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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돌보미 8년파인데 반지가 없어졌대요.

이럴 땐 어떻게 조회수 : 6,401
작성일 : 2021-05-10 19:30:56
저는 정부 아이돌보니 8년차입니다.

처음엔 뭣모르고 시작했으나 아이들 돌보는 일이 즐겁고

보람되어 제 적성에 딱 맞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3개월 직후 만난 라기가 다서쌀이 되어 올 삼월 유치원에 가고



새로운 가정을 배정 받아 6개월 아기 13:30~21:30 일하게 되었어요.

사설 시터이모 +대학생 알바 조합으로 두 아이를 맡기는 워킹맘 댁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3주 정도 일 했는데

2주가 지나자 큰 아이를 돌봐 달라는 겁니다.

아기를 돌보던 이모가 큰아이 돌보며 빨래 식사 준비가 힘즐다고요.

어쨌든 3주차 반 부터 제가 아기를 세 시간 돌보고 큰아이가 하원하면 시터가 아기, 전 큰아이 다섯시간을 돌보게 되었어요.

큰아이 돌본지 4일째 되던 날 퇴근 후 밤 10시 이후 샤워부스 비누 받이 위에 있는 반지를 봤냐는 전화가 와서 못 봤다고 하이 알았다고 끊엇어요.
다음날 출근해서 기억의 오류로 얼른 찾있르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그주 금요일 시터와 저를 단체톡에 초대해
반지를 눈에 띄는 자리에 돌려 놓으면 덮고 함께 일 하고
그랗지 않으면 두 분과 함께 일 할수 없다는 내용이어서

저는 센터에 이런 일이 있었다 보고를 하고
어머니께는
제가 반지를 찾는 걸 도와 릴수도 없고 확실한 의사 표현 해누시면 다른 가벙 부탁하겠다고 했어요.

퇴근 후 4월말까지인데
사람 구할 때 까지 나올까
월요일 부터 안 나와야 하는건지 의사 확인하려 운을 뗀 순간
cctv확인하니
제가 거싷 샤워부스 이용한 날짜를 거짓말을 했으니 제가 가져갔다는 정황상 추측이 된다는 거예요.
vvtv에 내가 반지 가져 간 게 찍혔냐고 물으니 그건 아니래요.
어쨌든 저한테 반지 도둑이라고 하셨으니 경챃에 신고하시고
타인을 들여 아이릏 양육할 수 박레 없으니 ㅁ고를 마련 하시라 했죠.

다음날 토요일은 다른 가절 10~19:30 돌봄하느라 대응을 못하고
일요일 카톡으로 ***씨 앞에서 반지도둑이라고 확언했으니
진정어린 사과릏 바란다.

그랗지 않다면 나의 명예회복을 위해 내가 할수 있는 것을 다 하겠다고 했으나 묵믁부답..

월요일 센터에 자료제출하고
경찰서 가보니 그쪽에서 저라고 적어서 신고하지 않는 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없대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가 범인임이 아님이 밝혀질시
내가 범인임을 입증하지 못할시
나에게 충분한 사과와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보냈어요.
4월25일 마지막 연락을 했었는데
오늘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절도 신고가 접수 되었다고요.
그래서 제 얘기릏 들어 보고
신고자 이야기를 다시 들어 보고 연락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는 거죠.


IP : 220.116.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21.5.10 7:32 PM (223.38.xxx.21)

    예전에 쓰신글 아닌가요? 아직 결론이 안나셨어요?

  • 2. 소망
    '21.5.10 7:34 PM (106.102.xxx.174)

    이글 봤는데요 비누곽에 있는게 없어졌다고

    뭐지?

  • 3. 모모
    '21.5.10 7:37 PM (222.239.xxx.229)

    아직 해결이 안된건가요?

  • 4. 이거
    '21.5.10 7:46 PM (221.147.xxx.244)

    저번에 올라온글인데 아직인가요

  • 5. ..
    '21.5.10 7:55 PM (116.39.xxx.162)

    억울하시겠어요.

  • 6. 저는 사실
    '21.5.10 8:34 PM (175.223.xxx.191)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랬어요.
    그분께도 그렇게 하라고 말 했고.
    왜냐하면 아닌게 밝혀져 사과 받고 싶어서요.

    형사는 제가 가져 갔다고 생각ㅍ안 한대료.ㅎㅎ
    저라고 신고서레 명시 되었냐니까
    돌보미들이라고 적었대요.
    그럼 내이름과 전번은 어찌 알았냐니까
    신고자가 알려 줬대요.

    그래서 함께 일한 사람에게도 연락을 할거냐고 물르니 아니래요.
    그랗다면 나라고 적시한거나 마찬가지 아니냐소
    따졌더니 자기가 명예훼손이나 무고죄의 징검다리가 될수는 없다는 듯 발을 빼저라고요.
    추후 필요하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일단 인설이 안 된 사람들이라 저도
    그당시 카톡으로 적극적으로 항변했고

    이젠 제대로 된 사괄 하지 않으면
    그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앞에서 1린 시위라도 하고

    당연히 무고죄. 명예훼손 소송하고 싶은데
    형사의 도움 없이늠 어렵겠어서 ㄹ을 올린 거예요.
    핵시 도움 말씀 들을 수 있을까 하고요.

  • 7. 저는 사실
    '21.5.10 8:36 PM (175.223.xxx.191)

    퇴근 길 걸으며 적다 보니 오타 투성이네요.
    사람에 대한 무례함에 경종을 울려 주고 싶습니다.

  • 8.
    '21.5.10 9:40 PM (58.120.xxx.107)

    모르겠지만 우선 법률구조공단에 가셔서 상담하세요.

  • 9. dd
    '21.5.10 9:41 PM (116.41.xxx.202)

    지난 번에도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정부 아이돌보미 하고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시면, 그쪽에서 님을 의심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물건 간수 잘못한 이용자 가정 잘못이 큽니다만,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혐의없음으로 결론 나면 끝나는 일이예요.
    이 건이 무고죄, 명예훼손에 해당되지도 않습니다.
    사람에 대한 무례함에 경종을 울려주고 싶다고 하시는데, 그렇게 될 거 같은가요?
    아이돌보미 하다보면 별의별 사람 다 있는데, 그때마다 이렇게 대처하실건가요?
    나를 의심한 죄가 있으니 그 댓가를 꼭 받아내야겠다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잘 돌보실 수 있으시겠어요?
    물건 간수를 잘못하고, 사람을 의심하는 이용자 가정이 참 안됐다고,
    의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맡겨지는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실 수는 없는 일인가요?

  • 10. ...
    '21.5.10 9:44 PM (116.36.xxx.130)

    에고에고
    살다보면 서로 오해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분들도 답답하고 원글도 답답할거예요.
    원글이 안했다는 증명이 되면 당연히 혐의는 풀릴거예요.
    무고죄나 명예훼손죄는 변호사 사야되요.
    그리고 민사라 시간, 돈 많이 들어요.
    굳이 그럴 필요있을까요?
    원글만 결백한거 증명되면 되는데요.
    속상하셔도 감정보다 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 11. .....
    '21.5.11 12:54 AM (175.123.xxx.77)

    당연히 명예훼손 죄로 고소하셔야죠.
    명예훼손죄가 민사인가요? 형사던데?
    명예훼손의 유죄가 증명되면 그 때 손해배상 청구하는 민사로 갈 수도 있죠.
    저 위에 그런 마음 가짐으로 아이를 돌볼수 있겠냐는 분은 미친 것 같아요.
    아이 돌보는 게 무슨 성인이라도 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인가요?

  • 12. dd
    '21.5.11 1:08 AM (116.41.xxx.202)

    윗님... 어따 대고 미쳤대요?
    아이돌보미의 기본 자질이예요. 남의 집에 가서 아이 돌보면 이런 일 충분히 생길 수 있고 잘대처하라고 교육 받습니다. 직업 윤리예요.
    직업으로 생각 안하고 그저 아이 예뻐해주면 되는 건 줄 아세요?
    본인 모르는 분야에 아는 척 나서지 마세요.
    도난 의심이 어떻게 명예훼손이 됩니까?
    명예훼손이 본인이 기분 나쁘고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느끼면
    성립되는 줄 아세요? 다수의 대중에게 알려져서 명예가 훼손되는 공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경우에 다수의 대중 누구에게 알려졌다는 거죠?
    누구에게 알려져서 명예를 훼손당했다는건지...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지 마세요.
    단순히 경찰 조사 받는 걸로는 무고죄도 성립 안되요.

  • 13. dd님
    '21.5.11 7:51 AM (180.68.xxx.100)

    정말 정부 아이돌보미 맞나요??
    혹시 그 이용자 **어머니신가요?
    명예훼손이나 무고죄 상식도 없으면서 댓글 다시네요.


    돌보미의 수칙에 이용자가 도둑이라고 단안해도
    묵묵히 참고 견뎌야 한다고 나와 있나요?

    그 이용자는 둘이 일 하고 있는데 언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는 저는 본적도 없는 반지를 제가 가져 갔다고 함께 일하는 사람 앞에서 단언을 했습니다.
    제가 그 이용자분 인성을 한 달 일하면서 짐작할 수 있는 몇 가지 일이 있었으나 저는 아이만 잘 돌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임무에 충실했습니다.

    이 일이 금요일 벌어지고 월요일 경찰서 찾아 가 형사님과 어찌하오리까 상담하니
    무고나 명예훼손이 되려면 녹음이나
    함께 일하는 분의 진술이 필요 하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저에게 전화 준 형사님도 저와 통화 중 선생님이 반지를 가저 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두 번이나 얘기했구요.

    저는 카톡으로 제가 아니라고 항변하고
    사과 하라를 요구 했습니다.
    사과할 인픔이 아니지만 난 절대 아니라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는 물건을 잘못 간수한 본인들에 대한 성찰은 1도 없이 저를 범인으로 확신하고 경찰서에 신고 했잖아요.
    형사님도 무고나 명예훼손에 관해서는
    선생님께서 판단 하실 일이라고 했습니다.

    신고했다고 다 수사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사건화 될만한 증거가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끝이 나는 거죠.
    그러나 형사님께서 신고자거 제 전번과 이름을 알려 줬기에 연락했다고 했고
    저는 그럼 함께 일한 사람에게도 전화 할거냐니까 아니래요. 그럼 신고서에 제 이름은 안 썼지만 돌보미들이라고 썼다지만 저를 지목한거죠.
    들인데 왜 제 연락처만 주나요?

    dd님이야 말로 아이나 잘 돌보세요.
    전 저희구에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선생님,
    금쪽아에는 오은영 박사님이 계시지만 우리집엔
    ***선생님이 계시다고 이용자분의 칭찬에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제 일을 하고 있습니다.

  • 14. dd님은
    '21.5.11 7:54 AM (180.68.xxx.100)

    살면서 억울한 일 당하면 인내하고 참고 묵묵히 잘 견디세요. 제가 이용자에게 원하는 것은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결국 아무런 증거도 없이 경찰서에 절도 신고를 했습니다.

  • 15. ㄱㄱ
    '21.5.11 11:00 AM (218.239.xxx.72)

    전 원글님이 대처 잘 하셨다고 생각해요. 싸가지 없는 인간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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