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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깁스한 경비원

을질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1-05-15 16:20:21
몇 달 전에 이사를 왔는데 여기 경비분들 연세가 좀 있습니다
70대일지도 모르겠어요.
사람된 예의로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데
이분들이 인사를 받기만 하네요
몇 번 그러고 어이가 없어서 저도 인사를 안해요
그래봤자 마주칠 일도 거의 없고
방금도 주차장에 코앞에서 마주쳐서 습관적으로
고개를 숙이려다가 그냥 목례만 했는데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목에 깁스가 대단해요ㅎ
저도 낼모레 오십인데ㅎ 기분이 좀 언짢습니다
제가 키 좀 있고 몸이 말랐어요
옷차림 심플하고 머리도 좀 길어서
아주머니 스타일과는 거리가 먼데 마스크까지 쓰니
만만해 보이는 걸까요?
나이스하게 서로 예의 지키면 좋을텐데 참나.
이건 좀 딴소리지만 여기 소위 좀 산다는 동네인데
이따금씩 재밌는 인간군상?을 관찰하게 되네요
경제력과 교양 사이에 상관관계 없다고 봅니다.
표면적으로 교양 있어 보이도록 연기는 가능하겠지만요
IP : 223.37.xxx.17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5 4:24 PM (210.178.xxx.131)

    관리실에 왜 저런 사람을 뽑았냐고 따지면 태도가 바뀔 거예요. 자기 고용줄 쥐고 있는 관리소장 주민자치회장한테만 깁스 풀고 잘보이는 경비원들 있어요

  • 2. ...
    '21.5.15 4:26 PM (39.127.xxx.148)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 스타일 언급은 안하시는편이 나았을뻔 했어요
    그런 분들은 그냥 인사 안하면 되죠 뭐

  • 3. 저도
    '21.5.15 4:27 PM (223.62.xxx.222)

    그런직업군분들 예의 갖춘다고 깍듯하게 인사하는데 오히려 얕잡아 보이는 경우많아 그 뒤로 안해요
    사실 어쩌면 그것도 내 오만이었을수도 있고요
    요즘은 을질도 많아서 뭐 사회적 약자직업층이라해서 저도 예의있게 안대합니다
    그들이 하는만큼 똑같이 해줘요

  • 4. 글쎄요
    '21.5.15 4:29 PM (119.71.xxx.160)

    그런 경비분 별로 못봤는데

    같이 인사 안하시면 되겠네요

    저라면 상관없이 인사 하겠지만

  • 5.
    '21.5.15 4:30 PM (223.37.xxx.174) - 삭제된댓글

    저는 갑질 이런 거 관심도 없고 그냥 심플하게 예의 지키고 존중하는데 제일 속편하다 싶은데 쓸데없이 머리 굴리면서 상대방 인금 나름 계산하는 사람들 뻔히 보여서 피곤하네요 어디서 이사왔는지는 왜 궁금하고 직장 어딘지 궁금해서 돌려 말하는 수작들 뭐하는 짓인지. 그러는 댁은 어디 살다 왔고 사업장은 어디고 학교는 옳게 나왔수?물을 수도 없고 묻고 싶지도 않고ㅎ

  • 6.
    '21.5.15 4:31 PM (223.37.xxx.174)

    저는 갑질 이런 거 관심도 없고 그냥 심플하게 예의 지키고 존중하는 게 제일 속편하다 싶은데 쓸데없이 머리 굴리면서 상대방 인금 나름 계산하는 사람들 뻔히 보여서 피곤하네요 어디서 이사왔는지는 왜 궁금하고 직장 어딘지 궁금해서 돌려 말하는 수작들 뭐하는 짓인지. 그러는 댁은 어디 살다 왔고 사업장은 어디고 학교는 옳게 나왔수?물을 수도 없고 묻고 싶지도 않고ㅎ

  • 7. 그니낀
    '21.5.15 4:33 PM (223.38.xxx.4)

    수작부리는 사람한테 자꾸 심플하게 예의갖추려하니 당연히 얕잡히는거죠
    수작부리는 사람에겐 진상으로 나가줘야 정신 쏙 차립니다.

  • 8. ...
    '21.5.15 4:34 PM (210.178.xxx.131)

    저는 툭하면 침 뱉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경비원 할아버지도 봤어요. 인사고 뭐고 무서워서 눈도 안마주침. 경비원 바뀔 때 속이 시원하더군요

  • 9. ..
    '21.5.15 4:43 PM (117.111.xxx.110) - 삭제된댓글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나봐요.
    인사는 저만 하고 코 앞에서 인사를 받고도 모른 척 하길래 여기 글 썼다가 경비원이 바빠 죽겠는데 꼭 인사를 받아줘야 되냐고 댓글 여러개 달며 거품무는 사람이 있어서 황당했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와 연배거든요. 그 이후 제가 가만 보니 이 경비원이 남자한테만 인사를 하더군요.

  • 10. ...
    '21.5.15 4:44 PM (113.10.xxx.49)

    지역 커뮤니티 가니 #치동 마트 캐셔들 상당히 고압? 적인 태도로 대한다고 하더라구요. ㅡㅡ

  • 11. 아무튼
    '21.5.15 4:44 PM (117.111.xxx.110) - 삭제된댓글

    그 이후 저도 같이 개무시 해줍니다.

  • 12.
    '21.5.15 5:15 PM (27.165.xxx.203) - 삭제된댓글

    대학원생 시절 늦게까지 남아 연구하는경우가 많아 경비하고 만날일이 많았는데 처음엔 그분들 수고하신다 생각해 지레 제가먼저 깍듯하게 대했더니 절 무슨 아랫사람 대하듯 하더라고요. 기분나빠서 그 뒤로 쌀쌀맞고 도도하게 대하니 그때서야 좀 예의있게 행동하더라는. 심지어 늙은경비도 아니고 나름 한 30대? 젊은경비였는데 그렇게 구태의연하게 행동하더라고요

  • 13.
    '21.5.15 5:15 PM (27.165.xxx.203)

    대학원생 시절 늦게까지 남아 연구하는경우가 많아 대학건물 경비하고 만날일이 많았는데 처음엔 그분들 수고하신다 생각해 지레 제가먼저 깍듯하게 대했더니 절 무슨 아랫사람 대하듯 하더라고요. 기분나빠서 그 뒤로 쌀쌀맞고 도도하게 대하니 그때서야 좀 예의있게 행동하더라는. 심지어 늙은경비도 아니고 나름 한 30대? 젊은경비였는데 그렇게 구태의연하게 행동하더라고요

  • 14. .....
    '21.5.15 5:24 PM (221.157.xxx.127)

    그경비원입장에서는 일일이 인사하기도 귀찮을듯

  • 15. 저는
    '21.5.15 5:56 PM (183.97.xxx.240)

    경비실에 볼일있어서 똑 똑 두들기니 자기 개인 통화 늘어지게 하면서
    잠깐만 기다리라는 말도 없이 손짓으로 기다리란식으로 무례하게 손짓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노크를 하니까 절 째려보가가 제가 똑바로 직시하니 그제서야 내가 다시 걸게! 이러곤 끊고 나와서 절 야단치더라고요
    내가 기다리라면 기다리지 왜 재촉하냐고 ㅎㅎㅎ
    그래서 아저씨 근무시간이시고 저는 볼일있는 입주민이다 그럼 아저씨 개인 전화를 끊도록 3분넘게 기다리게 하는게 맞냐니까
    젊은 사람이 버릇이 없대요 ㅠㅠ
    관리실에 가서 조곤조곤 얘기 다 했어요
    그 분 잘리기 바라는 건 아니지만 입주민한테 그러는건 불쾌하다 했더니
    민원 엄청 들어와서 안 그래도 자르려던 참이라도군요

    그 아저씨 말고는 경비 아저씨들 대체로 인사도 잘 받아주세고 유쾌한 분들 많았는데

  • 16. 저희 아파트도요
    '21.5.15 6:12 PM (218.144.xxx.118)

    제가 인사해도 인사 안받습니다.
    연세도 65세 정도?
    뉴타운인데 또 인접 옆단지는 지나가도 경비분이 먼저 인사하십니다.
    뭔 경우인지...
    습관적으로 인사하다 뻘쭘해지네요.

  • 17. ㅇㅇ
    '21.5.15 6:21 PM (211.193.xxx.69)

    아파트 경비원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우리나라 나이 지긋한 남자분들한테는 여전히 유교적인 사고방식 혹은 조선시대 양반상놈하는 의식이 바탕에 깔려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직업적인 마인드 즉 서비스업에 있는 분들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가 너무너무 부족하더군요
    제가 느낀 바로는 그 분들의 태도는 굽신모드 아니면 갑질모드
    상황에 따라 이 둘중에 어느 한쪽을 택하는 것 같았어요

  • 18. 상댁
    '21.5.15 7:35 PM (211.218.xxx.241)

    상대가 어떻게 나오던 나는
    내가 가진소신껏 인사합니다
    경비한테 인사받으려고 인사하나요
    그냥 이웃사람같고 아파트일봐주시는분이고
    어른이시고 하니 인사 깍듯이하지만
    인사 안받아준다고 안하고 그런거 없어요
    늘 똑같이
    경비아저씨도 님같이 깍듯하게
    인사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색하기도하고
    늘 을의 입장에 있다보니
    이 뮌 상황?싶어서 어정쩡 할수있어요

  • 19. 갑질하는
    '21.5.15 8:09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주민 뉴스에 나오는데
    우리 아파트는 경비가 갑질하려 해요
    그러다 싸움나면 마치 주민이 갑질한 걸로 덤탱이 쓸거 같네요

  • 20. 인사
    '21.5.15 10:21 PM (59.25.xxx.201)

    그놈의인사 ㅠㅠ

  • 21.
    '21.5.15 11:21 PM (119.67.xxx.170)

    경비원 얼굴도 모르고 인사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봤어요. 분리수거날에만 몇명 나와있는데 서로 인사 안하구요.
    한분 인사하길래 나에게 하는건가 싶었는데 어쨓든 인사 되받아 드렸구요.

  • 22. ..
    '21.5.16 1:31 AM (59.7.xxx.161)

    그경비원입장에서는 일일이 인사하기도 귀찮을듯
    그놈의인사 ㅠㅠ
    ----------------------------------------

    인간에 대한 예의죠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인사를 먼저 하라는게 아니라 입주민이 인사를 하는데 받지도 않는다

    여기 몇몇 댓글 상황 판단 안되는 사람 있네요

    본인 자식이 학교가서 만나는 교사에게 인사했는데 받지 않는다 하소연해도 쿨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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