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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있음 좋겠지요?

......... 조회수 : 5,635
작성일 : 2021-05-13 12:18:34
뭐...딸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저희엄마 전화드리고 챙겨드리는건 딸인 저만 그러고...오빠는 관심도 없어요

저희시댁도 어머니랑 아가씨랑 그렇게 살갑게 전화하고 그러지만 저희남편도 자기부모님한테 관심도 없고요

저는 어머니 너무 좋아하지만 뭔가 편하진않아요..딸처럼 그렇게는 절대 안되네요 엄청좋은분인데...

엄마가..본인은 딸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하시면서 넌 없어서 어떻하냐며...

지금이라도 낳아봐라 하세요..43살인데...ㅠ.ㅠ

엄마가 돈은 좀 있으셔서..돈걱정하지말라고 다 주시고 가겠다고...오빠는 전화도 안하고 관심도 없으니..그 많은 재산 다 저주

시겠다는데..뭐..그건 꿈도 안꿔요..오빠가 그때되면 어디선가 나타나겠지...

자식은 정말 내 욕심으로 낳는게 맞는거같아요...저 아들있는데..그 아들은 지금도 뭐...그냥 눈에 보이네요..커서 어쩔지

딸낳아도 아들성격인 아이가 나올수도있고...딸 바라고 낳았는데..아들일수도 있고...

내욕심이고 이기적인건데..저도 딸있음 좋겠네요....ㅠ.ㅠ지금 당장낳아도 애 학교가면 저 50넘을텐데...그러면 할머니랑 사냔 소리 들을수도...있겠죠? 내욕심에 아이낳아서 그런소리 듣게하면 넘 미안할테고...ㅠ.ㅠ
IP : 112.221.xxx.6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 할
    '21.5.13 12:19 PM (112.169.xxx.189)

    가치도 없는 소리를 길게도 쓰셨네요
    나이 헛드신듯

  • 2. 제목에
    '21.5.13 12:22 PM (223.62.xxx.213)

    답만 하자면...

    저 이모께서 말년이 유복해 해외여행 자주 다니시는 게 취미인데 아들만 둘이에요. 저한테는 오빠들이고 다들 결혼해서 가정 꾸리며 잘 살지요.

    이모는 늘 딸 부럽지 않다 아들이 최고다 하셨던 분인데
    얼마 전 그러시더라구요...여행가면 다른 집 딸들은 틈틈이 카톡보내서 엄마 재밌냐고 챙기고 먹을 것도 걱정하는데
    며느리들은 어머님 잘 다녀오세요, 딱 거기까지만 말하고 살뜰히 마음쓰지는 않는다고.

    듣는 저는 아니 며느리가 아니고 아들들한테 챙기라고 하시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말 안했어요. 괜히 속만 더 상하실테니...아무래도 딸이 있으면 말년에 좋기는 하겠지요. 저도 친오빠 있는데 엄마가 저한테 더 심정적으로 의지 많이 하세요.ㅔ

  • 3.
    '21.5.13 12:22 P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쉰둥이 낳지 말고 지금 낳으세요.
    늙어서 딸이 있어야 병문안이라도 온다고 딸 낳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 4. .....
    '21.5.13 12:23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일기장에다나 쓰세요

  • 5. 아들같은 딸을
    '21.5.13 12:23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낳으시면 어쩌려구 그러세요.
    아들이든 딸이든, 내인생에 결부시키지 마시고 키워야 한다는거
    아들 딸 인생은 갸들 인생이라는 거
    이사실을 오십들어 깨달았네요

  • 6. ...
    '21.5.13 12:24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딸만 있지만 나중에 살갑게 해달라고 할생각 1도 없네요.
    지 인생 알아서 잘 살기만 바랄 뿐입니다.
    이런 글 자꾸 쓰면 결혼해서 애 낳은 사람 얼마나 한심하게 보겠어요.

  • 7. 아마
    '21.5.13 12:24 PM (39.7.xxx.137)

    내 노후를 위해 자식 낳나요?
    참 나....

    저는 아이가 자기 하고 싶은 일 하기 위해 저랑 멀리 살아도 좋고, 그래서 오래 못봐도 좋아요.

    저때문에 하고싶은 일을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노후 준비 열심히 하고 건강 관리도 열심히 합니다.

  • 8. 플랜
    '21.5.13 12:26 PM (125.191.xxx.49)

    자식은 키울때 예쁜짓 하는걸로 끝
    독립하면 끝이라 생각해야해요

  • 9. ..
    '21.5.13 12:26 PM (211.177.xxx.12)

    시누이들 보니 딸이라고 다같은 딸은 아니던데요. 투자한 순위만큼 부모 잘 챙기더라구요. 큰딸, 장남... 작은딸들은 나몰라라

  • 10. ㅇㅇ
    '21.5.13 12:27 PM (14.49.xxx.199)

    43먹고도 이렇게 철이 없으면 어쩝니까

  • 11. ...
    '21.5.13 12:28 PM (112.161.xxx.60) - 삭제된댓글

    근데 낳을 아이 성별을 정할 수 있나요?

  • 12. 님...
    '21.5.13 12:29 PM (203.81.xxx.82)

    딸이 있으면야 나쁠건 없지만
    내노후보장으로나 쓰려고 딸을 낳지는 마시길
    그러다 아들 나올수도 있고

    지금은 님 어머니가 아직 정정하시고 재산도 준다시고 하니
    엄마도 좋고 딸도 좋고 뭐 이러시지만서도
    더 연로해지시고 님만 찾아대면
    딸인거 지긋지긋 할거에요

    딸....부모한텐 좋죠
    그러나 그 딸은 그닥 좋지만은 않아요....

  • 13. 자식을
    '21.5.13 12:30 PM (125.187.xxx.37)

    본인의 쓸모로 생각한다는 게 불행의 시작이네요

  • 14. 말할
    '21.5.13 12:32 PM (183.108.xxx.21) - 삭제된댓글

    가치도 없는 소리를 길게도 쓰셨네요
    나이 헛드신듯222222

  • 15. 그러게요
    '21.5.13 12:32 PM (182.216.xxx.172)

    저 60대 중반 가고 있는데요
    딸이고 아들이고 독립해서 친구들하고 즐겁게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세대도 다른데
    대화소재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데
    내자식이 효도하려고 내게 맞추고 사는것 원하지 않아요
    나는 내친구들하고 노는게 재밌고
    자식은 자식세대들 친구하고 노는게 재밌죠
    원글님 어머님하고 원글님은 본인들 욕심으로 낳은거
    맞는것 같구요
    전 세상 행복하게 멋있게 잘 살아보라고
    최선을 다해 키웠어요

  • 16. .....
    '21.5.13 12:33 PM (203.251.xxx.221)

    엄마 아빠 그립고, 보고 싶다고, 의지할 곳 없어서 어떻게 하느냐고 우는 딸들도 많아요.

    여자라서 그만큼 정서적으로 의존적인거잖아요.

    딸들도 효도하면서 행복감 느끼고, 엄마와의 유대감으로 세상 살아갈 힘 얻습니다.

    무조건 엄마가 딸 부려먹으려고 애 낳는거냐고 몰아세울 것 1도 아닙니다.

    도리어 데면데면한 모녀 관계에 대해 돌이켜보시길..

  • 17. ...
    '21.5.13 12:3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어떤 댓글에 엄마가 여행가면 딸이 살뜰히 챙기고... 이런 얘기가 있는데요. 그건 그분이 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에요. 저희 엄마는 여행가서 제가 전화를 안하니까 어마어마하게 화를 내더라구요. 친구들은 딸, 아들들이 전화하는데 저는 안한다고요. 그것도 한 10년되었는데 저는 엄마와 좋은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예전에야 쌍욕을 퍼부어도 그런가보다했지만 지금은 제게 그런 욕하면 아예 보고싶지 않습니다. 욱해서 쌍욕하지만 또 딸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도와줄 분들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자기들에게 혹시라도 기댈까봐 먼저 찾아와 딱 선긋도 욕합니다. 저는 차라리 용돈을 보내면 보냈지 살가운 말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아요. 누가 천만원쯤 주고 시키면? 아 그것도 안될 것 같아요. 딸도 딸나름이에요. 엄마가 딸과 어떻게 지내느냐에 따라 달라요. 참 저희 엄마는 딸과 엄마의 관계는 끈끈한 관계라 엄마가 딸을 두들겨 패고 욕을 해도 결국엔 다 풀린다고 생각하나봐요. ㅎㅎ

  • 18. 윗님
    '21.5.13 12:35 PM (182.216.xxx.172)

    의지할곳 있어야 하는 나이들은
    본인가정 잘 만들어서
    남편 자식 하고 같이 의지하고 사는거죠
    그리움이야 물론 없으랴마는
    의지할곳 없어서 부모 없어 어떡하냐고 우는 딸들은
    그 사람들이 돌이켜보고 고민을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 19. ..........
    '21.5.13 12:38 PM (203.251.xxx.221)

    ㅎㅎㅎㅎ
    엄마 왜 의지하느냐면서
    남편, 자식 의지하라는 말은 왜요??

  • 20. ~~
    '21.5.13 12:39 PM (39.7.xxx.34)

    보편적인 넋두리 쓰신건데 뭘 그리 퉁박을 주십니까
    든든한 아들 낳고 싶은 사람도 있고
    친구같은 딸 낳고 싶은 사람도 있는거지
    뭘 기대지 말라느니, 딸이라고 다 그런게 아니라느니..

  • 21. ........
    '21.5.13 12:39 PM (112.221.xxx.67)

    물론 독립적으로 살지요..저도 부모님하고 같이사는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매일 전화드리는것도 아니고 같이 놀러다니는것도 아니고요
    엄마랑 취미도 무엇도 맞지않아서 같이하는건 하나도 없어요

    내가 딸낳는다고 그 딸이 자기 인생 포기하고 저한테 맞춰주길 바라는 마음에 낳는게 아닌데
    당연히 자기인생 즐겁게 살면서 저랑도 심적으로 의지하면서 살면 좋겠다는거죠
    제가 그렇듯이요

  • 22. 아글쎄
    '21.5.13 12:41 PM (203.81.xxx.82)

    아무리 사이좋은 모녀여도 엄마늙어지고
    딸만 찾아대면 딸이 전화통을 집어던진다니까요

    딸들조차 딸이좋다 노래불러봐야
    내목 내가 조르는거에요

    딸도 딸의 삶이 있는데
    딸좋아 딸이좋아~~ㅠㅠ
    어쩌라고....

  • 23. 82회원이면
    '21.5.13 12:42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원한에 찬 수많은 딸들의 글들읽었을텐데 왜 이러시나요?
    여자이면서 여자를 너무 모르시는듯

  • 24. ...
    '21.5.13 12:47 PM (223.62.xxx.31)

    79년생이신가요?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3살 딸 있는데 딸이든 아들이든
    둘째를 원해서 시도중이에요
    건강과 재력만 허락한다면 자식이 더 있는데 훨 좋죠

  • 25. ........
    '21.5.13 12:49 PM (112.221.xxx.67)

    아 네 79년생 맞아요

    저는 열살아들 있어요...윗님 화이팅이에요!! 아기 금방 생길거에요~

  • 26. 저는
    '21.5.13 12:54 PM (182.172.xxx.136)

    딸인데요, 정말 제 숨통 조이는 엄마가 너무 싫어요. 아들은 보기좋은 악세사리라면서 어찌나 딸만 귀찮게 하는지.
    님 유산 받을것 같죠? 결국엔 아들한테 몰빵하는데 돈이 문데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배신감.
    제발 딸을 며느리 대하듯했음 좋겠어요.

  • 27.
    '21.5.13 1:00 PM (223.38.xxx.213)

    저도 엄마가 그렇게 잘해주는 분이 아니라 어릴 땐 불만도 많았지만 지금은 본인도 해준게 없으니 바라는 것도 없으셔서 맨숭맨숭 지내는데 여기보니 무서운 엄마들 많네요 ㅠ
    지금도 있겠죠 아들만 좋아하고 딸은 상대적으로 학대하는 엄마들 ..

  • 28. ㅇㅇㅇ
    '21.5.13 1:01 PM (121.127.xxx.121)

    여기 종종 글 올라오잖아요.
    막상 큰돈 들어갈때는
    시누와 시누남편들은 모르쇠..

  • 29. 맞아요
    '21.5.13 1:07 PM (59.8.xxx.87)

    저도 엄마랑 관계가 좋아서 나중에 친구같이 딸과 즐겁게 보내는게 꿈이었는데 아들만 ;;ㅠㅠ
    하지만 체력이 안되서 하나로 만족합니다
    주위에 봐도 딸들은 소소하게 같이 쇼핑하고 챙겨주고 해서 엄마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그게 꼭 효도거나 자식 덕보는게 아니라
    딸들이 (케바케지만 많은 수가) 챙겨주고 그런걸 잘하고 공감능력도 좋고요
    아들은 명절에나 집에오면 다행 ㅎㅎ

  • 30. ㅇㅇ
    '21.5.13 1:11 PM (123.213.xxx.150)

    제 주변 며느리들 보면 시부모가 돈이 많으면 아주 살갑게 굴더라고요. 딸들은 뭐 부모가 돈이 있나없나 잘 하는거 같구요.. 그러니 아들만 있는 경우 아들가족과 친하게 자주 보고 싶으면 돈이 많으면 되는거 같다는 결론이 나더라는...
    며느리가 많은 경우 서로 시부모 근처에 살려고 하고 시댁 방문 횟수도 경쟁하더라고요. 애도 많이 낳고..
    시부모가 좀 싫은 소리해도 잘 받아들이고요. 돈 없는 시부모는 아무리 배려하고 행동해도 좋은 소리 잘 안하더라고요..ㅎㅎ 다 그런건 아니고 제 주위 약간 속물 같은 친구들 기준으로 비슷하네요.

  • 31. 딸들이
    '21.5.13 1:14 PM (203.81.xxx.82)

    너무 착해서....
    며느리 종년이다 하는데 요즘은 희귀하고
    딸들의 자발적 몸종은 이루말할수가 없고...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 딸들은 그저 딸은 좋아야만 하고
    착해야만 하고 남형제들에게 베풀고 양보해야하는
    존재로 스스로 인식하고 행동한건 아닌가 싶어요

    부모가 아들만 대우할때 딸들은 왜 가만히 있고 심지어 동조까지 하는가....

    그게 다 딸이 좋다 좋다하는 딸타령이 정작 딸들에
    입을 막아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32.
    '21.5.13 1:20 PM (119.70.xxx.238)

    79년 4살아들하나 인데 딸 낳고싶어 시도중이에요

  • 33. 일반론
    '21.5.13 1:20 PM (112.154.xxx.180)

    무엇이든 케바케지만 원글은 일반론을 얘기한건데 왜 이리 발끈하는지
    아들맘들 진정들 하세요
    딸 아들 있는 할머닌데요
    감정적으로 통 하는건 딸 맞구요
    아들은 무언가 책임감같은게 더 있더군요
    오죽해서 아들한테 전화오면 왠일이십니까하고 농담합니다
    이것저것 챙기고 사랑스런 이모티콘이라도 보내주는건 역시
    딸들이구요

  • 34. 윗님이
    '21.5.13 1:29 PM (203.81.xxx.82)

    정답일수 있죠
    아들도 좋고 딸도 좋고요
    아들은 손님대우인데 딸은 좋아야 하는게 문제죠

  • 35.
    '21.5.13 1:31 PM (223.38.xxx.57)

    그것보다 또 낳으면 아들일 수도 있는데 그게 더 문제 아닌가요 아들키우는거랑 딸키우는 에너지는 차이큰데 체력이 이제 될까요

    만약 낳으면 경제력은 충분하니 그건 괜찮고
    건강관리 잘하셔야겠네요
    적어도 딸이 서른중반까지는 정정해야죠

  • 36. ㄷㅁㅈ
    '21.5.13 1:34 PM (121.162.xxx.158)

    그러니까 딸 원하는 이유가 나를 챙겨주니까
    나한테 이익이 되니까 잖아요
    본능적인 사랑은 무슨!
    다들 돌려받을거 계산하면서!

  • 37.
    '21.5.13 1:42 PM (211.105.xxx.219)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며느리를 종 취급했다면
    이제는 딸을 종 취급하고 싶은 것입니다.

  • 38.
    '21.5.13 1:52 PM (110.11.xxx.8)

    그 욕심때문에 50 다 되서 낳은 아이가 또 아들인 친구 있습니다. 정신 차리세요.

    그리고, 저는 딸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 라는 말을 세상에서 가장 혐오합니다.

  • 39. ..
    '21.5.13 1:52 PM (1.251.xxx.130)

    저희애 6개월때 감기로 입원했을때
    옆환자 엄마가 아들둘 엄마인데 딸낳고 싶어 셋째 딸낳았다고 그애가 5세인데 감기로 입원. 화이둥둥 이뻐 못살던데요. 아들둘은 고딩인데 엄마보다 친구를 좋아한다고 대면하고 막내가 제일 귀엽다고. 시어머니가 아들둘인데 자식하고 명절밖에 안보는 사이라서 무리해서 낳았다 그러다라구요

  • 40. .....
    '21.5.13 2:15 PM (1.233.xxx.86)

    원글님이 많을 것을 원하는 것도 아닌것 같은데
    댓글이 무섭네요.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관심이죠.
    자기 부모 죽었는지 살았는지 관심도 없는 아들이 많으니
    저렇게 생각할 수 있는건데 ...

  • 41. 저희집은
    '21.5.13 2:34 PM (223.62.xxx.113)

    딸만큼 아들들도 부모님 잘챙겨요
    물론 딸이 더 감정적으로 가깝게 느껴질순 있지만
    내 만족을 위해 자식을 낳는건 진짜 아닌듯
    저도 아들만 있지만
    그냥 주어진 삶내에서 만족하며 살아야죠
    그애들 삶을 존중하며

  • 42. 자식좀
    '21.5.13 2:36 PM (119.198.xxx.121)

    내버려두고 행복을 빌어주면 안될까요?
    저는 첫째 아들 둘째 딸인데요.
    터울이 있어서 첫째때 아들부심
    둘째낳고 딸부심가진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아들이니까 좋지~?
    딸이니까 좋지~?
    아니
    내새끼니까 이쁘고 좋은거지
    아들이라 딸이라 좋을건 뭘까요???
    나 좋으라고 낳은게 아닌데..

  • 43. ,,,
    '21.5.13 3:14 PM (121.167.xxx.120)

    저도 딸 없어요.
    친정 엄마는 딸 없어도 잘 살수 있다 하고 위로해 줘요.

  • 44.
    '21.5.13 3:34 PM (110.14.xxx.221) - 삭제된댓글

    늙으면 딸들이 살뜰히 채겨줄거 같죠?
    꿈깨세요^^

  • 45. 저야말로
    '21.5.13 3:47 PM (223.38.xxx.19)

    부러움 대상인 딸엄마에요
    하지만 딸아이가 언젠가 딸노릇 좋아서 하는거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황당했어요
    엄마 좋으라고 하는거지 나는 친구들하고 노는게 더좋다네요
    전 안 놀아줘도 되고 위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그냥 내 자식이 편했으면 좋겠어요

  • 46. 뭐였더라
    '21.5.13 4:48 PM (1.222.xxx.74)

    딸 입장으로 90 노부모 부양 중이고
    딸과는 서로 소울메이트이지만
    나중에 내 딸에게 내가 하고 있는 노부모 봉양 시키고 싶지 않아요.
    아들과 딸 모두 딱 결혼 할 때까지만 우리 사랑하자고 해요.
    직장 다니니 도움 요청하면 될 수 있는 한 도와주고 싶구요.
    정말 내 자식이 편했으면 좋겠다는 윗님 말 그대로네요.

  • 47.
    '21.5.13 4:50 PM (106.101.xxx.53)

    딸이 살갑고 공감능력 더 높은건 사실인데
    그만큼 젊은 여자들 우울증 참 많아요~~
    그리고 요새 길에서 엊나가는 여중고생들 보면
    키울때 안전상 걱정될 일도 많지 싶어요...
    아들딸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 48. 세상에
    '21.5.13 5:14 PM (116.43.xxx.13)

    51세 딸과 아들 키우는 아줌마입니다
    딸이 있음 좋죠 하지만 부모 편하려고 자식 낳을 생각하시다니 ㅜ
    만약 낳았는데 또 아들이면 어쩌시려고요
    또 딸을 낳았지만 아들같은 딸이면 어쩌시려고요


    저는 아들 같은 딸이라 온갖 구박 받으며 자랐거든요

    시가가 아들만 넷인데 며느리가 저빼고 다 천사예요
    그래도 시어머니 18번이 니들이 나를 친정엄마 라고 생각해봐라!! 그럼 이러겠냐!! 예요
    친정엄마 라면 시어머니에게 그렇게 안잘해주죠!!
    시가 가서 얻어먹고 놀다 오겠죠!!! 그래도 본인이 없는것에 대한 환상과 망상에 빠져 저 난리인 노인네 지긋합니다.



    차라리 둘째 낳고 싶다고 하면 회원분들이 화 안내실거예요.
    딸이면 엄마 감정 다 이해하고 받아주겠지 싶어서 낳겠다는 생각은 너무 철 없어요

    저는 딸도 키우고 아들도 키워서 좋은데 아들은 아들대로 좋고 딸은 딸대로 좋아요

    제가 아마 자매를 낳았어도 좋았을테고 형제를 낳았어도 좋았을겁니다
    자식은 동성으로 낳으면 자식들에게 좋은거잖아요


    큰애가 딸이고 둘째 임신했을때 의사가 물어보더군요
    아들을 원하냐 딸을 원하냐 라고요
    저는 둘다 상관없다고 했어요
    딸이면 자식에게 좋은것이고 아들이면 부모인 저에게 좋으니 둘다 좋다고요(아들을 원했다기 보담 큰애로 딸 키워 봤으니 둘째는 이왕이면 다른 성별 키워보고 싶어서요)

  • 49. .....
    '21.5.13 7:34 PM (39.124.xxx.77)

    이런걸 스스로 볶는다고 하죠.
    어차피 주어지지 않은걸로 마음 볶아봤자 자신만 힘들어요.
    이런 글 보면 차후엔 딸들이 고생스럽겠다 싶기도 하네요.
    딸에 대한 기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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