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에서 탈출한 따님 글 읽고

결혼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21-05-14 12:25:46
저는 운이 좋아 그냥 무난한 집안에서 좋은 학벌가진 전문직으로 죽 살았어요. 주변 친구들도 모두 저와 비슷한 백그라운드.

공부하느라 부모님 일찍 떠나 혼자 오래 살아서 사람들에 대해서 배울 기회는 적었지만 
다행히 주변이 다 무난한 사람들이라 큰 탈 없이 지냈어요.

그런데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제 주변 상식과 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뒤늦게 부모님들이 자녀 결혼할 때 왜 그렇게 보수적이 되는지 알게되었달까요. 

한 마디로 정서에 문제가 있고 판단력이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요. 
도로에 미친 놈들이 가끔 출몰하는 것과 비슷하죠. 
겉으로는 멀쩡히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 중에도 많아요.
저명한 학자가 성추행으로 잘리고는 다시 또 자기 사업하면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지내기도 하고, 자유로운 영혼인 것 같은 전문직 남자가 알고보니 책임감이란 없는 어린 애인 경우도 있고.

부모님들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데려온 상대에 대해 이런 걸 본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기가 쉽잖아요. 

요즘은 비슷한 사람들, 오래된 친구들만 만나요.
이상한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IP : 220.79.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14 12:28 PM (106.101.xxx.167)

    주변에 멀쩡한 집안이 파혼할땐 이유가 있더라고요
    얘기들어보면 남녀할거 없이 갑질도 그런 갑질이 없고 그래도 파혼은 조상신이 도운거예요
    결혼해 말도안되는 갑질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들 보면 불쌍해 죽겠어요
    그리 멀쩡히 키우면서 보는 눈은 왜 안준건지
    대기업 회장 사모도 후회 하잖아요

  • 2. ..
    '21.5.14 12:36 PM (125.178.xxx.220)

    연애도 데이트폭력을 할 사람인지 어떨지 어케 알아요
    질질 끌려다니는 여자들도 많을거예요

  • 3. 그죠
    '21.5.14 12:47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문직들이 모범생들이 대다수라서
    내가 노력하면 인간관계도 잘 되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ㅠ.ㅠ

  • 4. ㅁㅁ
    '21.5.14 12:49 PM (220.124.xxx.3)

    맞아요 모범생들은 나쁜 사람 만나도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면서 못벗어나더라고요
    나쁜 사람이 간혹있는데 그건 예상하기 어려워서
    얼른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끌려다니면 어려워짐

  • 5. 아이구
    '21.5.14 1:07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모범생으로 보이는 쏘패가 얼마나 많다고요.
    서울대 출신 전문직과 오래 사귀었는데
    세상 젠틀하고 술담배 안하는 모범스런 사람이 3년 지나니
    연고대 나온 돌머리들과 일하느라 힘들다
    서울대 의대 안 나온 의사는 전부 돌파리다 이런 소리하더니
    니가 서성한급이라서 사람말이라도 조금 이해한다 그 소리까지
    손절했어요.

  • 6. ... ..
    '21.5.14 2:09 PM (125.132.xxx.105)

    그래도 그 어머니가 잘 하신게 버럭하지 않고 전전긍긍하시면서도 딸을 강압적 대하지 않은 거에요.
    그렇게 그 남자와 만나고, 그 집 식구들 대하면서 스스로 아니란 걸 깨달았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 7. 그러게요
    '21.5.14 3:11 PM (220.79.xxx.164)

    그 어머님이 현명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누가 봐도 본인이 잘못 판단한 상황인데,
    상대를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게
    이상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더라구요.

    무슨 일이든지 차근차근 순리대로 하는 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3495 암이 운이라니 미친거 아닌가요 60 ..... 2021/06/08 15,518
1203494 코로나 백신 맞고서 샤워해도 괜찮나요? 10 ㄱㄴㄷ 2021/06/08 3,047
1203493 오늘 두산인프라코어 샀는데 3 사이다싫어 2021/06/08 2,395
1203492 내가 국힘당 지지자라면.. 소름끼치지만.. 7 00 2021/06/08 1,028
1203491 40원도 뭐... 17 ㅇㅇ 2021/06/08 1,778
1203490 한혜진 나혼산 관두고 화제성 제로 아닌가요 11 윤미향 2021/06/08 5,550
1203489 주식방 4 쪼꼬 2021/06/08 2,375
1203488 돌침대는 어떤게좋나요? 14 .. 2021/06/08 2,445
1203487 정말 공부안하는 아이 있나요? 중2 5 공부 2021/06/08 2,237
1203486 회사 인간 스트레스 3 ㅇㅇㅇ 2021/06/08 1,857
1203485 양도차익 5억이상 1주택자 세금 더낸다 23 ... 2021/06/08 3,162
1203484 조국 딸에 성적 모욕 '일베' 회원 4명 검찰 송치 13 .... 2021/06/08 1,755
1203483 어찌 국짐당은 지지자까지 왕뻔뻔하네요. 11 ... 2021/06/08 1,121
1203482 10키로 뺐는데 볼살 하나도 안빠졌어요. 17 ㅇㅇㅇㅇㅇ 2021/06/08 4,387
1203481 대한전선… 6 ㅜㅜ 2021/06/08 3,050
1203480 참기름은 변비에 효과없나요 9 세서미 2021/06/08 2,014
1203479 아파트 우수관 책임 1 .. 2021/06/08 2,827
1203478 손꾸락이 뭔가요? 13 ... 2021/06/08 1,663
1203477 조국의 인성, 연수원 현수막은 내려주세요 1 ,,,,,,.. 2021/06/08 1,150
1203476 압구정역 근처 아줌마들 만날만한곳 있어요? 5 광녀 2021/06/08 1,847
1203475 배우 수애씨 요즘 활동 안하시나요 근황이 궁금해요 11 ... 2021/06/08 8,474
1203474 공인중개사 공부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시험 2021/06/08 3,437
1203473 외로워서 직장다니는 분 7 외로움 2021/06/08 2,688
1203472 카카오 초임 연봉은 어느정도일까요? 1 궁금 2021/06/08 2,358
1203471 한의대ㆍ수의대 엣날에는 4년이었지요? 5 .. 2021/06/08 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