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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펑

...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21-05-15 23:58:47
좋은 말씀들 큰 도움 되었습니다.
원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82.227.xxx.1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16 12:02 A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가능하면 애를 데려오세요. 전에 서천석 박사가 쓴 글 보니 밤에 같이 자는게 진짜 중요하대요.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있더라도 그게 나을 듯.

  • 2. 아이보다
    '21.5.16 12:02 AM (110.12.xxx.4)

    님의 마음이 힘드시니 가슴아프네요.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 3. 모모
    '21.5.16 12:03 AM (222.239.xxx.229)

    님생각대로 업장에 데려다놓더라도
    같이 있어주세요
    장소가 어디던 아이는
    엄마랑 같이 있는게
    소원인 아이예요
    시골에 산과들과 사랑하는
    조부모가 계셔도 아이는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하잖아요

  • 4. 너무너무
    '21.5.16 12:07 AM (1.227.xxx.55)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아이는 시부모님과 있어도 잘 자랍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문제는...아이도 원글님을 원하고 원글님도 아이를 원하잖아요.
    업장에 있는 것이 위험하지 않다면 꼭 그렇게 권하고 싶어요.
    그 이쁜 날들 다시 오지 않아요.
    물론 나이가 들어도 아이는 계속계속 예뻐요.
    하진 그 때는 다시 안 오기 때문에 꼭 같이 얼굴 보고 부대끼는 시간을 많이 만드세요.
    저는 직장생활 하느라 지방에 있는 친정에 6개월 맡긴 적이 있는데
    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예요.
    친정엄마가 너무도 잘 봐주셨고 아이는 저를 그닥 그리워할 나이는 아니었는데
    그때 매일매일 보지 못하고 주말에만 봤던 게 아직도 가슴에 맺혀 있어요.
    꼭 많이 보세요.

  • 5. 돌봄서비스
    '21.5.16 12:07 AM (211.54.xxx.225)

    돌봄서비스쪽 다른 선생님과 연결 시도 계속해보세요. 돌봄 서비스 선생님과 안되면 시댁에 부탁드리자는 남

    편 말이 맞아요.직장맘이라 어떤 맘인지 알아요. 그때 저도 님 같은 고민 많이 했지만 결국 직장 포기하지

    않았던게 가장 잘 한거 같아요. 힘내세요. 초등때부터 시작해서 결혼할때까지 돈 많이 들어요.

    돌봄 선생님 계속 찾다보면 좋은 선생님 만나실 거에요.

  • 6. 리무나
    '21.5.16 12:09 AM (118.235.xxx.2) - 삭제된댓글

    저는 나이 좀 들 때까지 시부모님과 있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엄마 아빠 업장에서 바쁘다고 어린 애만 방치하면 얼마나 위험해요.
    그리고 저도 비슷한 입장인데 10살 딱 넘으면 자립도 되고 애도 부모를 그렇게 안 찾습니다. 우리 애들 엄마 가지마 엄마 사랑해 그랬는데 지금 소 닭본듯이 해요. 그걸로 직장 버리고 그러는 거 전 반댑니다.

  • 7. ...
    '21.5.16 12:12 AM (182.227.xxx.114)

    이전 돌봄선생님을 비용 더 드리고 오시라하는건 어떨까요
    그 선생님하고 헤어지고 아이가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다가 이제 겨우 회복이 되었어요
    선생님은 제 아이를 너무 예뻐해주셨고 주말일정이라 다른 스케쥴 없을 확률이 커요
    비용 넉넉히 드리면 흔쾌히 와주실 것 같은데
    나중에 언젠가 또 헤어지기는 해야할텐데
    겨우 정 끊은거 다시 잇기가두렵기도 하고요

  • 8. ㅜㅜ
    '21.5.16 12:12 AM (116.41.xxx.121)

    원글에 답이있어요..
    빈곤하게 살더라도 외벌이할지라도 지금한참 사랑받고 자랄때 같이 지내주세요 ㅠㅠ아이가 평생 한처럼 남을수도있어요
    아이가 어른보다 더 외로움타요

  • 9. 리무나
    '21.5.16 12:12 AM (118.235.xxx.2)

    저는 나이 좀 들 때까지 시부모님과 있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엄마 아빠 업장에서 바쁘다고 어린 애만 방치하면 얼마나 위험해요.
    그리고 저도 비슷한 입장인데 10살 딱 넘으면 자립도 되고 애도 부모를 그렇게 안 찾습니다. 우리 애들 엄마 가지마 엄마 사랑해 그랬는데 지금 소 닭본듯이 해요. 대학가면서 자취한다고 만세 부르던데요. 잠시 그걸로 직장 버리고 그러는 거 전 반댑니다.

  • 10. ..
    '21.5.16 12:20 AM (218.39.xxx.153)

    다같이 희생이라니요
    성인의 희생은 물질적으로 더 나은 삶이 보상해 주겠지만 아이의 희생은 결핍과 정서적 불안정으로 평생 극복해야할 과제를 안겨 주는거라 생각해요 하루만이라도 온종일 옆에 끼고 있는걸 아이가 원한다면 해주세요 그게 힘들면 할머니한테 가겠다고 할거예요 남편 잘 설득해보세요 아이에게 희생강요 말구요

  • 11. 아이가
    '21.5.16 12:54 AM (175.223.xxx.94)

    커서도 정이 많이그리울거에요
    원망할거구요
    제얘기에요

  • 12. 그거
    '21.5.16 1:04 AM (149.248.xxx.66)

    평생 갑니다.
    부모자식관계에도 평생 영향가고요.
    무조건 자식은 끼고 키워야합니다. 님생각대로 하세요. 나중에 돈은 벌수 있지만 한번 지나간 어린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 13.
    '21.5.16 1:11 AM (106.101.xxx.11)

    차라리 계속 봐주심 모르겠는데
    주말에만 있는거면 할머니가 주양육자도 아니고
    거기 도구도 제대로 없어 교육도 제대로 안되고
    사이도 나름 서먹할거 같고 이도저도 안될거
    같긴 해요ㅠ 이대로 부모와 추억하나 없음 나중에
    너무 후회될거 같아요 주1~2회라도 제발 알바
    쓰심 안될까요ㅠ

  • 14. cinta11
    '21.5.16 1:14 AM (1.241.xxx.80)

    반드시 일주일에 하루라도 같이 있어주세요 업장에서 방치가 되었던 뭐든지 아이는 엄마 아빠랑 있는게 조부모님이랑 있는거보다 백배 행복합니다. 아이의 슬픔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파요. 저도 어릴때 엄마 아빠가 바쁘셔서 일년간 맡겨진적이 있는데 그 슬픔이 평생 갑니다. 저도 동갑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의 부탁 꼭 들어주세요

  • 15. 제발
    '21.5.16 1:20 AM (175.117.xxx.71)

    아이와 같이 살아주세요
    아이의 상처가 평생갑니다
    결혼해서도 그 상처 때문에
    결혼생활 파탄납니다
    지금 그런 남편이랑 살고 있는데
    온 가족이 힘들어요
    제발 아이를 낳았으면 부모가 책임지고
    사랑으로 키우고
    아이에게 부모랑 함께 살지 못 한것에 대한 한을 만들지 마세요
    아이에게는 지금 부모와 지내는 시간이 필요한겁니다
    시간은 항상 기다려주지 않고
    한 맺힌 시간이 흘러갑니다
    아이는 평생 부모님과 함께 사는 꿈을 꾸지만 어느덧 학교를 가고 결혼을 하게 되어서 부모와 함께 살수 없는 나이가 되어버립니다
    그렇지만 죽을때까지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결혼해서도 부모와 함께 사는 꿈을 버리지 못하고 어릴때의 못 이룬 과업때문에 죽을때까지 힘들겁니다

    제발 아이와 함께 살아주세요
    인생에서 그것보다 중요한게 없어요
    시간이 많지 않아요
    아이도 기다려주지 않고
    세월은 금방 갑니다
    제발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해주세요

  • 16.
    '21.5.16 1:23 AM (211.112.xxx.251)

    어릴때 엄마,아빠가 바빠 1년을 이모집에서 굉장히 귀염받고 자랐지만 5살 짜리가 매일 빨간 석양을 바라보며 울먹였어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아무도 모르게.. 49 지금도 해질무렵이 제일 슬프고 싫어요.
    그 이후로 집으로 돌아가 같이 살았지만 한참을
    불안하게 살았어요. 또 떼어놓을까봐. 엄마한테
    엄청나게 집착했고.. 옆에 있어도 항상 엄마가 고파서 목이 메었어요. 엄마 아닌 다른 사람은 절대 충족되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아이와 온전한 시간보내시길요.

  • 17. 퀸스마일
    '21.5.16 1:2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뭐라 조언은 못하겠고 보고싶다는 아이전화에 눈물이 나네요.

  • 18. ..
    '21.5.16 1:28 AM (106.102.xxx.38)

    진짜 초3 초4무렵부터는 잠자리도 독립고
    친구를 더 찾더라구요. 초2때까지 3년은 애랑 있어주세요. 아이 정서적 안정감도 중요해요 일터에 데리고 갈수는 없나오

  • 19. ..
    '21.5.16 1:55 AM (122.38.xxx.102)

    일곱살이면 엄마아빠 일하는 거 보며 같이 있을 수 있어요
    아이의 부탁을 꼭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어린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 20. 눈물나
    '21.5.16 1:57 AM (180.80.xxx.31)

    아이가 엄마를 찾는 환경이면 제발 데리고 오세요.
    아이마음에 감정이입되어 넘 속상하네요.
    할머니는 할머니일뿐 엄마가 아니잖아요.
    벌써 7살이니 몇 년만 고생하시면 되잖아요.
    아이마음을 무시하지마세요.

  • 21. 다같이 희생
    '21.5.16 2:10 AM (1.229.xxx.210)

    아닙니다. 아이가 부모 돈 욕심에 희생되는 거죠.

    남편은 그 돈 버는 목적이 뭐래요? 이미 낳아놓은 자식 상처 주고

    다른 여자랑 다른 자식 볼 생각 아니면, 욕심 접으라고 하세요.

    그러고 살다 나중에 혼자 죽습니다. 진짜 바보짓이에요.

    자식 조기유학 보내고 가정 해체되는 거 많이들 알지 않나요?

    하물며 아직 그 애기를..조부모 사랑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래서 결핍 있는 사람은 환자입니다. 무슨 전쟁통에 고생했다고

    저렇게 돈 버는데 눈이 벌개 자식 가슴에 멍을 들이나요..

    부모 없는 애도 아니고, 그 상처를 왜 주는 거예요??

    진짜 나쁜 짓이고요..나중에 아무리 돈으로 메꾸려 해도 안됩니다.

    애 더 망가지기 전에 대책을 세우세요. 진짜 때려주고 싶네요..

  • 22. ...
    '21.5.16 2:23 AM (122.40.xxx.190)

    맘이 아프네요
    아이는 엄마 사랑 듬뿍 받고 커야 파릇파릇 클텐데요
    7살이면 아주 어리지도 않고 업장이 워험한 곳이 아니라면 데리고 있으면 안 될까요...

  • 23. ...
    '21.5.16 2:30 AM (211.36.xxx.142) - 삭제된댓글

    아이 끼고 키우는게 맞다 생각해요

    두 껌딱지 아이들 키우는데
    애들이랑 맨날 붙어있어도
    제가 잠깐 자리 비우면 애들 시무룩해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아이들 나이도 많아도 9살 7살)

    아이들에게는 엄마 옆에 있는게 정서적인 안정을 줘요
    대체불가하구요
    그걸 놓치면 앞으로 후회할일 반드시 생긴다 생각해요

  • 24. 그게
    '21.5.16 2:38 AM (182.215.xxx.169)

    부모가 채우지 않은 사랑의 상처는 평생갑니다.
    그게 단순한게 아니고요...
    고학년되었다고 해서 갑자기 친구가 제일좋아 이렇지 않습니다.
    평생 인간관계를 맺는데도 영향을 끼치고요.
    아이가 설득이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방법을 바꿔야합니다.

  • 25. ...
    '21.5.16 5:25 AM (83.52.xxx.77)

    주말마다 시댁가서 자는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 차라리 시부모님이 올라오시면 올라오셨지 낮설고 장난감도 없고 본인 집 아닌 곳에서 자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시부모님이 사랑을 주시는거랑은 다르지요. 나중에 아이 사춘기 들어가고 그러면 원망할지도 몰라요. 같이 고생하더라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 26. ...
    '21.5.16 5:37 AM (182.227.xxx.114)

    좋은 말씀들 큰 도움 되었습니다.
    원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7. 저는
    '21.5.16 6:54 AM (125.179.xxx.79)

    내용은 못봤고 아이 나이가 몇살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7세 4세(31개월) 키워요

    아이의 희생은 결핍과 정서적 불안정으로 평생 극복해야할 과제를 안겨 주는거라22222
    평생가요

    저위 어느분 괜찮다고 곧있으면 엄마 안찾는다고 하시는데 네 엄마 안찾는때가 반드시 오죠 그런데 그전까지 엄마 찾을때 필요할때 반드시 곁에 있어줘야해요ㅠ
    제가 그 결핍을 가지고 마흔이 넘도록 극복하지 못하고 상담까지 받아가며 아이들 키웠어요
    그래서 어디 기관도 안가고 끼고키워요

    업장이라시니 돌봄비용 들어도 아끼지말고 아이 데려다가
    도우미 도움 받으시며 아이랑 부대끼며 사시길ㅠ
    무의식에도 기억이 남아요 그 자아와 정서가 기억이 있어서
    툭하면 눈물이 쏟아져요 제가요...

    돈으로 해결하는게 가장쉬워요 잘때도 아기랑 부비면서 주무시구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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