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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기력해요 우울하고요.

.. 조회수 : 4,469
작성일 : 2021-05-11 10:21:42
항우울제 먹고는 있는데 그냥 하고싶은거도 없고
카드 할부 누적금액은 산더미같고
마이너스 카드론도 있고

하는일 돈벌이는 근근이 백 이쪽저쪽으로
벌고요ㅠ

재미가 없네요
날씨는 참으로 좋네요.

집도 어디서부터 치워야할지도 모르겠고
힘이 안나요ㅠ
나만 힘이 빠진거같아요 졸립기만 하네요.
IP : 61.75.xxx.16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1 10:23 AM (218.148.xxx.195)

    다 그런거같아요 ^^
    오늘은 주방만 치우시고요~

  • 2. ㅇㅇ
    '21.5.11 10:23 AM (223.38.xxx.128)

    운동은 하고 계세요?

  • 3.
    '21.5.11 10:23 AM (61.75.xxx.166)

    바로 설거지 쌓인거 하러 가겠습니다 고마워요. 따뜻한님

  • 4. ㅇㅇ
    '21.5.11 10:23 A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졸리시면 충분히 주무시고 난 후
    밥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서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담아 차근차근 치워보세요.

  • 5. ㅡ..
    '21.5.11 10:25 AM (58.143.xxx.251)

    우선 작은공간부터 치우세요
    그공간치우고 쓰레시봉투 가득채우니 공간남아
    거실한켠 치우니 얼마나 훤하고 거실공기가 달라지는지
    이제 방하나 남있어요
    치워야 기분도 나아져요

  • 6.
    '21.5.11 10:27 AM (61.75.xxx.166)

    운동은 홈트 여기서 알려준 낸시홈짐해요. 네 치워볼께요^^

  • 7. ...
    '21.5.11 10:30 AM (114.108.xxx.10)

    저도 지금 그래요

  • 8. .....
    '21.5.11 10:31 AM (119.71.xxx.71)

    홈짐도 하시고 밖에 나가서 햇볕보고 걷기하세요. 걸어야 뇌가 활성화되고 의욕도 생겨요.

  • 9. 돈걱정이
    '21.5.11 10:31 AM (61.75.xxx.166)

    제일 쉬운걱정이지만 그냥 쳇바퀴같고 저한테는 늘 무겁네요.
    네 다같이 힘내요...

  • 10. 동감
    '21.5.11 10:33 AM (122.36.xxx.14)

    저도 원글님 같은 맘인데요
    밑에 노인들 외로움 노골적으로 표현해서 부담스럽다는 글 보고 정신이 번쩍 드네요
    이렇게 살다 그런 노인되는 수순일 것 같아서요
    우리 힘내봐요
    가까이 외로움 극복하고 살아가거나 좋은말 주고 받는 사람이 있음 또 다를 것 같은데 참 이부분이 아쉬워요
    그냥 스스로 깨우치고 다독이며 살아야죠

  • 11. ..
    '21.5.11 10:34 AM (124.171.xxx.219)

    항우울제 드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아직 얼마 안돼서 효과가 없는건지, 아니면 오래 되셨는데도 효과 없는건지 궁금해서요.
    저는 오래 먹었는데 결국엔 약 용량만 올라가고 만성적 우울증 상태라서요.

  • 12. 햇살
    '21.5.11 10:40 AM (218.232.xxx.78) - 삭제된댓글

    햇살보며 걷다가 맛난 떡볶이 포장해와서 드시고
    신선한 원두사서 분쇄기에 갈아 커피도한잔 마시고
    그냥 일상 소소함을 즐기세요.
    별거없더라고요..
    내가 빨리 그 구덩이서 나와야하는건데 말예요...

  • 13. 큰거말고
    '21.5.11 10:47 AM (99.240.xxx.127)

    작은 재미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맘에드는 작은 꽃들을 키워보시거나 산책가서 새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하는거 같은 작은일.
    우울함은 본질에 있어선 화라고 하더라구요.
    세상이 내뜻대로 안움직여주는데 대한 화가 내안에서 돌아서면 우울이 되는거 같기도해요.
    전 이럴때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으면 좀 도움이 되더라구요.
    세상사 다 부질없어요.
    지금은 안믿기시겠지만 원하는건 얻지못해도 괴롭지만 얻어도 괴롭습니다.

  • 14. 네네 그 구덩이
    '21.5.11 10:48 AM (61.75.xxx.166)

    저 약먹은지는 3주 좀 안되었어요 중간에 일주일먹고 넘 속이 안좋아서 약 바꿨고요ㅜㅜ 에효 이러다가 몇년 먹을꺼같네요
    그러게요 노인도 금방될꺼같아요 나이도 적지도 않네요

  • 15. ..
    '21.5.11 10:56 AM (124.171.xxx.219)

    3주 좀 안 되셨으면 이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좋아지실 거에요.
    저도 처음 약 먹을땐 이게 효과가 있나 싶었는데 결국 일단은 효과 있었어요.
    그 후엔 댓글 말씀들처럼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찾아가며 재발하지 않게 조심하시면
    약도 곧 끊고 잘 되실거에요

  • 16. ㄹㄹ
    '21.5.11 10:57 AM (211.252.xxx.129)

    힘든 시기에요. 코로나라 그런지 집안 일이 더 많아진 느낌.... 핸드폰만 하고 싶고 무기력한데 그렇게 있으면 더 심해져서 뭐든 움직여야 하더라구요.

  • 17.
    '21.5.11 11:00 AM (124.49.xxx.182)

    일단 좀 하늘을 보세요. 하나씩 천천히 합시다.
    하루에 하나만 치우면 되요. 다 모든 걸 생각하니 머리만 복잡하죠. 카드대금 밀린것도 하나씩 생각합시다.
    사실 저도 동병상련인데 에프에 냉동고에 있는 빵 하나를 데우며 커피 마시고 있어요. 긴 세월 낯선 이들이지만 같은 고민 같은 힘듦을 나누며 천천히 살아가자구요

  • 18. .,
    '21.5.11 11:08 AM (180.230.xxx.246)

    댓글 너무 따수워요ㅠㅠ
    저까지 위로받고 갑니다..

  • 19.
    '21.5.11 11:21 AM (210.100.xxx.78)

    졸리면 푹 자고일어나요

    피곤한데 일하지말고

    푹자고일어나서 맛있는 도넛과 커피한잔하고

    설거지만 하세요

    다른일은 내일로 미루든지 다른가족시켜요

  • 20.
    '21.5.11 11:21 AM (210.100.xxx.78)

    잠이 약보다 보약입니다

  • 21. 좋아질거에요
    '21.5.11 11:33 AM (121.144.xxx.227)

    약 3주면 조금 더 드시면 기분이 좋아질거에요.
    저도 약 먹는데 잘 맞으니 정신과약 진짜 좋다.. 그랬어요.
    힘이 안나면 안나는대로 푹 주무시구요. 그러다보면 잠깐 힘이 반짝 날때있어요. 그때 좀 치우시고...집 드러워도 안죽더라구요ㅎㅎ
    낸시홈짐 전 힘들던데;; 기운없으시면 숨쉬기 홈트부터 하세요. 호흡 그런거요. 무슨 홈트든 하면 좋은거잖아요^^;,
    어제보다 조금 더 편안할 날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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