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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차렸어요

..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1-05-16 09:43:30

친구가 해미에서 가져다 준 통통한 바지락 넣고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이고요
한우 불고기 표고버섯 넣고 볶아두고요
감자 두개 채쳐서 양파 넣고 맛소금 간해서 볶고요
야들야들한 상추 심심하게 겉절이 했어요
지난주에 담근 배추겉절이 삼삼하게 익어 담고요
열무물김치 딱 좋게 익어서 맛있어요
오이소박이 꺼낼까하고요. 중멸치 다듬어서 고추장에 무친덕도 있네요.

근데 남편이 한 시간 더 자겠대요
힝~~~주말부부라 곧 내려가니까 봐줄랍니당.
된장찌개랑 수박 큐브 싸줘야겠어요^^
IP : 14.42.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21.5.16 9:50 AM (1.232.xxx.150)

    주말 아침 맛깔난 아침상! 남편님 힘이 절로 나 일주일 보낼 아침상이네요.
    조금 더 자고 일어나 맛있게 드실꺼예요.
    아내랑 떨어져 있어 잠도 제대로 못주무셨었나보네요. 최고의 아내셔요!

  • 2. 주말인데
    '21.5.16 9:52 AM (1.237.xxx.47)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 3. ,,,
    '21.5.16 9:52 AM (125.134.xxx.171)

    하나하나 다 맛있는 반찬이네요
    어제저녁 가까운 관광지 드라이브갔다가
    유명한 밥집에서 밥먹었는데요
    남편이 집밥은 아니다그지 하던데
    역시 된장찌개하나만 먹어도 집밥이 맛있네요

  • 4. 집밥
    '21.5.16 9:58 AM (223.38.xxx.160)

    음식도 못 하고
    할 의욕도 없고
    주로 한 그릇 음식으로 먹고 연명 하는 지라
    집밥 그리워요
    가끔 집밥 먹고 싶으면
    집밥 느낌은 아니지만
    한식뷔페 가거나 쌈밥집 가요
    남편분 주무시라 하시고 수저들고 그 집으로 가고 싶네요

  • 5. ...
    '21.5.16 10:52 AM (122.37.xxx.36)

    먹고싶네요.....

  • 6. ...
    '21.5.16 11:06 AM (118.91.xxx.209)

    실례지만 몇세신데 저런 음식들을 뚝딱하시는지...ㅠㅠ44살 아짐인데요 바지락도 손질해본적없고 겉절이 김치 소박이...상상속의 요리같아요!

  • 7. ..
    '21.5.16 12:06 PM (223.39.xxx.171)

    118. 91윗님..
    44살 아짐이 못하시는게 이상한거 아닌지요.

  • 8. 요리
    '21.5.16 1:37 PM (111.171.xxx.145)

    저도 45세 아짐인데요 김치 소박이 해본 적 없어요. 저장음식은 시어머니가 다 해 주셔서요. 맞벌이라 한그릇 음식 위주로 해먹는데 된장찌개 불고기 감자볶음 다 할 줄은 알지만 원글님처럼 한번에 저렇게 다양한 음식을 뚝딱 못해요. 원글님 솜씨 좋고 부지런한 분이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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