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애기가 너무 울어요.

에그그 조회수 : 3,055
작성일 : 2021-05-10 21:44:17
원래 적막강산처럼 조용한 위아랫집인데
윗윗집에 지난주 이사오고 나서 늘 애기 우는 소리가 들려요.
돌지난 아기 정도인것 같은데 밤낮이 없네요.
윗집도 옆집도 인사하고 지내는 집이라 저렇게 어린아기 있는집은 지난주 이사한 윗윗집 밖에 없는데 1시간째 목이 터져라 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이도 엄마도 얼마나 지칠까..
저희 아이들 고만할때 참 고단하고 요령없어 아이도 엄마도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이제 요령도 생기고 마음의 여유도 생겨서 잘 봐줄수 있는데..라는 쓸데없는 오지랍이 생길정도로 안타깝네요.
어디 아파서 저렇게 우는게 아니길 빌어봅니다.

IP : 182.213.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0 9:51 PM (175.192.xxx.252)

    잠 잘 못자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지난주에 저희 윗집이 이사갔는데 그 집 아기가 그랬어요.
    저녁9시쯤 목욕을 시키는지 꼭 거실 화장실쪽에서 우는 소리가 한 20분 나고, 밤 12시 ~ 12시 30분 사이에 꼭 꺠서 울고 새벽에도 울면서 깨요. 첨엔 너무 스트레스였는데 아기가 그러는거니 말도 못했는데 나중엔 애도 걱정, 애엄마도 걱정되더만요. 돌 쯤 지나면 애 엄마가 살만해야 하는데 어째 저러나 싶어서요.
    18개월까지 그러다 지난주에 이사갔어요..

  • 2. 그러게요.
    '21.5.10 9:55 PM (188.149.xxx.254)

    어느날 갑자기 앞집 아가씨같은 부인이 애기를 낳았다고 데려왔어요.
    애기가 잠시도 쉬지않고 하루종일 울어대는데 거실에 앉아있는 내 귀에까지 직접적으로 다 들려오는겁니다.
    너무나도 힘들어서 그 집 문 활짝열고 들어가서 그 애기 안고 둥개둥개 하고팠어요.
    아 진짜 지금도 그때 생각만해도 부지불식간에 그 집 문 열고 들어갈거 같음.
    몸 힘든건 견뎌도 정신공격은 못참아요..ㅠㅠ...
    군데 그 아기가 우리집 떠날때쯤엔 17개월의 아주 깜찍한 아가씨가 되어서 가진 재주를 내 앞에서 다 부리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말임다.

    몇 개월만 참아보세요. 님의 눈을 호강하게 해줄거에요.

  • 3. 아래집
    '21.5.10 10:33 PM (210.100.xxx.239)

    4~5세도 밤낮없이 종일 꽥꽥거려요
    밖엘 안나오니 귀여운지 어쩐지는 모름요
    3년전 이사올때 본게 마지막이라.
    저렇게 집에만있는 미취학 첨봐요
    문에 아이우는소리 힘들다고 써붙이세요

  • 4. ......
    '21.5.10 11:03 PM (222.234.xxx.41)

    저 신생아가 6년될때까지
    12시에도울고 세시에도울고
    네시에도 울고 한번울면 두시간씩 ㅜㅜ
    정말 저 정신병걸릴뻔 ㅣㅜㅜ

  • 5.
    '21.5.11 5:33 AM (58.140.xxx.3)

    학대가 아닌지 살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899 결혼한 친정언니가 참 사람마음을 힘들게 하네요. 33 친정언니 2024/03/28 14,458
1579898 요즘 벚꽃 어디 피었나요? 7 요즘벚꽃 2024/03/28 1,953
1579897 이재명 암살미수범 변명문 전문 16 0000 2024/03/28 1,858
1579896 택시가 대목이네요 1 .. 2024/03/28 1,507
1579895 새마을금고예금 7 예금 2024/03/28 2,726
1579894 너무 외로워요 14 ㅜㅜ 2024/03/28 4,708
1579893 개명하면 대학 학적, 석박사 학위도 변경하나요? 3 2024/03/28 1,470
1579892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면세점이 어디인가요? 2 ㅇㅇ 2024/03/28 328
1579891 실비청구하니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내래요 6 2024/03/28 2,113
1579890 요즘처럼 딩크가 위대해 10 ㅁㄴㅇ호 2024/03/28 2,042
1579889 지하철 출근 시간 많이 붐볐나요? 1 .. 2024/03/28 491
1579888 의대 증원 2000명, 이게 천공 때문이였군요 46 미쳤구나 2024/03/28 5,751
1579887 상권이 형성 안 된 9 상가 2024/03/28 1,068
1579886 현직 고위공무원들 재산증액 단위가 어마무시하네요 4 .. . 2024/03/28 1,182
1579885 제가 게임 현질을 했어요 ㅜㅜ 6 ㅇㅇ 2024/03/28 1,917
1579884 회원 비하 신고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신고 2024/03/28 443
1579883 퇴사후 개인적으로 내는 국민연금 금액 문의드려요 3 ..... 2024/03/28 1,124
1579882 동남아 고민하시는분들 베트남나트랑 풀빌라 추천해요 3 ㅇㅇ 2024/03/28 1,151
1579881 중3 남아 키 164센티인데 더 클까요? 26 00 2024/03/28 2,321
1579880 동백나무 화분에 꽃망울이 맺힌것이 석달은 되는것 같은데;; 8 까멜리아 2024/03/28 974
1579879 헬스 트레이너가 8 ... 2024/03/28 2,552
1579878 안 먹고 참으면 빠지는데 참기 너무 어려워요. 11 2024/03/28 2,619
1579877 선거법 위반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 좀 해주세요. 7 궁금 2024/03/28 449
1579876 이거 효과 있을까요? 5 다지나간다 2024/03/28 862
1579875 더위 많이 타면 동남아 여행은 안 하는게 낫죠? 16 ^^ 2024/03/28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