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꽃가루알레르기에 희망 그리고 콜린성 알러지 치료기

희망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21-05-09 21:55:20
15년 넘게 꽃가루 알레르기로 정말 너무나 고통스런 봄을 보내고 있던 사람입니다

첨엔 4월만 힘들더니 자꾸 늘어서 3~6월까지

침도 몇해 몇달간 맞아 심봤다한약외 여러 약을 먹고 .....그럼에도 해가 갈수록 심해지더니 

알레르기약 2알을 먹어도 일상이 도저히 불가할 지경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눈을 하도 비벼서 눈에서 피까지 나오는 지경에

몇년전 3년간의 알레르기 디센시빌라이징치료를 하고 

적어도 밤에는 문제 없이 잘수 있고 이젠 약을 한알 먹으면 그럭저럭 살만은 한 정도가 되었읍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루 한알을 먹고도

야외 활동을 조금만 하면 담날 너무 힘들고 

안 해도 계속 종일 코를 풀어야 하고 오후쯤 되면 하늘이 빙빙 돌게 어지럽고 밤엔 눈까지 넘 간지러웠죠

농담처럼 그러나 진심으로 나 좀 봄엔 얼려 놨다 여름에 해동 시켜줘~~!라고 식구들에게 호소 하곤 했어요.

몇주전 약을 사러 갔다가 이젠 정말 기대도 없는데 그날은 왜였는지 약사에게 한알을 먹어도 힘들다 도움 될 만한게 있냐

여쭈었더니 아연과 칼슘을 권하더군요

더불어 변을 가지고 장내 세균 검사도 권했구요

장내세균의 중요함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지만

그건 비용도 만만찮고 100% 나아지리란 보장도 없어서 일단 속는 셈 치고 아연과 칼슘을 사서 먹기 시작 했죠

그 이후 하루에 알레르기약 반알만 먹어도 종일 코도 안 나오고 있던 증상들이 전혀 없이 호전 되었어요.

전엔 반알은 먹으나 마나 였고 한알을 먹어도 힘들었는데 말이죠


제가 워낙 보조영양제를 싫어 하는데 이 결과에 너무 놀랍네요

저는 유럽에 사니 무슨 약이냐고는 묻지 마시고 ^^

그냥 칼슘 500mg + V d3 400 IU   
(하루권장량 칼슘:700mg이상, Vd3: 50세 이하는 200 IU~2,400 IU 50세 이상은 400 IU~2,400 IU) 
아연 30mg (하루권장량: 여성 30~45mg)

아직 한달이 조금 안 되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여하튼 이런 경우는 첨이고 

아직은 100% 말하기 힘들지만 이 정도만 계속 유지 되다면 

저로선 그 징글징글 하던 꽃가루 알레르기에서 해방 되었다 말해도 될만큼 완전 혁명이네요 ^^

매일매일 너무 너무 신기해 하고 감사해 하고 있읍니다


혹시라도 꽃가루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하여 올려 봅니다



아 그리고 쓰는 김에 15세된 아들이 올 겨울 콜린성두드러기 증상을 보였습니다

몇차례 였지만 백원동전만하게 얼굴과 상체에 무섭게 올라 오더군요

하루는 체육시간 끝나고 조퇴를 해버렸을 정도로

가려운건 두째고 보기가 너무 흉하니 예민한 나이라 기겁을 하더라구요

그때 인터넷을 뒤지니 어떤 분이 5년 넘게 매운것만 먹어도 올라와서 사는게 고통였고 

별별 치료와 약을 하고 먹어도 소용 없다가 하루에 물 1.5리터를 마신 뒤로 사라졌다는 글을 접했읍니다

제 아이가 워낙 물을 안 마시던 아인데 그말 하니 정말 열심히 매일 물을 마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증상이 없어졌어요

그러다 한동안 물 먹기를 게을리 했고 몇주전 또 한번 정말 온 몸이 쌔발갛게 올라 왔고 담날 부터 다시 부지런히 매일 마셨더니

그 이후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체육시간뿐 아니라 축구클럽에서 일주일에 세번씩 축구도 하는 아이임)

그때 그 분의 글을 접하지 않았다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오래 고생 했을텐데

약도 없이 마시면 여러모로 좋은 물로 그 고약한 증세를 잠재웠으니 그분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콜린성알러지 있는 분들께도 역시 도움 되길 바라며 추가해서 올립니다


IP : 89.217.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9 10:01 PM (175.115.xxx.131)

    감사합니다.
    우리아이 4월말~5월초에 정말 힘들어해요.
    참고할게요.

  • 2. 상기시켜주셨네요
    '21.5.9 10:15 PM (211.202.xxx.198)

    제 아이도 아연 영양제 효과를 봤나봐요.
    꾸준히 아연 한통 다 먹었을 때 봄가을을 그냥 넘긴 것 같아요. 우리가 산 건 다단계 업체 제품인데 거기선 아연과 유산균 종류였거든요.
    잊고 있었는데 낼부터 또 먹으라고 해야겠어요.

  • 3. 탱큐요
    '21.5.9 10:55 PM (1.231.xxx.128)

    아연과 칼슘 먹여볼께요

  • 4. ㅇㅇ
    '21.5.10 3:03 AM (46.244.xxx.102)

    저도 꽃가루 알레르기랑 만성 두드러기 증세 있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 꽃가루
    '21.5.10 4:09 AM (14.32.xxx.81)

    알레르기 저장합니다

  • 6. 어머나
    '21.6.4 6:56 PM (212.197.xxx.65)

    저도 유럽인데 지금 알러지로 몇일째 누워만 있어요 약사서 먹어봐야 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7. 어머나
    '21.6.6 1:40 AM (212.197.xxx.65)

    저 알려주신 약 사먹고 지금 넘 호전되었어요 눈을 너무 비벼서 살이 따가웠는데 눈도 안아프고 진짜 줄줄 흐르던 코가 멈췄어요 정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823 48살인데 춤 잘추고 싶어요. 8 아직도안가라.. 2021/05/11 2,689
1197822 입양 일년동안 안그랬는데 오늘 으르렁대고 싸우네요 12 같이 산지 .. 2021/05/11 3,895
1197821 배고픈데 식빵 한조각 먹음 몸에 안좋겠죠? 12 사랑감사 2021/05/11 3,809
1197820 친환경 살림 관련 카페 추천해 주세요~ 2 ㅇㅇ 2021/05/11 859
1197819 공모주 1 블루 2021/05/11 1,328
1197818 신발놈 이게 처음일까요? 25 양말엄마 2021/05/11 7,726
1197817 '두 살 여아 학대' 양부 구속..아이는 사흘째 의식 없어 2 ... 2021/05/11 1,129
1197816 70까지 건강하게 살다 갈 수 있다면.. 14 2021/05/11 3,644
1197815 회사 단톡방에서 안나가는 퇴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38 ........ 2021/05/11 14,142
1197814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할까요. 10 ㅇㅇ 2021/05/11 3,575
1197813 간호사쌤께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괜찮을까요? 5 ... 2021/05/11 2,203
1197812 조현병 환자의 가족이거나 친구이신분..? 18 조현병 2021/05/11 6,271
1197811 와. .고양이뉴스 검찰거짓말 다잡아내요 14 ㄱㅂ 2021/05/11 2,269
1197810 창덕궁 후원 다녀왔어요 6 오늘 2021/05/11 2,695
1197809 유태오 지하철 춤 너무 좋아요 7 소속사아니에.. 2021/05/11 4,324
1197808 복지카페 우연히 갔다가 어린시절 생각나 눈물이납니다. 5 궁금하다 2021/05/11 1,611
1197807 한강, 이게 뭡니까? KBS에서 배포한 편집 없는 영상 원본입니.. 24 .. 2021/05/11 8,264
1197806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판정 확률이 얼마나 되나요? 민트잎 2021/05/11 2,787
1197805 전 남자(전 남편)의 언행 21 ... 2021/05/11 5,558
1197804 사는 재미가없다는 남편 18 괴롭다 2021/05/11 6,696
1197803 올인원피시샀는데..침대에서 누워서 하니 신세계네요 8 .. 2021/05/11 3,100
1197802 계속 무시당하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잘지내 보려는 내모습 13 2021/05/11 3,864
1197801 혼자 사는 분들 퇴근해서 뭐하고 사세요? 9 저녁도 길다.. 2021/05/11 3,454
1197800 급질))2013년식 아이맥이 갑자기 먹통인데 아시는분 2 ㅠㅠ 2021/05/11 578
1197799 임신했는데 밤열시에 3 2021/05/11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