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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식사양이..?

중딩아들맘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1-05-10 09:50:02
초5까지 항상 앞에서 5번째키.몸무게 였어요.
초5까지 아침에 눈떠서 첫말이 배불러..(밥먹기싫다는 소리).
밥상앞에서 먹기싫은데 먹어라하니 한숨.
소고기 안심.. 빼고는 먹지도 않고, 치킨은 초1때 처음 닭다리한개 다먹었어요.
치킨의 닭냄새 기름냄새 싫다고..

맨날 입짧은놈 밥먹이는게 일이였는데, 중2인 지금은 뭐 사다놓기 무섭게 혼자 잘꺼내먹네요.^^
고기떨어지면 큰일나고..
한끼에 라면 2개 밥말아먹거나, 남자어른 손바닥만한 소고기스테이크(두께 2센티) 그걸 혼자 다 먹어요.
장어 특대사이즈 한마리는 구워주니 거뜬히 다먹네요.
코스트코 피자 반판은 그자리에서 다 먹구요.
치킨 한마리도..순살은 한마리를 다먹어요. 간식으로..

복통이 살살.. 지속되서 맹장인가 하고 병원가니, "위과로" 래요.
잘먹어 좋으면서도, 이리 먹어도 되나 싶고..원래 그런가요?
IP : 106.101.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10 9:51 AM (175.223.xxx.178)

    원래 그래요
    한창 크려나봐요
    몇년 안가 또 양 줄어요
    괜히 돌도 씹는 나이인게 아니죠

  • 2. ..
    '21.5.10 9:57 AM (116.39.xxx.71)

    운동 시키세요.
    키로 가게.
    그리 먹고 꼼짝 안하면 다 살로갑니다.
    살로만 가면 키로 안돼요.

  • 3. ..
    '21.5.10 10:14 AM (210.121.xxx.22) - 삭제된댓글

    어머나 덕분에 희망에 차 봅니다.
    - 밥 앞에만 앉으면 세상 멍해지는 초4 엄마 -

  • 4. 하...
    '21.5.10 12:11 PM (220.125.xxx.133)

    우리집 중2는 딱 정량 딱 1봉 딱 1그릇 딱 1조각
    혹시나싶어 더 얹혀주면 딱 고만큼 덜어내고 남겨요
    댁 아드님 비결이 뭡니까 좀 알려주세용

  • 5. ㅎㅎ
    '21.5.10 12:29 PM (118.217.xxx.9)

    위과로라니...
    아이 친구가 고기 너무 많이 먹어 입술이 퉁퉁 부은 증상이후 처음 들은 신기한 증상이네요^^
    우리 아이도 중1까지 키-120정도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작고 마른 아이였는데
    작년 중2 때 원글님 아이처럼 먹어대더니
    키는 13cm정도 몸무게는 무려 24kg 정도 늘어
    올해는 드디어 키-110의 아주 정상적인 키와 몸무게가 되었어요
    항상 작고 말라 운동도 힘들어하더니 요즘엔 힘이 덜 든다고 좋아해요
    많이 먹을 때 맛있는 거 원하는 거 많이 먹여 쭉쭉 키우세요

  • 6. 하...님
    '21.5.10 12:38 PM (118.217.xxx.9)

    원글님도 그렇겠지만 비결은 없어요
    어느 날 갑자기 많이 먹기 시작해요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그리고는 매끼 평소 식사량의 2-3배를 먹어요
    그러면서 하루가 다르게 크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크더군요
    일년쯤 그러더니 지금은 보통 식사량으로 돌아왔고 성장도 더뎌졌네요
    하...님댁 아이에게도 조만간 찾아올 과정일거예요

  • 7. 원글
    '21.5.10 1:23 PM (106.101.xxx.231)

    잘 안먹는 애라..체력이 약하니, 태권도는 힘들고 약한 운동부터 살살.. 안쉬고 꾸준히 시켰어요.
    오래하니 근육생기는게 초6부터 보이고..
    먹는것도 습관이다싶어, 입에 들어가면 스팸/패스트푸드 안가리고 조금식 자주먹였어요.
    (먹으면 배불러 다음끼니 거르니..양조절포인트)

    결정적으로.. 중1때 냉공과일 슬러시에 맛들어 한참 해먹더니 애가 식사량.키.몸무게.. 다 느네요.
    지금 키 178에 몸무게 68키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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