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에서 탈출한 따님 글 읽고

결혼 조회수 : 3,956
작성일 : 2021-05-14 12:25:46
저는 운이 좋아 그냥 무난한 집안에서 좋은 학벌가진 전문직으로 죽 살았어요. 주변 친구들도 모두 저와 비슷한 백그라운드.

공부하느라 부모님 일찍 떠나 혼자 오래 살아서 사람들에 대해서 배울 기회는 적었지만 
다행히 주변이 다 무난한 사람들이라 큰 탈 없이 지냈어요.

그런데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제 주변 상식과 좀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뒤늦게 부모님들이 자녀 결혼할 때 왜 그렇게 보수적이 되는지 알게되었달까요. 

한 마디로 정서에 문제가 있고 판단력이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아요. 
도로에 미친 놈들이 가끔 출몰하는 것과 비슷하죠. 
겉으로는 멀쩡히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 중에도 많아요.
저명한 학자가 성추행으로 잘리고는 다시 또 자기 사업하면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지내기도 하고, 자유로운 영혼인 것 같은 전문직 남자가 알고보니 책임감이란 없는 어린 애인 경우도 있고.

부모님들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니 데려온 상대에 대해 이런 걸 본능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기가 쉽잖아요. 

요즘은 비슷한 사람들, 오래된 친구들만 만나요.
이상한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요.







IP : 220.79.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14 12:28 PM (106.101.xxx.167)

    주변에 멀쩡한 집안이 파혼할땐 이유가 있더라고요
    얘기들어보면 남녀할거 없이 갑질도 그런 갑질이 없고 그래도 파혼은 조상신이 도운거예요
    결혼해 말도안되는 갑질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들 보면 불쌍해 죽겠어요
    그리 멀쩡히 키우면서 보는 눈은 왜 안준건지
    대기업 회장 사모도 후회 하잖아요

  • 2. ..
    '21.5.14 12:36 PM (125.178.xxx.220)

    연애도 데이트폭력을 할 사람인지 어떨지 어케 알아요
    질질 끌려다니는 여자들도 많을거예요

  • 3. 그죠
    '21.5.14 12:47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전문직들이 모범생들이 대다수라서
    내가 노력하면 인간관계도 잘 되겠지, 하는 믿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요.ㅠ.ㅠ

  • 4. ㅁㅁ
    '21.5.14 12:49 PM (220.124.xxx.3)

    맞아요 모범생들은 나쁜 사람 만나도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 하면서 못벗어나더라고요
    나쁜 사람이 간혹있는데 그건 예상하기 어려워서
    얼른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끌려다니면 어려워짐

  • 5. 아이구
    '21.5.14 1:07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모범생으로 보이는 쏘패가 얼마나 많다고요.
    서울대 출신 전문직과 오래 사귀었는데
    세상 젠틀하고 술담배 안하는 모범스런 사람이 3년 지나니
    연고대 나온 돌머리들과 일하느라 힘들다
    서울대 의대 안 나온 의사는 전부 돌파리다 이런 소리하더니
    니가 서성한급이라서 사람말이라도 조금 이해한다 그 소리까지
    손절했어요.

  • 6. ... ..
    '21.5.14 2:09 PM (125.132.xxx.105)

    그래도 그 어머니가 잘 하신게 버럭하지 않고 전전긍긍하시면서도 딸을 강압적 대하지 않은 거에요.
    그렇게 그 남자와 만나고, 그 집 식구들 대하면서 스스로 아니란 걸 깨달았으니 정말 다행이에요.

  • 7. 그러게요
    '21.5.14 3:11 PM (220.79.xxx.164)

    그 어머님이 현명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누가 봐도 본인이 잘못 판단한 상황인데,
    상대를 나쁜 놈으로 몰아가는 게
    이상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더라구요.

    무슨 일이든지 차근차근 순리대로 하는 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4529 현미찹쌀은 뭔가요? (약식해보신 분 도와주세요) 2 .... 2021/06/11 934
1204528 남편이랑 집에 있음 핸드폰 봐요. 9 이잉 2021/06/11 3,294
1204527 군산 "아리랑" 한정식 2 ... 2021/06/11 2,810
1204526 에어컨 장시간 쐬면 생골이 아픈데 4 에어컨 2021/06/11 993
1204525 119가지 라면 끓이는 법 ㅋㅋ 8 ㅇㅇ 2021/06/11 2,801
1204524 노트북 화면 아래에 갑자기 날씨와 기사가 보여요. 해결 방법 좀.. 9 노트북 2021/06/11 1,124
1204523 샐러드 식사대용 먹는 분들 9 ㅇㅇ 2021/06/11 2,783
1204522 고3 컨설팅 이런업체 3 컨설팅 2021/06/11 1,536
1204521 전세계약한 상태에서 부동산에서 세입자만 집에 들여보냈는데...책.. 5 ... 2021/06/11 1,603
1204520 언제쯤 브라없는 세상에 살까요? 27 ㅠㅠ 2021/06/11 4,648
1204519 엑셀잘아시는 분 도움좀 부탁해요 9 22 2021/06/11 1,051
1204518 외음부정맥류 너무 괴로와요 2 여름 2021/06/11 3,150
1204517 영어고수님들 문법 질문이요~ 6 Ted 2021/06/11 872
1204516 공수처 수사 윤석열에게 독일까, 약일까? 8 김성회옳은소.. 2021/06/11 861
1204515 날씨가 정말 장마가 오기전에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하루 2021/06/11 921
1204514 승마살도 빠지네요 8 걷기 2021/06/11 4,464
1204513 제습기 사람있는곳에선 왜 작동하지말라고했죠? 19 왜때문에 2021/06/11 7,858
1204512 앞으로 기레기들은 이준석을 내세우며 2030절망감 극복의 시대적.. 21 국짐당 재탄.. 2021/06/11 1,530
1204511 조수미씨는 직접sns하는 거겠죠? 3 ㄱㅂㅅ 2021/06/11 1,865
1204510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엘지와 딤채중에서 1 자꾸만 2021/06/11 2,518
1204509 김범룡씨 어렵게 사셨군요. 9 …… 2021/06/11 6,744
1204508 사주에 해외 나가 사는거 나오나요? 9 2021/06/11 4,983
1204507 인강 들을만한 태블릿 추천 부탁드립니다. 6 ㅓㅏ 2021/06/11 1,085
1204506 주식 2년차~ 3 주식 2021/06/11 2,180
1204505 공인중개사 따면 부동산공부에 도움될까요? 1 ㅇㅇ 2021/06/11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