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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답답해요 ㅠㅠ (특정지역주의...)

답답이 조회수 : 9,519
작성일 : 2021-05-10 23:13:52
예전엔 지역색? 특성? 이런거 몰랐거든요.
충청도사람과 결혼해서 충청도 시댁 식구들 만나고
충청도 지인들 알게되고 그러다보니까
가끔씩 진짜 미치겠는거에요. . ㅠㅠ

물론 지역 특성이 다 있고 다 장단점이 있고
절대 비하 비난 이런건 아니에요.. ㅠㅠ


시댁식구들이랑 어디 외식이라두 할라그러면
진짜... 한시간을 둘러앉아 회의를 하면서 얘기는 진척도 없고
서로서로 떠넘기면서 난 고기먹으면 소화가 안되는데 뭐 알아서들 해..
우리는 상관없으니 형님네가 골라....
요즘 애들이 갈비를 먹고싶다고는 했는데
근데 누구는 회를 좋아하니 그쪽으로 가던가.....
회는 요즘 날씨에는 안먹는것도 괜찮어....
근데 그 고기집은 한번 가볼라면 가봐.. 근데 반찬은 잘 나오지는 않어...
와 진짜... 이런 대화 무한 반복...
갈비먹고싶다. 그냥 가서 먹자. 왜 아무도 말을 못하냐구요... ㅠㅠ
참다못해 내가 나서서 그럼 딴데 어디로 가시죠! 이러면
누구하나 좋다고 싫다고도 안하고 궁시렁궁시렁 하다가
그때부터 옷입고 나서는데 20분......
나오세요! 시동걸고 기다리면 다 내려오는데 30분..
누구는 화장실 가있고.. 누구는 잠깐 편의점에 모 살거잇다면서 없어졌고
누구는 그제서야 아참 가스불에 뭘 끓여놓고 나가야된다 어쩌고..

처음엔 그냥 다들 배가 안고픈가?
시간때울라고 그냥 있는건가? 싶었는데
수년째 반복...
밥먹을때 뿐 아니라 모든 일상이 그런식이구요...

대화내용에 아무 의미도 없지만 본인들은 서로를 배려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자기 할말은 다 나오는데
의견 무시당하면 서운해하고, 서운해도 대놓고 표현은 안하지만
그 서운함이 오래오래 쌓여있어서 더 무서운
그런 류의 대화들이 정말 무한반복...

명절에 일찍 내려와라! 하면 네! 하고 새벽같이 내려가겠어요.
굳이 힘든데 안와도 되는데 정 올라면 오후에 늦게 오라고 그러길래
눈치껏 점심때쯤 가면
음식 다해놓고 삐져계시고 말걸어도 시큰둥..
손목이 아프네 어쩌고 다른집 누구는 뭐 어쩌고저쩌고....

마음에 없는 소리 하지를 말던지
괜히 사람 죄인 만들고...

말할때 뜸들이고 오래걸리는건 이제 그러려니 해요.
근데 성격은 왜 다 급한건지
성격대로 행동하면 다 우사인볼트급인데
마음과 반대로 움직여지니 다들 서로서로 울화통 터져함 ㅠㅠ

첨엔 그냥 첨 겪어본 이 지역 사람들이 특이하고 그상황이 재밌었는데
이게 온식구가 다 그러니까 좀 짜증이 나더라고요...
속으로 뭔 생각들 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뒤에서 서운해 하는것 같고...
신경쓰지말고 나라도 내식으로 솔직히 얘기하고 표현하자 하는데
그럴때마다 다 경악하는 거 같고...
분명 괜찮아보였는데 뜬금없리 3개월뒤에
사실 올케 그때 쫌 그랬었다고.... 술먹고 고백... ㄷㄷㄷ..

이집 식구만 그런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른 분들도 비슷하고요 ㅠㅠ
일할때도 뭔가 빠릿빠릿한 것처럼 보이다가도
뭐 물어보면 대답 나오는데 10초이상 걸리고
뭐 멍 하게 딴생각하고 있는 사람처럼....
이거 좋아. 싫어. 이 말을 왜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사람 속 뒤집는지 ㅠㅠ
약속 한번 정할라면 연락을 몇번을 해야되고
그마저도 마지막엔 ㅇㅇ 상황봐서 그때쯤 연락할게~ 이런식이구요.
그냥 저녁 7시에 봐. 이거 절대 없...... ㅠㅠ

제 남편은 꽈배기처럼 말을 꼬고 꼬아서 하다가
제가 그 의중을 못알아들으면
갑자기 화내고 혼자 개폭발...
도대체 왜 못알아듣냐며 자기말이 어렵냐며..
ㅇㅇ.. 어려우니까 제발 본인 의견을 확실히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ㅠㅠ

이게 또 ... 말좀 확실히 하라그러면 또 서운해함..
자기딴엔 배려한답시고 좋게 얘기를 했는데
왜 사람 이상하게 만드냐며... ㅠㅠ

저랑 안맞는가봐요....
그냥 하소연이었습니다.... 충청도분들껜 죄송합니다... ㅠㅠㅠ
한밤중에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써봤어여...


IP : 119.67.xxx.9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1.5.10 11:16 PM (121.165.xxx.46)

    리얼 맞아요
    청주 오년살고
    아 거긴 외국이었구나
    내가 한국말 모르는구나 했었던 기억이
    ㅎㅎ

  • 2. ....
    '21.5.10 11:18 PM (182.225.xxx.221)

    진짜 음성지원 확실하네요 ㅋㅋㅋㅋㅋ

  • 3. ..
    '21.5.10 11:19 PM (106.101.xxx.233)

    시어머니가 충청도 분인데 진짜 그래요.
    그리고 또 하나 진짜 음식도 너무너무 맛없습니다..
    좋은 게 하나도 없는 지역은 첨이었죠 ㅋㅋ

  • 4. ....
    '21.5.10 11:20 PM (211.179.xxx.191)

    가끔 이영자가 그런식으로 개그치는거 속 터지던데

    차태현이 하던 예능 보니 청주가 심하던데요.

    필구가 거기 사는데 애들도 약속 확실히 안잡는다는거 보고 답답.

  • 5. 글쓴이
    '21.5.10 11:21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

    충청도
    개악질
    뒤통수장난아니고
    넘 싫어요
    전라디언 고향에 교회다니는 사람 아웃
    돌굴러 가유~~~충청도도 아웃

  • 6. 유튜브에
    '21.5.10 11:22 PM (112.165.xxx.78)

    충청도화법 있는데
    진짜 웃기더라고요.

    지인으로 엮이면
    속터지겠지만요ㅋㅋㅋ

  • 7. 푸핫
    '21.5.10 11:23 PM (175.120.xxx.167)

    원글님은 힘드셔서 하소연한 글인데
    저는 왜 미소가 지어지는지 모르겠어요.^^
    대부분 시댁 지역...좋아하는 며느리 많지 않을꺼예요.

    저희 시댁은 경상도인데
    말도 마세요~
    시작하려니 벌써 입아퍼요.
    첫 인사 갔을때 동네 친척분들 다 오셨는데
    어찌나 시끄럽고 말이 거칠던지,
    심지어 통역사도 필요했어요^^

  • 8. 다른 건
    '21.5.10 11:25 PM (125.178.xxx.135)

    모르겠고 안면도로 이사간 엄마.
    그들의 정치색과 문 정부 비난에
    기막혀 하시더군요.
    젊은사람들까지...

    그러나 풍요로와서
    베풀기도 끝내주고
    정은 많다 말씀하시더군요.

  • 9. ...
    '21.5.10 11:25 PM (108.41.xxx.160)

    난 그래도 경상도보다 낫다고 봄

  • 10. ..
    '21.5.10 11:26 PM (112.150.xxx.220)

    겪어보진 않았지만, 너무 알 것 같은 느낌.
    글도 잘 쓰시네요~~^^

  • 11. 댓글쓰려고 로그인
    '21.5.10 11:26 PM (119.70.xxx.97)

    진짜 그쪽 친척 아무도 없지만 티비에서
    나오는 것만 봐도 극혐이던데요
    그렇게 의뭉스럽고 답답한 걸 무슨 배려라고
    개소리를 하는지. 서울 촌놈 청주편 보고
    충청도 화법은 지들이 답답하고 이기적이고 멍청한거
    자위하는 헛소리르 보였어요
    겉속 다른 거, 의사결정 하나 못하도 딴소리 하는거
    저는 멍청한 걸로 보였어요. 배려는 개뿔이요 ㅎㅎ

  • 12. ....
    '21.5.10 11:27 PM (108.41.xxx.160)

    학자 왈
    충청도가 고구려 백제 신라 쌈박질 엄청 한 곳이라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바로 말하지 않는 선조의 유전자가
    내려온 것이라고

  • 13. ...
    '21.5.10 11:27 PM (110.13.xxx.97)

    아..상황이 그려져서 한참 웃었어요. ㅋㅋ
    충청도는 이런 어려움이 있군요.

  • 14. ...
    '21.5.10 11:28 PM (108.41.xxx.160)

    오랜 세월 전라도 까더니 이젠 충청도?

  • 15. ,,
    '21.5.10 11:29 PM (218.232.xxx.141)

    그 지역 아니라도 그런 성향이 있어요
    예전에 모임을 시누이 집에서 하는데
    일찍 가서 도와드릴게요 했더니 그럴 필요없다고
    했어요
    아이들이 어릴때라 데리고 가야하는데
    그래서 일찍오면 번잡스러워서 그런가하고
    약속시간보다 두어시간 일찍 갔더니 화를 내요
    본인이랑 도우미분이랑 힘들어서 종아리가
    퉁퉁 부었다면서요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분명하게 해주면 좋겠어요

  • 16. 울남편
    '21.5.10 11:30 PM (121.165.xxx.112)

    충북 진천인데 외고집, 똥고집에 지맘대로 독불장군
    모든게 지맘대로인데 뭔소리...
    성격은 어찌나 급한지 꾸물정거리는거 1분도 못참음
    시댁식구도 다 그래서 원글 동의 안됨.
    울남편은 아마 충청도 양반 아니고 상놈인듯..

  • 17. 재밌는게
    '21.5.10 11:31 PM (223.38.xxx.217)

    이런 글 올라와도 그 쪽 분들은 화는 커녕 암말도 안 해요 별 신경 안 쓰는듯 지나가는 누랭이 취급

  • 18. 임원 둘다
    '21.5.10 11:31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임원이 둘다 충청도인데 정말 미칩니다.

    서로 책임전가 잘하고 자기는 그 뜻이 아니였다 서로 욕하는데 제가 보기엔 둘이 똑같고, 당최 결정도 못 내려요.
    중요하지도 않는 결재 하나를 보류 시켜놓고 4달 걸린적도 많아요.

    제발 제발 기도하는데 다음 임원은 충청도만 아니면 좋겠어요.

  • 19. ㅋㅋ
    '21.5.10 11:32 PM (223.39.xxx.22)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글만 보면 속터지는데 뭔가 알것같아 너무 웃겨요 ㅋㅋ

  • 20. ㅋㅋ
    '21.5.10 11:33 PM (223.39.xxx.22)

    죄송해요
    글만 보면 속터지는데 뭔가 알것같아 너무 웃겨요 ㅋㅋ

  • 21. 죄송
    '21.5.10 11:34 PM (39.7.xxx.15)

    저 청주 사람인데
    제목만 보고 충북인가? 이러면서 들어왔어요

    그거 나름 배려한다고 하는 화법이기도 하고
    원하는 걸 바로 말하면 세게 말한다고 생각해요ㅎㅎㅎ 저는 직설적인 편이라 좀 힘들었죠

    근데 서울로 대학 와보니 다들 말하는게 너무 시원시원
    가끔 적응 안되지만(강력하게 주장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의견 말한 것) 그래도 편하긴 해요 ㅎㅎ

    그리고 맛집도 없긴해요
    특별한 재료랄게 별로 없어요

    산나물이나 자연산 버섯 이런거 맛있게 먹었지만 그런걸 식당에서 대량으로 팔긴 힘들고...

    서울에서 살면서 맛있는 거 철따라 찾아먹다보니 살도 무척 쪄버림 ㅠㅜ

  • 22. 행복
    '21.5.10 11:35 PM (218.239.xxx.216)

    작년 티비엔 예능 서울 촌놈 이라고 있어요 서울 고향인 차태현 이승기가 메인이고 지방고향 연예인 이 자기 고향 소개 해주는 프로 였는더
    청주편에 한효주 이범수 나왔는데 원글님 같은 이야기해서 너무 재밋게 웃었어요 당사자는 힘들겠죠
    님과 같은 투정을 이승기가 한효주랑 통화 문자 하면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요

  • 23. ㅋㅋ
    '21.5.10 11:39 PM (211.216.xxx.221)

    글 너무 잘쓰시네요
    저도 충청도라 익숙한 대화패턴.. 앞부분 식당 정하는 대화 완전 음성지원돼요 ㅋㅋ

  • 24. ㅇㅇ
    '21.5.10 11:40 PM (59.29.xxx.89)

    예전에 최양락했던 괜찮아유
    그게 실화바탕이였군요 ㅎㅎ

  • 25. 답답이
    '21.5.10 11:43 PM (119.67.xxx.9)

    충남입니다. . . 충남이 최고입니다. . .

  • 26. 답답이
    '21.5.10 11:45 PM (119.67.xxx.9)

    저희 시어머님께서는 굉장히 정이 많고 퍼주기를 좋아하지만 주는대로 다 가져갔다가는 1년뒤에 뒷담화 당할 수도 있습니다.. 충청도로 시집가는 분들이 계시다면... 권유와 거절은 10회이상 충분히 한 뒤에 시어머님이 화를 낼 지경에 이르렀을때 받아들이시길 추천합니다!

  • 27. 또또
    '21.5.10 11:46 PM (182.219.xxx.35)

    충청도 욕하는 판이 깔렸군요. 1년전 수도권에서 살다 청주로
    이사왔는데 욕할 만한 사람들 아직 못봤어요. 특정지역
    이렇게 비하하고 혐오하는거 도저히 이해불가예요.

  • 28. 남편충청
    '21.5.10 11:49 PM (122.34.xxx.114)

    ... 격하게 동의합니다. 속이 터지죠. 시가가 저래요.

  • 29. ......
    '21.5.10 11:49 PM (119.69.xxx.56) - 삭제된댓글

    수더분한 충청도말로 걱정해주시던 엄마가 그립네요
    다시태어나도 충청도사람 할래요

  • 30. 답답이
    '21.5.10 11:51 PM (119.67.xxx.9)

    혐오나 욕은 아니고 그냥 제가 겪어보니 나만의 통계에 의하면 그분들과 스타일이 잘 맞지는 않는것 같다, 가끔 가슴이 답답한것 같다, 정도랍니다.. 아주 좋은 분들이시죠.

  • 31. 맞아요.
    '21.5.10 11:52 PM (124.111.xxx.108)

    저도 충청도 시댁인데 오죽하면 음흉하다고 하겠어요?
    결정을 안 해요. 속터져 죽어요.

  • 32. 근데
    '21.5.10 11:52 PM (175.223.xxx.187)

    왜 웃음이 나죠?

  • 33.
    '21.5.10 11:53 PM (122.34.xxx.94)

    ㅎㅎㅎ 원글님은 답답하신데 저는 재밌어서 죄송해요

  • 34. 어우
    '21.5.10 11:53 PM (39.7.xxx.253)

    전 성격이 급해서
    글만 읽어도 속터지네요.
    서산총각 짝사랑 중인데
    접어야겠어요.ㅠㅠ

  • 35. ..
    '21.5.10 11:5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충청도에 태어나 죄송합니다

  • 36. 지나다가
    '21.5.10 11:54 PM (211.178.xxx.251)

    권유와 거절은 10회이상 충분히 한 뒤에 ㅋㅋㅋ
    사실, 개인 또는 국민 특성일지도

  • 37.
    '21.5.10 11:55 PM (112.156.xxx.249)

    또또

    '21.5.10 11:46 PM (182.219.xxx.35)

    충청도 욕하는 판이 깔렸군요. 1년전 수도권에서 살다 청주로
    이사왔는데 욕할 만한 사람들 아직 못봤어요. 특정지역
    이렇게 비하하고 혐오하는거 도저히 이해불가예요.




    웃자고 자학꽁트글에 왜이리 진지한가요?

  • 38. 제조언을들어보셈
    '21.5.10 11:57 PM (122.32.xxx.116)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데요
    그거 맞춰주려고 안테나 세우지 마세요
    뒷담화를 하거나 말거나 나는 곧이곧대로 말하고 말하는대로 듣는 사람이다
    라고 캐릭터를 구축하시면
    충청도 사람들은 자기들이 좀 알아서 맞추긴 합니다.
    그리고 은근히 서울깍쟁이라 깔끔하다고 우러러 보는 경향도 ㅋㅋㅋ

    니가 늦게 내려오라고 했으니 난 늦게 왔고
    거기는 반찬이 별로라고 하면 그럼 안가야겠네라고 못을 박으시거나, 반찬은 상관없어요 갑시다 하거나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심이

  • 39. 죄송
    '21.5.10 11:57 PM (118.221.xxx.222)

    난 그래도 경상도보다 낫다고 봄 2222222

  • 40. 으아
    '21.5.11 12:00 AM (124.53.xxx.159)

    재밌구만 찬물 쫘악 ~~~
    누가 비하를 하고 혐오를 합니까..
    그냥 아줌마들 속풀이 수다예요 수다..

  • 41. ㅋㅋ
    '21.5.11 12:01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난 그래도 경상도보다 낫다고 봄
    33333333333333

    경상도 시댁 한 번 겪어보면
    아! 내가 천국에서 살았구나 하실 거예요. ㅋㅋㅋ

    충청도 남자랑 썸 탄 적 있는데, 그 남자랑 결혼할 걸. ㅋ

  • 42. ㅇㅇ
    '21.5.11 12:03 AM (116.121.xxx.18)

    난 그래도 경상도보다 낫다고 봄
    33333333333333

  • 43. 음성지원
    '21.5.11 12:08 AM (211.243.xxx.85)

    원글님이 글을 너무 잘 써서 충청도식 시트콤 한편 본 것 같아요.
    지역색이 있긴 있죠.
    저런 식의 대화 속터져요.
    홧병나서 쓰러짐...

  • 44. 답답이
    '21.5.11 12:11 AM (119.67.xxx.9)

    어느날은 아예 예약해놓고 끌고갔더니 문앞까지 가서 예약 안했으면 그냥 딴데 가자고 ㅠㅠ 예약 했다고요. 그랬더니 예약안했으면 딴데 가자고.. 예약했다니까요? 아니 사람도 많은거 같은데 예약 안됐으면 딴데로 가도 되고 어쩌고.. 아 어머님 여기 가기 싫으신거에요? 아니 싫은게 아니구 여기 사장이 어쩌고.. 싫으신거면 딴데 가요! 아니 싫은건 아니구 사람이 많으니까 예약이 안됐으면... 아 싫으시구나... 저는 그냥.. 여기 사장때문에 싫다는 말을 해주셨으면 하는 그 바램 하나입니다.. 예약문제로 문앞에서 실갱이하는게 싫을 뿐..입니다.. 그부분이 저랑 안맞는 그뿐이랍니다... ㅠㅠ

  • 45. Go
    '21.5.11 12:11 AM (110.15.xxx.50)

    아~~~~~진짜 이밤에 충청도것들!!!!!!
    욕이 나옵니다 결혼 이십년차
    동서시집살이 너무 착하고 얌전하고 다들 순한 둘째 며느리 얻었다고 어른들이 좋아하죠
    하지만 반전은 십오년간 혀?(해)안혀?(안해)
    정말 뭉근히 석 뒤집어 놓으면서 절대 결정안하지만
    지 의견대로 밀고 나갑니다
    물론 저보고 불같은 성격이라 하겠죠?

    원글님처럼 속뒤집어 넣고 결과 기다리는....
    친구도 서울살다 처음으로 대전으로 시집갔는데
    그 시어머니와 시누들 속터짐에 아주 이를 갈아요
    남배려????
    결국 지네 맘대로 할거면서....
    음흉하다고...오죽하면 빙그레ㅆㄴ이라고 욕을 .....

    죄송합니다
    당한거 생각하니.....
    다 지역색이 있지만...충청도 승입니다
    남 속뒤집으며 뭉근히 자기할말,고집부리는건 세계최강
    물방울이 바위 구멍 뚫ㅇㅓ요

  • 46. 또또
    '21.5.11 12:11 AM (182.219.xxx.35)

    웃자고 쓴글에 극혐한다고 쓴 댓글들은 괜찮고요?
    그댓글도 웃자고 쓴걸로 보이나요?

  • 47. 난도
    '21.5.11 12:15 AM (223.33.xxx.161) - 삭제된댓글

    전라도 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함!

  • 48. 아악
    '21.5.11 12:15 AM (122.153.xxx.53)

    ㅋ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다 ㅠㅠ
    그런데 그...충청도식 화법이랑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잘못된게 아니구요. 글쓴분이나 저처럼 단순하고 솔직한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랑 충청도식 화법은 그냥 상성이 안 맞는 거예요.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 따지는 문제가 아니니 다들 너무 노여워 마세요. 이런 화법 안 쓰시는 충청도 분들도 많구요.

  • 49. 답답이
    '21.5.11 12:20 AM (119.67.xxx.9)

    서울사람이 서울사람 극혐할수도 있고 타지역 칭찬할수도 있고 그렇죠뭐.. 제가 그냥 막 싸지른 글에 저처럼 답답한 분들이 대충 댓글 달으신듯 하고.. 분란 조장할 목적은 없으니 다들 그냥 가볍게 읽고 넘어가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 50. 하여튼
    '21.5.11 12:23 AM (110.70.xxx.104)

    정신나간것들은 이런글에도 경상도 끌고오지.
    ㅉㅉ
    저것들은 어디종자야?

  • 51. 우리 시가랑
    '21.5.11 12:24 AM (182.228.xxx.69)

    똑같아요 ㅎㅎ
    막내며늘리인 제가 나서요 그래서
    다들 결정 장애라
    근데 또 성격은 급해요 ㅎㅎ
    결혼한지 25년 됐지만 진짜 적응 안되요

  • 52. ....
    '21.5.11 12:32 AM (218.155.xxx.202)

    원글님 콩트작가인 줄 알았어요
    힘드신 건 알겠는데 너무 재밌네요

  • 53. ......
    '21.5.11 12:37 AM (175.123.xxx.77)

    충청도가 자동차 보험료가 비싸다고 들었어요. 사고가 많아서요.
    십년 쯤 전에 들은 얘기라 지금은 안 그럴지도 모르지만.

  • 54. 으악
    '21.5.11 12:45 AM (118.221.xxx.115)

    성질급한 저는 안되겠네요.
    전 회사에서도 결론부터 말해줘야
    속이 풀리는 사람인지라ㅋㅋ
    저희엄마도 안면도 고향인데
    다행히 엄마는 안그러세요ㅋ

  • 55. ㅇㅇ
    '21.5.11 12:46 AM (14.49.xxx.199)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
    웃자고 올린 블랙코미디에 정색하고 덤비지들 마시고 ㅋㅋ
    다들 여유를 좀 가지세요 ㅋㅋㅋ

  • 56. 특정지역이
    '21.5.11 12:48 AM (211.206.xxx.180)

    그런 줄은 모르겠고 그 지역 아니어도 의뭉스러운 화법은 싫습니다.
    요즘 젊은 애들은 특히 싫어할 거 같은데.
    직설적으로 평가 남발하거나 감정을 배설하라는 게 아닙니다.
    담백하게 자기 입장을 오해없이 표현은 해야죠.
    오해는 오해대로 낳아 에너지 낭비, 시간 낭비에
    결국은 더 불쾌한 화법.
    피로감으로 더 이상 대화하기 싫죠.

  • 57. 울 시댁은
    '21.5.11 12:53 AM (61.102.xxx.167)

    충청남도 인데
    그 정도 아니에요.

    일단 다들 성격이 너무 급해서 오히려 문제에요.

    예를 들면 기차타고 어디 간다 치면
    내릴 역 두세정거장 전 부터 짐 싸들고 문 앞에서 내릴 준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말도 빨리빨리 하는 편이에요.

    뭐 이건 집안 성격 인거 같긴 해요.

    그런데 좀 본심 이야기 잘 안하고 빙빙 돌리기는 비슷 해요.
    그런데 이 부분은 집안에서 좀 말빨 쎈 사람이 확 밀고 나가면 해결이 되더라고요.

    저는 형님이 저 보다 나이가 아주 많으신데 형님이 좀 쎈캐라서 확 밀고 나가요.
    그게 제가 결혼하고 초반에 집안에 잔치 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당했거든요.

    어디 예약 할까요? 하면 요즘은 어디가 좋다던데 그런데 니네가 좋으면 그냥 거기 예약 해도 된다.
    이래서 거기 예약 해놓으면 뒤에서 딴 집안 어르신에게 나는 거기 말고 거기가 좋은데 애들이 지들 맘대로 한다고 해서 그럼 아버님 좋다 하시는데로 바꾸면 또 나중에 딴 소리 하고 해서
    여러번 예약 취소 변경 하다가 결국 형님이 폭발 해서 적당한 곳으로 예약 하고 통보만 하셨어요.
    나중에 딴 소리 하거나 말거나 형님은 뒷일 걱정 안하시구요.

    그냥 확 밀고 나가요. 저는 막내라서 그냥 형님 하시는대로 조용히 따르기만 합니다.
    우리집 며느리들은 그냥 나중에 딴소리 하셔도 모르는척 안들은척 하기로 했거든요.
    뭐 욕하거나 말거나 그럼 어때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는거 아니라서

    요즘 집안에서 제일 발언권 쎈 맏며느리가 하는대로 그냥 하는 겁니다.

    그리고 시간 맞춰 안나오면 나온 사람들 먼저 가버립니다.
    그럼 나머지 밍기적 한 사람들 알아서 오죠.
    이것도 몇번 당하더니 이젠 시간되면 미리 미리 다 챙겨서 또 더 시간 보다 일찍 나서요.

    그래서 저는 우리 형님이 참 좋아요.
    믿고 따르라! 스타일 이시라서요.

  • 58.
    '21.5.11 1:31 AM (61.80.xxx.232)

    제가아는 충청도사람 주위에 있는데 앞에서는 안그런데 뒷말을 하는게 있어요 의뭉스러운

  • 59. ...
    '21.5.11 1:38 AM (58.123.xxx.70) - 삭제된댓글

    난 그래도 경상도보다 낫다고 봄 44444

  • 60. 충청도시댁
    '21.5.11 1:45 AM (119.71.xxx.177) - 삭제된댓글

    성격 증말 의뭉하고 계산적이고
    속도알수없고 남편은그래도 내식으로 변했지만
    여튼 충청인은 그냥 걸러요

  • 61. ㅎㅎㅎㅎㅎ
    '21.5.11 2:06 AM (112.154.xxx.57)

    저도 청주사람인데 제목만보고
    충청도인가?했어요

    타지역에서 온 직원들 미칠라하죠
    점심메뉴하나도 결정안되고 다괜찮다면서 막상 메뉴고르면 별로인듯 한 표정
    왜 확실하게 말을 안하는지 이건지 저건지 이것도아니고 저것도 아닌데 다른무엇도 아닌거같은 표현

    특히 경상도쪽 직원들이 답답해해요
    이전직장도 지금직장도 그러네요

  • 62. .......
    '21.5.11 2:06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하아~~ 친가외가 충청도.. 평생 그 답답함으로 울화통이 터진 사람입니다. ENTP로 충청도 사람들과 살아내기 말로 못해요.
    서울, 외국살이로 오히려 속이 뻥 뚫렸어요. A를 A라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그 단순명료함!!

  • 63. 서울사람
    '21.5.11 2:49 AM (180.224.xxx.208)

    저도 그래서 우리 아버지랑 사이 안 좋고
    친가 친척들하고 얘기하고 나면
    소화불량 오는 거 같아요.
    아니라고 됐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면
    나중에 그게 그 얘기가 아니래요.
    뭔 개 풀 뜯어먹는 소린지.
    왜 말을 똑바로 못 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울화통 터지게 하고 고집들도 징그럽게 쎄요.

  • 64. ...
    '21.5.11 3:12 AM (160.202.xxx.201) - 삭제된댓글

    그렇게 급하면 어제 오지 그랬슈~
    그 곳에 살면 어떨진 모르겠는데 바라보는 충청도는 귀여워요. 맥이는 말도 직설적이지 않고요 ㅎㅎㅎ

  • 65.
    '21.5.11 6:18 AM (220.73.xxx.207)

    충청도 남편
    결혼 30년찬데
    여전히 적응이 잘안돼요
    윗댓글에도 나왔지만
    제결론은
    특히 충청도와 경상도 기질은
    서로 참 안맞는구나! 였어요

  • 66. ...
    '21.5.11 7:23 AM (116.34.xxx.114)

    원글님 묘사 잘 하셨음요.
    진심 그러하거든요!

  • 67. ..
    '21.5.11 7:24 AM (59.8.xxx.1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공감해요~
    그런데 시댁뿐만아니라 저희남편이랑 고향 어딜 찾아가는데
    길이 다 바뀌어서 길을 모르겠더라구요.
    마침 두갈래 길이 나왔고 맞는길이 아니면 엄청 돌아가야해서
    망설이는데 마침, 아저씨분들이 의자에 앉아 계시길래
    잠시 차를 세워서 여쭤봤어요~
    아저씨! 죄송한데 길좀 여쭐께요~ 가덕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되요? 그랬더니
    직접 차로 다가오시더니! 어디서 오시는거에유??
    그래서 아 어디서 오는중이었다고~ 말씀드리니
    그 길 복잡하지유?? 차 안밀렸어유?
    ..
    엥? 길 좀 가르쳐 주세요 아저씨~~
    이런식으로 몇분간 대화하니 그 고향남편이
    좀 알려주셔유~ 하니까 아 고향사람인가본데
    왜 길을 몰라유~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도 웃고 저도 웃음이 났는데 아저씨는 안웃으심~ㅋㅋ
    하지만 마지막엔 궁금증이 다 풀리셨는지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잘찾아간 기억이 있습니다.^^

  • 68. 츄르츄르
    '21.5.11 7:40 AM (211.177.xxx.34)

    재밌어요. 원글님 글 참 잘쓰시네요.^^

  • 69. 충남
    '21.5.11 7:42 AM (219.241.xxx.73)

    바로 밑 전라돈데
    말씨가 충청도예요ㅠㅠㅠ
    사투리 심해서 알아듣기 힘들고
    남존여비 사상 장난아니예요
    며느리는 종으로 봄

  • 70. Kk
    '21.5.11 8:59 AM (118.235.xxx.235)

    죄송해요 ㅋㅋㅋ 원글님 답답해죽겠는데 글만 봐선 웃겨죽겠네용..글을 너무 잘 쓰셔서 상황이 막 그려짐 ㅋㅋ
    생활의 지혜네요.. 10번 거절..ㅎㅎ
    전 서울 사람이지만 우유부단한 성격이 있어서 저런식으로 다른이의 속을 터지게 한 적이 있진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ㅎㅎ

  • 71. 간만에 로긴
    '21.5.11 9:14 AM (116.34.xxx.20) - 삭제된댓글

    충청도 남편이랑 25년째 삽니다. 미챠버려요. 의뭉스럽기가 아주...그나마 남편은 이제 서울에서 산 세월이 더 긴데 다른 시집식구들 하고 얘기하다봄 누가 이상한건가 헷갈릴 지경. 말바꾸기를 밥먹듯이 하는데 내가 언제 그랬냐 맨날 그러고 얘기한 적도 없는데 얘기했다 그러고 그 문제가 주로 다툼의 원인이예요. 그래서 부부간에도 신경쓸 얘기는 톡으로 남겨둡니다. 증거확보.

  • 72. ㅎㅎㅎ
    '21.5.11 10:37 AM (211.206.xxx.67)

    죄송...원글님 속터지는데..
    전 너무 웃겨서..

    경상도만 하겠어요555555

    부모님이 경상도분이시라 일가친척이 거의 경상도인데
    원글님이 쓰신 글과 본질은 거의 같고
    뉘앙스와 만빨은 더 쎕니다.
    말빨이 쎄서 서로 자기 주장을 강력히 하느라
    싸우는거 같지만....결정되는게 없는...
    뒤끝, 말 바꾸기도 심하고요.

    저도 그 안에서는 속터지고 미치겠었는데
    남의 글로 읽으니....웃겨서...ㅎㅎ

  • 73. 대박~
    '21.5.11 10:38 A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웃프네요
    저처럼 직설적인 인간은 절대로 어울릴 수 없는 부류들이네요
    의뭉스러운 사람 제일 싫어하는데 딱 의뭉스럽네요
    희안한건 울 시엄마도 충청도 사람인데 전 전혀 몰랐어요
    제가 눈치가 없었던 거겠지요? ㅋㅋㅋ

  • 74. ...
    '21.5.11 11:36 AM (122.32.xxx.198)

    어후... 부산사람들은 충청도에서 못살겠네요
    속 터져 죽겠는걸요
    부산은 부산대로의 단점이~
    바로 바로 말하고 성질들도 급해요
    결정도 빠르고 실행도 빠릅니다만
    더 쎈 놈이 지배하는 분위기라
    목소리 적은 놈은 말해봤자 무시당함
    나이 서열이 확고해서 윗사람 의견대로 해야지
    아랫사람이 의견내어도 무시당함
    비민주적이에요, 하여간

  • 75. 아니
    '21.5.11 12:39 PM (1.225.xxx.20)

    원글은 충청도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경상도보다 낫다 전라도보다 낫다
    이런 소리는 왜 나오는 겁니까?

  • 76. cinta11
    '21.5.11 1:00 PM (1.241.xxx.80)

    저희 엄마 말하시나요? 말을 안해놓고 은근히 바람 그리고 안하면 혼자 삐지심 ㅋㅋㅋ
    저희 아버지는 전라도 저는 서울서 태어나고 자랐으니 서울사람인데.. 저희 아버지는 시간 약속 맨날 10분전까지 도착하시는분인데 엄마는 나가자고 하면 함흥차사.. 아빠랑 엄마랑 맨날 싸우시고 ㅋㅋ
    엄마한테 저는 맨날 그래요 우리는 신이 아니야 말을 해주라고.

  • 77. ::
    '21.5.11 4:36 PM (1.227.xxx.59)

    원글님 ㅋㅋㅋㅋㅋ어쩜 이리 글잘 쓰시네요.
    이제 충청도 다 파악하셨네요.
    글읽으면서 한참을 웃었네요.
    원글님!화이팅

  • 78. ㆍㆍ
    '21.5.11 6:37 PM (211.214.xxx.115)

    공동체의 지역색이 있긴하겠죠. 삼국시대 역사와 관련지어 일면 그럴 수 있다 생각도 들고.
    이런 글에 밑도 끝도 없이 경상도 전라도 보다 낫다는 댓글은 뭡니까? 부끄러운줄 아시길.

  • 79. 인천에서
    '21.5.11 6:54 PM (124.5.xxx.197)

    저 인천에 시집가서 미쳐 가는 것도 쓰고 싶어요.
    자기들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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