '21.5.16 10:09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고양이와의 좋은기억들을 만들기회가 생긴다면 도움이 될텐데요

    무서운것도 이해
    (밤에 절친언니한테 좋은 생선좀 나눔해주러 가다가
    진쨔 고양이떼가 생선냄새맡고 눈에 불 떨구며 덤비는데 무서웠음 )

    싫은것도 이해
    (우리도 주택인데 고양이가 뭔 시위를 하듯
    현관앞에 1미터이상 설사변을 범버ㄱ을 쳐 둠)

    세상 귀여운것도 이해
    (밥그릇 비었다고 길냥이가 열린문으로 들어와 잠자는 내 침대를 긁어 나를 깨우던 ,,,)

  • 13. 그리고
    '21.5.16 10:12 AM (14.51.xxx.73)

    고양이가 노려보는게 눈싸움 하는게 아니라요.
    인간이 공격하면 도망갈 준비 하는거래요.
    그래서 집중하며 보고 있는거죠.
    알고보니 불쌍한 길거리 생물인거지요.

  • 14. 안타깝네요
    '21.5.16 10:29 AM (125.128.xxx.85)

    고양이가 알고보면 엄청나게 순해요.
    사람을 무서워해요. 아마 원글님을 더 무서워했을듯....
    우리집 냥이는요, 제가 쇼핑백 들고 지나가도
    그거 무섭다고 마구 달려서 도망쳐요.
    자기 위험할때 방어본능은 당연히 있지만
    (그래봐야 냥펀치하고 냅다 도망가죠. 엄청 겁쟁이에요.)
    인간이랑 동거하기에 최적화된 온순하고 깔끔한 동물인데...
    마음이 놓이는 어떤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 15. 원글
    '21.5.16 10:32 AM (115.138.xxx.71)

    나라도 묻어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해야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본능적인 공포심 맞는 것 같아요. ㅜㅜ
    고양이 보고 나면 손이나 팔이 한참동안 얼얼 찌릿찌릿해요.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은데 너무 무서워서 ㅜㅜ

    노려보는 게 눈싸움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저는 공격타이밍을 노리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어요. 측은지심으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근데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그 순간은 제가 더 불쌍해요 ㅜㅜ

  • 16. 안타깝네요
    '21.5.16 10:35 AM (125.128.xxx.85)

    그리고 고양이 눈싸움이 아니라 (겁쟁이주제에 사람과
    눈싸움을 한판 뜨겠다는 욕망은 없을거로 확신해요)
    걔네들 눈이 원래 그렇게 생겼잖아요.
    표정도 새초롬하고~
    무서워하는 마음에 눈을 더 무섭게 보셨나봅니다.ㅠ

  • 17. 냥이
    '21.5.16 10:38 AM (125.191.xxx.40)

    고양이가 인간을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에요 겁이 많은 동물이라 도망을 가면 가겠지요 그러니 아무런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믿으셔도 됩니다 ㅎㅎㅎ

  • 18. 원글님
    '21.5.16 10:38 AM (125.187.xxx.37)

    고야이이는 절대로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아요
    그러니 무서우면 그 생각을 자꾸 해주세요.
    그리고 쳐다보지 말고 무심히 못본척하세요
    그런 시간시 쌓이면 고양이들도 조금은 느슨해질거에요.
    저라면 밥한그릇 물한사발 항상 담아두겠어요
    마당에 쥐들 못오게요
    마당이면 쥐 ㅉ

  • 19. ..
    '21.5.16 10:58 A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노려보긴 하는데 먼저 도망가면 갔지 제가 손대지 않는 한 공격한 적은 없어서 저는 안무서워해요. 개는 근처만 지나가도 노려보다 짖으면서 맹렬하게 공격하거나 심지어 문 적도 있는데 그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특히 들개떼랑 들고양이떼는 공격성이 천지차이죠. 저도 주택에서 살 때 쥐 보고 기겁한 적이 있어서 들고양이가 차라리 반갑더라고요.

  • 20. ....
    '21.5.16 11:06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뜬금없어 죄송한데
    고양이도
    새도
    진심으로 고양이 무서워하는 원글님도
    이 이야기가 사랑스럽네요

  • 21. ....
    '21.5.16 11:06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뜬금없어 죄송한데
    노려보는 고양이도
    새도
    진심으로 고양이 무서워하는 원글님도
    이 이야기가 사랑스럽네요

  • 22. ....
    '21.5.16 11:09 AM (218.155.xxx.202)

    뜬금없어 죄송한데
    노려보는 고양이도
    새도
    진심으로 고양이 무서워하는 원글님도
    이 이야기가 동화같이 사랑스럽네요

  • 23. ...
    '21.5.16 11:19 AM (119.64.xxx.182)

    고양이의 눈이 참 신기한게요. 공격모드에 들어가면 동공이 커지고 진해져요. 그 맑던 눈이 까만 써클렌즈 낀것처럼요. 조종당하는 사이보그 같다 해야하나?
    반쯤 감겨 역삼각형이거나 하면 쓱 와서 머리쿵하거나 스르륵 호감을 표하더라고요.
    저도 고양이 너무 무서워서 엄청 소름끼치고 도망 다녔던 시절이 있었어요. 동네에서 쥐약 놔서 죽인다고 할때도 불쌍한 생각 전혀 안들고 앞으로 좀 맘 편히 다니겠다 생각했을 정도로요.
    지금은요. 매일매일 집에 들어온 냥이한테 애정을 갈구해요.

  • 24. 고양이 쥐
    '21.5.16 11:24 AM (58.141.xxx.63) - 삭제된댓글

    쥐들은 음식쓰레기를 뒤지는거지
    먹겠다고 쥐 잘안잡아요.
    쥐는 개가 잘 잡는거에요.
    고양이들은 재미로 새 잡고 그냥 두고 가는 경우가 많던데요?
    댓글들 보면 실제랑 다르게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아보이네요.

    그리고 길고양이 새끼들 이쁘다고 맨손으로 절대 만지지 마세요. 링웜 옮으면 진짜 고생해요.

  • 25. ...
    '21.5.16 11:27 AM (119.64.xxx.182)

    저희동네는 고양이가 쥐는 잡아다 현관앞에 놔두고 새는 잡자마자 다 먹어치워요.

  • 26. ...
    '21.5.16 11:29 AM (119.64.xxx.182)

    참.. 마당냥이들 한테 사료랑 특식은 듬뿍듬뿍 먹이고 있고요. 특식이 맘에 안들면 부엌창 너머 냉장고를 응시해요. 여튼 듬뿍 듬뿍 주는데도 새는 보양식인지 자주 잡아 새끼 먹이고요. 쥐는 매일 한마리씩 물어다 놔요. ㅠㅠ

  • 27. 흐흐흑
    '21.5.16 11:31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나는 길냥이가 왜이리 이쁜겨
    너무이뻐
    개든고양이든 그냥 슥 지나가심이
    하늘엔새가있고 땅위엔 고양이가있고 ㅋ

  • 28. ...
    '21.5.16 11:32 AM (114.201.xxx.171)

    고양이는 노려보거나 째려보는 것 같을 때는 공격모드가 아니예요.
    동공이 커다래지고 엉덩이를 씰룩거릴 때가 공격모드인데 대부분 작은 곤충이나 흔들리거나 조금씩 움직이는 물체보고 그러지 사람보고는 안 그래요.
    그리고 고양이는 자기가 공격시에 눈 크게 뜨고 바라보기 때문에 사람이 눈 크게 뜨고 보면 사람도 자기 공격하려는 줄 알고 무서워하고, 사람이 눈을 감는다던가 천천히 깜빡거린다거나 하품을 하면 안심한대요.

  • 29. 서로다른언어
    '21.5.16 11:41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고양이와 개가 사이 나쁜 이유중 하나가
    서로 언어가 달라서래요.
    예를 들어 강아지는 좋으면 팔랑팔랑 꼬리치지만
    고양이는 짜증나거나 귀찮을때 꼬리 침.
    고양이를 보면 원글님이 긴장하는 것도 어쩌면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있어요.ㅎ
    예전에 시골 주택에서 잠시 살았었는데요
    여긴 툭하면 뱀이 나와서...ㅠ
    주변 분들이 고양이 밥을 줘보라길래 밥주다가
    고양이랑 친해지게 되고 그후 얘네들을 자주 지켜봤는데
    고양이들,완전 허당입니다.
    시간지나도 사람경계하고 거리유지하고 발톱세우는 애들은
    그만큼 길에서 고생을 많이해서 그렇구나
    그리생각해요.
    저도 한때는 원글님처럼 고양이보면(특히 등 ㅠ)소름돋던 시절이 있어서 님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느 날 저처럼 그런 공포가 사라지는 계기가 원글님께도 오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글 보니 마음 따듯한 분이신것같음.)

  • 30. 원글이
    '21.5.16 1:07 PM (115.138.xxx.71)

    저도 고양이랑 좀 친해지면 좋겠어요.
    고양이는 절대로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니 전혀 몰랐어요
    자는 공격개시 자세인 줄 알았어요.
    덕분에 고양이 언어 하나를 배웠어요.
    소름돋는 부위도 사람마다 다른 가 봐요. 저는 팔이랑 손등 쪽이 찌릿찌릿해지는데 등이 불편하시다는 말씀 신기해요.

    사실은 개도 어릴 때 물린 적이 있어서 절대 가까이 가지 않아요.
    새도 부리랑 발톱이 있어서 무섭고 어제도 주먹만한 새가 제주변을 맴돌면서 울어서 그 자리에 얼음됐어요.
    그래도 잘 못 날 던 아기새가 10분만에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는 거 보고 완전 신기했어요.

    따뜻한 82댓글님 덕분에 오늘부터는 고양이를 좀 덜 불편한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쥐는 그렇다쳐도 새 잡아먹는 건 좀 심하지 않나요?
    고양이사료 조금씩 주면 안 잡아 먹을까요?

  • 31. 원글이
    '21.5.16 1:09 PM (115.138.xxx.71)

    고양이 보면 저도 모르게 비명이 ㅜㅜ
    아직 하품까지 할 여유는 없는데
    댓글 천천히 읽고 공부하면서 공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32. 사람이
    '21.5.16 1:31 PM (211.224.xxx.157)

    밥주고 잘해주기전까진 고양이 입장서 사람은 아주 거대한 동물이고 보면 얼른 도망쳐야할 대상이에요. 그러니 집중하고 쳐다보는거고 특히 님이 놀라 경직돼 있으니 고양이 입장서는 더 심상치않게 느꼈겠죠. 고양이들 사냥 대상이 쥐,새 특히 이맘때 나는데 서툰 어린새들, 곤충 이에요. 길고양이들이 산에 새들 많이 잡아 먹어 생태계 문제돼고 있다고 해요.

  • 33.
    '21.5.16 1:33 PM (211.224.xxx.157)

    고양이는 약한 개쳅니다. 입이 작잖아요. 무서워할것 하나도 없어요. 알아서 도망쳐요.

  • 34. ...
    '21.5.16 1:56 PM (175.115.xxx.148)

    저도 고양이 너무 무서워요ㅠ
    음쓰 버리러 나갔다가 음쓰수거통위에 고양이가 앉아있어서 다시 들고 들어온적도 있고 눈만 마주쳐도 소름이 ㄷㄷ

  • 35.
    '21.5.16 3:11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나 여기저기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냥이들 영상 많이 보다 보면 모든 냥이들이 예뻐 보일 거예요.
    님이 무서워하니 갸들도 무서워하는 걸 거예요. 사람보다 원글님보다 한참 몇몇 배나 작고 약한 동물이잖아요.

  • 36. ...
    '21.5.16 3:16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윗님 공감
    얼빵한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모든 고양잇과 동물들이 귀엽게 보여요
    호랑이가 귀여움 최고봉
    물론 화면으로만요
    호랑이도 얼빵한 동작이 고양이와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짠해보이는건 치타
    아프리카 허당에 왜 눈물마스카라까지 하고 있냐고요

  • 37. ....
    '21.5.16 3:16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윗님 공감
    얼빵한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모든 고양잇과 동물들이 귀엽게 보여요
    호랑이가 귀여움 최고봉
    물론 화면으로만요
    호랑이도 얼빵한 동작이 고양이와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짠해보이는건 치타
    아프리카 허당에 왜 눈물번진 마스카라까지 하고 있냐고요

  • 38.
    '21.5.16 4:05 PM (125.142.xxx.212)

    유튜브에서나 여기저기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냥이들 영상 많이 보다 보면 모든 냥이들이 예뻐 보일 거예요.
    님이 무서워하니 갸들도 무서워하는 걸 거예요. 사람보다 원글님보다 한참 몇몇 배나 작고 약한 동물이잖아요. 먹을 게 없으니 벌레도 잡아 먹고 새도 잡아 먹고 쓰레기봉지도 뜯고 그렇게 살아가는 거죠.

  • 39. 그게
    '21.5.16 4:52 PM (86.181.xxx.88) - 삭제된댓글

    본능적으로 무서우면 그거 극복하기도 힘드실꺼예요.
    저는 다리 많은것들이 싫은데..
    지네를 보면 아주 작아도 징그럽고 무서워요.
    새는..그게 고양이가 포식자라 사냥 본능이 있어서 잡으려고 들더라구요..

    해외라 우리 고양이도 하루에 몇번 뒤정원 나가는데...
    우리 집 지붕에 새가 살거든요.
    그 새가 고양이 나가면 얼마나 새ㅈㄹ을 하는지 많이 시끄러워요.
    그러면 지붕에도 어떻게하면 올라갈 수 있을까 매번 보면서 생각하는것 같구요..
    제가 감시해요.

    동물은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요.
    원글님께서 긴장하고 불안해 하면 고양이도 민감하게 느끼고 대응해요..
    그렇게 무서우셔서 어떡해요.
    마음이 힘들텐데...

  • 40. ..
    '21.5.16 8:53 PM (118.235.xxx.241)

    새를 잡지 말라고요? 걔는 밥도 못먹나요?

  • 41. 저도
    '21.5.16 10:46 PM (221.162.xxx.38) - 삭제된댓글

    개를 키우는데 고양이는 본능으로 무서워요
    안본척 피해가요
    고양이 무서워서 한쪽문도 잘 못 열어요
    고양이 소리 들릴까봐
    경치, 풍경 좋은데
    바람도 좋은데 고양이 무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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