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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공연 후기

ㅇㅇ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21-05-08 22:19:30

오늘 오랜만에 조수미씨 공연 보고 왔는데요

일단 녹음된 소리는 많이 들어봤지만 라이브에서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신기하게 소리나 성량을 작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1층 사이드에 중간보다 살짝 앞에서 들었는데 소리는 무지 잘들렸고요

소리가 특정한 곳에서 직선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뭔가 전신에서

안개처럼 피어오르듯하더라구요

확실히 대가인것이 노래말고 단순 발성만으로도 이미 대가인것이

아주 시원하게 들려요 막힌곳 없이 답답한 곳없이

몸에서 소리가 완벽하게 분리되어 모든 음들이 한계를 뚫고 자유를 얻어

퍼저 나가더라구요


두성의 고음 울림도 아주 멋지고 화려하고 극적이고요

소리자체가 화사해서 그냥 평범한 동요를 불러도 아름다웠어요


근데 옆에 보니 큰 스피커가 있고

큰 마이크도 있어서 순수 아쿠스틱이 아니라

확성된 소리인가 궁금했어요


아무튼 꿈속에 온거 같고 며칠동안 꿈꾸는듯한 느낌일듯해요



IP : 61.10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8 10:22 PM (112.161.xxx.183)

    큰 무대 마이크 멀리서 잡아요 물론 성악가 발성이 엄청 좋지만 흡입하는 마이크도움없이는 큰 무대 뒤 이층엔 잘 안들리거든요
    전도 몇년전 조수미 공연봤는데 잘하고 흥이 나셨는지 앵콜도 잘해줬어요 제친구는 다른 공연서 성의없었다더라구요

  • 2. 막귀
    '21.5.8 10:27 P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막귀인데도 몇년 전 조수미공연 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왜 눈물이 났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감동이었어요.
    뻥 뚤리는 시원함이 있었구요.

  • 3. 요즘
    '21.5.8 10:27 PM (63.249.xxx.199)

    조수미씨 드레스 뭐 입나 궁금해요

    십년도 전에 샌프란 공연 왔을 때 조수미씨 드레스 세탁이랑 식사등등 도와주는데 드레스가 앙드레김 제품이더라구요
    드레스 밑에 남간은 것이 다 들어 있어서 모양좋게 딱 퍼지게끔 되어 있던데 신기했어요 게다가 드레스 사이즈보다 진짜 낌놀
    작아도 너무 작아서 저도 작은 편인데 일반인이랑 다르더라고요 체형이

    그리고 조수미씨 특징이 고연전 김밥 즐기시고. 공연 끝나고 감자탕 흡입 하시는 것 보고 역시 한국인 ㅋ
    했었네요

  • 4. 요즘
    '21.5.8 10:29 PM (63.249.xxx.199)

    남간은———납 같은
    고연전 ——-공연 전

  • 5. ...
    '21.5.8 10:31 PM (221.151.xxx.109)

    저도 팬인데
    자기관리 철저하고 굉장히 에너지가 넘치죠
    인스타 팔로우 하는데 재밌어요
    박진영 비의 "나로 바꾸자" 도전도 하고 ㅋㅋㅋ
    우리나라 일에 항상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 6. ㅇㅇ
    '21.5.8 10:33 PM (112.161.xxx.183)

    제친구가 공연매니아라 조수미 공연 많이봤다는데 어떨땐 드레스 한벌 입고 어떨땐 대여섯벌갈아 입는다고 ㅋ ㅋ 기분파라고~~~제가 본 공연에선 드레스 네벌인가 바꿔입었던거 같아요

  • 7. ...
    '21.5.8 10:55 PM (210.178.xxx.131)

    지금 목소리도 좋으시지만 전성기 때는 얼마나 쩔었을까 싶더군요. 무대 매너도 좋으시고 의상 초이스도 좋으시고. 드라마 ost 같은 대중적인 곡도 많이 남겨주셔서 새삼 고맙게 느껴져요.

  • 8. ㅇㅇ
    '21.5.8 10:57 PM (112.161.xxx.183)

    지금까지 매일 연습을 건너 뛰지않으신다고 하더라구요 대단하신 분이죠

  • 9. ..
    '21.5.8 11:00 PM (180.69.xxx.35)

    드레스 여러번 갈아입는거... 성의 있네요

  • 10. ㅇㅇ
    '21.5.8 11:25 PM (61.101.xxx.67)

    https://www.youtube.com/watch?v=b_NVV7pMejg
    오늘 부른 노래중 하나인데 좋네요

  • 11. ㅇㅇ
    '21.5.8 11:42 PM (223.62.xxx.211) - 삭제된댓글

    조수미님 드레스는 지금도 한국 디자이너분들꺼 입는데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자기네꺼 입으라고해도 이왕이면 한국 디자이너 드레스 입어서 한국 디자이너 챙기더라구요.
    앙드레김 드레스 입은것도
    유학시절 콩쿨에서 돈이 없어서 본인이 디자인하고 어디서 박음질해온 희안한 드레스를 입었는데 그걸 본 앙드레김이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는데 옷이 왜 그러냐며 앞으로 드레스 만들어준다고 했었나봐요.
    조수미님이 부른 올림피아의 노래인가 그 인형이 테엽감으면 노래부르는거 그거 넘 재밌게 봤네요.
    밤의 아리아는 듣고 들어도 질리지도 않구요.

  • 12. ...
    '21.5.8 11:52 PM (221.151.xxx.10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618320&page=2&searchType=sear...

  • 13. 부럽
    '21.5.9 12:49 AM (118.235.xxx.215)

    저 너무 가고 싶었는데... 표 예매 해 놓고 어제 갑자기 열이 있길래 혹시 몰라 취소하고 못갔어요. ㅠㅠ
    조수미씨 공연은 왠만하면 다 가는데... ㅜㅜ
    몇년전 김해 공연에서 어떤분이 그리운 금강산을 즉흥적으로 앵콜 신청했었는데 조수미 씨가 반주자가 준비를 못했다며 본인이 직접 반주하며 노래 부르시는 걸로 공연 마무리 했어요.
    그 때 정말 최고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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