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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택항 컨테이너 사고 아무도 안도와주고 죽어가는 상황을 보고만 했대요

...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1-05-10 13:32:45
외국인 한명만이 119에 신고하자고 하고 
혼자가  그 무거운 날개부분 들어올리려다가 허리가 다쳤고요.
나머지는 다 보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안전모 안써서 그렇다는 소리만 하고 있고
지시 한 적 없다고 발뺌만 하고 있는데 
300kg을 지켜주는 안전모가 세상에 있나요??????


큰누나가 장애2급인데 몸이 좋지 않아서 동생의 죽음을 알리지 못해서 부모님들은 집에서 내색도 못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동생을 찾는 큰 누나한테 동생 대학 시험 보러갔다고 말해뒀다는데..
그 누구에게도 사과 받지 못한채 아직 장례로 다 끝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제야 가족들 인터뷰 겨우 나오는데...
얼마나 따듯한 막내아들이였던지 생판 남인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아픈 큰누나를 잘 보살폈던 막내남동생은 가족들에게는 애교 많고 따듯하면서도 든든했던 아들이자 동생 삼촌이였습니다.
어머니의 단골손님들에게는 알바해서 번 돈으로 치킨을 쏘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살갑고 정 많던 학생이였고요.
대학등록금을 벌어보겠다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돈을 모으던 속 깊은 아들인데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근데 모두가 책임을 미루고 사과를 하지 않아요.

아직 청원은 먼저 시작한 것도 10만명이 안됐고
막 올라온 내용도 너무 더딥니다.

제발 관심 좀 부탁드립니다.
친구분이 올린 청원으로 올립니다.
아직 3만명도 안됐어요.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FXUNc
IP : 218.37.xxx.24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0 1:32 PM (218.37.xxx.244)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pFXUNc

  • 2.
    '21.5.10 1:34 PM (218.155.xxx.211)

    청원 했어요. 대기업과의 싸움이 될 듯요.
    넘 마음 아파 먹먹하네요

  • 3. ㅇㅇ
    '21.5.10 1:34 PM (110.11.xxx.242)

    너무 끔찍해서 기사도 제대로 못 읽겠어요ㅜㅜ

    청원동의했습니다

  • 4. sp
    '21.5.10 1:35 PM (211.206.xxx.52)

    청원동의했습니다.
    자꾸 젊은이들에게 사고가 생기니
    마음 아프네요

  • 5. ㅇㅇ
    '21.5.10 1:36 PM (211.41.xxx.65)

    동의했습니다. 안전사고시 영국처럼 원청, 하청 모두 거지가 될만큼 벌금, 배상금 때리기바랍니다. 법 개정하세요! 180석!

  • 6.
    '21.5.10 1:36 PM (210.222.xxx.103)

    착한이를 하늘이 먼저 데려가네요. 동의했습니다.

  • 7. 산재청원
    '21.5.10 1:36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239
    9만이 넘었어요.

    둘 다 서명바랍니다

  • 8. ,,
    '21.5.10 1:37 PM (218.232.xxx.141)

    동의했습니다

  • 9. ㅡㅡ
    '21.5.10 1:38 PM (124.5.xxx.51)

    너무너무 가슴이 미어져요. 아버지가 발견하고 기절했다는데.. 실화냐구요..ㅜ 다들 청원해주세요.
    가만히 있던 저 짐승같은 인간들 동물원 사자밥으로 던져주고 싶네요..

  • 10. 모서리
    '21.5.10 1:38 PM (106.102.xxx.73)

    동의했어요. 노동자의 권리를 넘어 인권으로 다루어야 할
    문제같아요. 생산현장의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도합니다.

  • 11. ㅇㅇ
    '21.5.10 1:38 PM (211.41.xxx.65)

    이것도 동의했습니다. ㅠㅠ 그곳에선 편안하길....

  • 12. ...
    '21.5.10 1:38 PM (118.37.xxx.38)

    에구~안타깝네요.. ㅠㅠ
    동의 했어요.
    누구한테 조의금 계좌라도 물어볼데 없을까요...

  • 13. ...
    '21.5.10 1:38 PM (219.248.xxx.71) - 삭제된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의했습니다ㅠ

  • 14. ..
    '21.5.10 1:39 PM (175.119.xxx.68)

    작업자들은 자식들도 없는지
    아웃 나쁜 시끼들

  • 15. 산재청원
    '21.5.10 1:39 PM (222.120.xxx.44)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돌아가신 ***군의 안타까운 죽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239
    9만이 넘었어요.
    둘 다 서명해주세요.

  • 16. ...
    '21.5.10 1:41 PM (220.72.xxx.106)

    청원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한강사건 청원자들이 남의 일 같지 않다면 이 사건 청원수도 비슷하게 올라갈거라 기대해도 되는걸까요. 아닐거 같네요. 정말 마음아파요.

  • 17. Bb
    '21.5.10 1:42 PM (211.177.xxx.152)

    청원동의 했어요. 가슴이 먹먹하네요. ㅠㅠ

  • 18. ....
    '21.5.10 1:43 PM (58.122.xxx.159)

    기사 읽기도 힘드네요ㅜ 청원했습니다.

  • 19. 동의했습니다
    '21.5.10 1:44 PM (119.194.xxx.116)

    그 집 부모님 얼마나 원통하고 분하실까요.
    꼭 사과 받고 보상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기를요

  • 20. ...
    '21.5.10 1:46 PM (118.37.xxx.246)

    동의했습니다.

  • 21. 인생무념
    '21.5.10 1:49 PM (121.133.xxx.99)

    정말 너무 끔찍해요..그나마 외국인 노동자가 살리고자 엄청 노력을 하고..

  • 22. 사람값이 너무 싸서
    '21.5.10 1:49 PM (223.62.xxx.83)

    알바한대도 걱정입니다. 전반적으로 인명사고를 너무 아무것도
    아닌걸로 치부하는게 문제에요. 그저 돈돈돈.

  • 23. 동의
    '21.5.10 1:50 PM (119.239.xxx.145)

    했습니다 ㅠㅠ
    얼마나 허망 했을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 ......
    '21.5.10 1:50 PM (221.146.xxx.111)

    아들이 올때가 지났는데도 안와서 아버지가 찾으러 가셨었다는데
    사고현장 목격 하시고 기절하셨데요.
    너무 끔찍합니다.
    119는 또 왜 안부른거고요.
    어떻게 보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인가요.
    119안부른거 경찰조사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ㅠ

  • 25. 정말
    '21.5.10 1:52 PM (180.226.xxx.225)

    억장이 무너져 견디기 힘듭니다.
    부디 이제는 평안해지길 기도합니다.

  • 26. ...
    '21.5.10 1:53 PM (223.62.xxx.64)

    청원했어요

  • 27. ...
    '21.5.10 1:54 PM (218.49.xxx.251)

    청원 둘 다 동의했어요.
    다음 뉴스 메인에 관련 기사 하루 이틀 반짝 올라오더니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한강사건만 관심 가지지 마시고 이 사건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너무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 28. 목격
    '21.5.10 1:5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목격자가 그렇게 많은데
    처리가 제대로 안될리는 없고요
    회사 처벌 받는거죠
    그리고 그거 옮기라고 지시했다가
    다른 근로자 더 다치고
    범법사항 되거든요.
    회사가 안전조치 잘못한거 처벌받아야되는거 맞고요
    더 크게는
    그렇게 어리고 미숙한 근로자들을
    위험한 현장에 아무런 각성 없이 내몬'
    이 사회가 다 잘못이죠.

  • 29. 너무해요
    '21.5.10 1:57 PM (112.153.xxx.133)

    왜 아무도 119에 신고 안 해요? 왜? 그것들이 인간 맞나 싶어요. 119에도 바로 옆에 있는 아빠한테도 안 알리고 어딘가로 전화해서 중계하듯 보고만 길게 하고 있었다고 해요. 전 설마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방치했겠지 했는데, 그 장면을 눈앞에 보고 있으면서도 보고만 있었던 그 사람들, 너무 잔인하고 무섭고 악마 같아요. 그 현장책임자라는 사람은 여전히 발뺌만 한다면서요. 법의 최대한으로 벌받았음 좋겠어요.

  • 30.
    '21.5.10 1:57 PM (203.234.xxx.43) - 삭제된댓글

    이것도 며칠만에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아직도 20만 못채웠군요.
    씁쓸하네요

  • 31.
    '21.5.10 1:58 PM (203.234.xxx.43)

    워낙 안타까운 죽음에 다들 불끈하기에
    이것도 며칠만에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아직도 20만 못채웠군요.
    씁쓸하네요

  • 32. 동의했어요.
    '21.5.10 1:59 PM (14.5.xxx.38)

    지난번 지난번 중대재해처벌법이 역시 미흡하네요.
    조속한 실행과 법안도 하루빨리 더 강화되어야 할것 같아요.
    애궂은 젊은 애들이 산재로 죽는거 너무 속상하네요.

  • 33. ㅇㅇ
    '21.5.10 2:03 PM (112.153.xxx.133)

    다음 차례는 지켜보던 당신이란 말... 비정규직 하청의 위험도가 이렇게 높은 상황에서 이 말이 정확해요.
    회사가 직접 쓰레기 주우라고 하지 않았단 말로 발뺌하는데, 이선호씨가 안했다면 다른 누군가가 했겠죠. 그걸 자발적이었단 말로 회피하려는 회사측은 정말 두배세배 비겁한 거예요.

  • 34. 우리가
    '21.5.10 2:05 PM (118.221.xxx.155)

    우리 국민부터 깨어나서 바뀌어야 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 법안 다시 올라가있는데 경제협회에서 지난번처럼 반대 극심하답니다.
    언론도 여기에 동조하니까 변화가 안됩니다.

    어린 반도체 노동자 죽음 앞에 500만원 내밀던 삼* 총수가 감옥에 1~2년 있는 것은 안타까워 매일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과 동조하는 국민들이 깨어나야 이런 일이 안생길겁니다.
    재벌이 수십조 세금을 낼 만큼 재산을 형성하는데 이런 노동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 35. 청원
    '21.5.10 2:15 PM (210.90.xxx.75)

    청원하고 왔습니다.가슴 아프네요.

  • 36. ..
    '21.5.10 2:16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다친사람 옮기라고 지시못하면 119에 신고를해야죠.

  • 37. ..
    '21.5.10 2:18 PM (39.7.xxx.182) - 삭제된댓글

    다친사람 옮기라고 지시못하면 119에 신고를해야죠. 구조대도 위험해서 당장 구조 못하면 옆에서 대기라도 할 수 있지 않나요?

  • 38. ㅇㅇ
    '21.5.10 2:22 PM (121.136.xxx.30)

    청원동의했어요

  • 39. 진짜
    '21.5.10 2:24 PM (110.35.xxx.66)

    기가막힘

  • 40. ㅜㅜ
    '21.5.10 2:28 PM (121.138.xxx.140)

    ㅠㅠ이거 무슨일인지 에고.

  • 41. .....
    '21.5.10 2:30 PM (118.235.xxx.42)

    OECD국가 중 산재 사망률 1위가 한국...

    세금 걷어갈때는 맨날 OECD찾으면서
    산업현장에서 사람 죽는건
    OECD 안 찾는 나라

  • 42. ..
    '21.5.10 2:35 PM (124.53.xxx.159)

    진즉 청원 했고요.

    법 개정 하세요 180석!!!

  • 43. 에고
    '21.5.10 2:36 PM (124.53.xxx.159)

    ..22를 빼먹었넹.

  • 44. 슬프게도
    '21.5.10 2:36 PM (121.162.xxx.174)

    아직도 이런 일이 남아있는,
    우리 모두 방조자 ㅜ

  • 45. ㅇㅇ
    '21.5.10 2:45 PM (182.216.xxx.211)

    동의했습니다. 청원 인원 빨리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화나고 슬픕니다.

  • 46. 5월6일 기사
    '21.5.10 3:08 PM (222.120.xxx.44)

    “삶의 희망”인 아들이 300kg 철판에 깔려 죽었다”
    OhmyNews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CNTN_CD=A0002741589

  • 47. 유칼
    '21.5.10 3:26 PM (49.167.xxx.133)

    동의했습니다. 청원 처음입니다.
    정말 아직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너무 슬프고 화가 나네요.
    아버지따라 일 다닌 성실한 청년이 이렇게 생을 마감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세상은 아직도 여전히 어둡고 척박한 곳인가요?
    선호군 천국에서 고통없이 지내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말이죠, 사람이 죽었으면 잘못 인정하고 댓가를 치르세요. 관련자들.

  • 48. 동의
    '21.5.10 3:28 PM (175.223.xxx.169)

    했습니다.
    안타까운일이 자꾸 생기네요.
    젊은 청년이..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49. 동고비
    '21.5.10 3:30 PM (122.34.xxx.62)

    청뭔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50. 쓸개코
    '21.5.10 3:47 PM (222.101.xxx.166)

    동의는 이미 했어요.
    도울 길 있으면 좋겠습니다.

  • 51. //
    '21.5.10 4:28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완전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 물어야하지않나요?

  • 52. ...
    '21.5.10 4:34 P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사고도 너무 마음 아프고 방치해놓고 회의했다는데 경악했어요.
    거기다 책임자가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이라니 말이 되나요.
    나쁜 사람들

  • 53. ㅠㅠ
    '21.5.10 4:42 PM (1.227.xxx.55)

    기사를 읽는거조차 너무너무 용기가 안나서
    상세한 부분은 건너고 읽었는데도
    마음이 ㅠㅠ
    가족들은 앞으로 어찌살아갈까요ㅠ
    청원은 첫 날 했는데
    법이나 제도로 강제성을 내세워서라도
    저런 안전사항은 철저히 보완해야죠.
    너무도 비극적인 일이 ㅠ

  • 54. xiaoyu
    '21.5.10 5:53 PM (128.134.xxx.117)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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