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랑 3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회수 : 9,218
작성일 : 2021-05-15 18:01:01
이제껏 접해 본 사람들 통틀어서 마음이 제일 따뜻했어요. 그런데 손도 몸도 따뜻했어요
그러니까 온기가 온몸에 돌듯 자연스럽게 같이 있고 싶더라구요
지금 20년 이상 살고 있는데
전 손발 차고 특이하게 아랫배가 매우 차요.
고등학생때 한의원갔다가 아랫배가 너무 차다고 한의사가 놀랬던적도 있고요.
남편이랑 연애때 노래방 갔는데 남편이 전날 당직근무로 잠을 못 잤는지
무릎에 누워 잠깐 자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그 상태로 1시간을 넘게 있었어요. 너무 포근했어요. 아마도 차가운 아랫 배에 따뜻한 얼굴이 닿으니 포근했나봐요.
근데 남편도 그때 너무 꿀잠이었고 정말 일어나기 싫었대요.
지금도 잘때 손으로 아랫배 대주고 자요. 완전 얼음장이네 왜 이러지? 이러면서요. 아랫배가 많이 나와서 속상하기도 하고 뱃 살 안찌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대문의 따뜻한 남자 보고 써봤어요.
IP : 223.38.xxx.1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5 6:10 PM (121.165.xxx.164)

    따뜻한 인연 따뜻한 글이네요

  • 2. 근데
    '21.5.15 6:14 PM (112.169.xxx.189)

    손발차고 아랫배 차도
    임신 출산 잘 하셨나요?
    저도 그래서 어릴때부터 엄마 이모 할머니
    성화가 엄청났었거든요
    그 시대만해도 결혼하면 애 낳으라고
    동네 강쥐도 참견하던 때라ㅗㅎㅎ

  • 3.
    '21.5.15 6:15 PM (223.38.xxx.113)

    임신출산은 순풍순풍했어요

  • 4. ...
    '21.5.15 6:22 PM (223.62.xxx.10)

    배우자 선택할때 둘의 온도가 잘맞는것도 되게 중요하더라구여. 저도 냉골체질이라 열많은 남편이 너무 좋아요. 안고자면 원적외선 대방출. 반대로 남편은 제가 시원해서 좋대요

  • 5. 어떨때는
    '21.5.15 6:27 PM (223.38.xxx.36)

    발까지 너무 차가울때가 있어요. 그럼 한 손은 아랫배에. 또 한 손은 제 두 발을 교대로 비벼줘요. 따뜻하고 포근하고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요. 잠도 잘 오고요

  • 6. ...
    '21.5.15 6:48 PM (112.133.xxx.88)

    그런게 궁합같아요

  • 7.
    '21.5.15 7:05 PM (61.255.xxx.79)

    지금까지 남자들은 다 따뜻한 줄 알았네요;;
    저희남편도 따뜻해서 안고있으면 피로가 풀리거든요
    위로받는 느낌도 들고..

  • 8. 아..
    '21.5.15 7:20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손발과 몸이 찬데, 남편은 열이 많아 겨울에도 실내에서는 반바지를 입었거든요. 저도 초기에 만날 때 남편 손이 따뜻해서 참 좋았네요.
    지금은 둘다 갱년기 넘었는데 반전인게 저는 몸이 따뜻해졌는데, 남편은 차네요. ㅎㅎ

  • 9.
    '21.5.15 7:41 PM (221.143.xxx.37)

    제가 뜨거워서 남편이 겨울에는 난로라고 감고 자고
    여름에는 떨어지자고 ㅋㅋ

  • 10. ..
    '21.5.15 9:11 PM (106.101.xxx.121)

    저도 몸 찬데 따뜻한 사람이랑 결혼 했어요 연애 8년하고 곧 결혼 10주년인데 지금도 연애때랑 똑같아요. 너무 행복합니다.

  • 11. ....1
    '21.5.15 10:27 PM (61.83.xxx.84)

    좋네요부럽당

  • 12. 좋네요
    '21.5.16 9:18 AM (218.155.xxx.173)

    글만 읽어도 흐뭇해지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496 문신남녀들.. 안평범해보임 23 문신 2021/05/30 5,162
1200495 중1 남아 여드름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7 홯화산 2021/05/30 1,581
1200494 5월날씨 요상하지 않나요? 4 .... 2021/05/30 2,071
1200493 강남 삼성병원 근처 가족머물 호텔 추천해주세요 10 ... 2021/05/30 2,136
1200492 궁금해서 그런데 이준석 직업이 뭔가요? 15 .. 2021/05/30 5,056
1200491 5월에 실외테니스 레슨 두번 갔네요;; 1 ㅇㅇㅇ 2021/05/30 1,589
1200490 한강사건 관련 몇 몇 사람들 보니... 16 ... 2021/05/30 2,461
1200489 '코로나 의심' 패혈증 사망 포항 고교생…사촌형 폭행·父 방치 .. 7 ㅇㅇㅇ 2021/05/30 3,626
1200488 예쁘다는 말과 어려보인다는 말 중 3 .. 2021/05/30 2,734
1200487 길에서 대쉬할 정도면 얼마나 좋아야 15 ㅁㅇㅁㅇ 2021/05/30 3,434
1200486 김주대 ㅡ진짜청년 정치인은 어디에 1 이준석들어봐.. 2021/05/30 420
1200485 문 대통령,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개회 선언 3 ㅇㅇㅇ 2021/05/30 783
1200484 요즘 코스트코 수박 맛있나요? 7 ........ 2021/05/30 2,342
1200483 월요일 출근을 앞둔 지금 이 시간... 13 ..... 2021/05/30 4,288
1200482 문신한 예비 며느리 진짜 아닌가요? 107 ... 2021/05/30 34,238
1200481 에어콘 구입 도와주세요 1 ?? 2021/05/30 920
1200480 회계 배울 수 있을까요? 6 ㅇㅇ 2021/05/30 1,628
1200479 백화점에서 본 부자 아줌마 21 놀랐음 2021/05/30 21,229
1200478 홈쇼핑 생방송 중에 사면 뭐 더 좋은가요? 4 ... 2021/05/30 2,530
1200477 한강 방구석 그알 보고도 딴소리 하는거 웃기네요 11 ㅇㅇ 2021/05/30 2,276
1200476 초당순두부마을에서 뭘 먹어야 할까요?! 5 .. 2021/05/30 1,474
1200475 이혼 재산분할 조언 좀... 7 조언 2021/05/30 4,100
1200474 제 전번으로 악의적으로 장난을 치는데요 2 2021/05/30 1,710
1200473 갱년기 호르몬치료하시는 분들 조언구합니다. 8 갱년기 2021/05/30 4,677
1200472 새로 산 의자 교환 받을수 있을까요? 2 플리스 2021/05/30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