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담 생엔 관심사랑 받는 집에 태어나고 싶어요

인연끊은 친정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21-05-08 20:20:31
저는 딸이고.
저 알게 모르게 친정부모님 오빠에게 전 재산 올인 하시고,
빈털털이 되시니, 저에게 노후를 책임져 달라 하셨습니다.

늘 개망마니 오빠 대신 20년이상 친정일에 발벗고 나섰지만.
결국엔 두손 두발 다 들고, 인연을 끊었습니다.

오빠는 장가도 가고 아이들도 있지만 평생 정신못차릴것 같구요.
지금도 엄마는 연세 70 이시지만  일하십니다.

오빠 아이들, 오빠 걱정 하시며 한 푼이라도 생기면
보태 주시는 눈치입니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말씀드렸지만 소용없네요~  오빠에게
전 재산을 쏟아 부으셨지만 아직도 오빠만 아픈 손가락인가봅니다.

연락 끊고 산지 4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매번 돈 이야기 아니면  감정 쓰레기통 역활 하면서
살았지만   제가  누리고 있는 경제적인 상황에 죄책감을 느껴야 하고, 
엄마는 제가 딸이지만 저를 시기 질투 하시는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코로나 터지기전에 여행을 가는것도, 뭐든 엄마의 눈치 보면서
살았던 삶!! 


저에겐 엄마와  맘 편하게 다닐수 있는 친정을 뺏어버린 오빠가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운 마음이
치밀어 올라옵니다.

담 생엔 관심과 사랑 받는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걸까요?

저도 제가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제가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사면서
당당하게 살고 싶어요~~!!




IP : 61.101.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음자비
    '21.5.8 8:27 PM (121.177.xxx.136)

    이번 생에서라도, 다 보상 받진 못하겠지만, 본인 것을 찾으세요.

  • 2. 현명하세요
    '21.5.8 8:27 PM (178.38.xxx.83)

    님이 살았던 것이 노예의 삶이었고 그걸 청산하셨으니 스스로를 구하시고 내 가족도 구하신 겁니다.
    연민을 끊어내세요.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 3. 관음자비
    '21.5.8 8:28 PM (121.177.xxx.136)

    본인 자신이 우주 만물의 주인입니다.
    주인이 주인 행세를 해야죠.
    주인이 주인 행세를 못하니, 종 취급 당하는 겁니다.

  • 4. 토닥토닥
    '21.5.8 8:30 PM (125.182.xxx.27)

    나 지금이대로도 충분하다 라고 생각하세요 좋은에너지로 가득차야 더 나아질수있어요 오늘 내가 누리는것들 긍정성을 끄집어내어보고 부모님과 오빠에대한감정들 다 내려놓으세요 내삶에만 집중

  • 5. ....
    '21.5.8 8:39 PM (118.32.xxx.154)

    뭐 없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다음생까지
    생각하고 그러세요?
    지금부터 죄책감 갖지마세요.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인생이고
    다들 모든걸 다 갖지는 못해요.
    내가 갖지 못한게 친정인가보다 하세요.

  • 6. 그래도
    '21.5.8 8:41 PM (175.223.xxx.185)

    님은 결혼이라도 했지..
    전 백수병든부모 백수 망나니남동생 책임지며
    결혼은 커녕 놀지도 못하고
    일만하네요.
    얼굴에 웃음기 사라진지 오랩니다..

  • 7. 종이학
    '21.5.8 9:04 PM (110.13.xxx.179)

    저도 맏이 무게가 아닌 사랑받는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 8. 차별로
    '21.5.8 9:15 PM (221.149.xxx.179)

    평생 가난하게 살다 돌아가신 할머니들 아주
    흔합니다. 다행히 경제적자유는 있으신 듯
    하니 눈치보지 마시고 누리시기 바랍니다.
    여자분들 우울증의 원인중 하나죠.

  • 9. 그냥
    '21.5.8 9:36 PM (211.243.xxx.238)

    지금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왜 본인이 굴레를 만드세요
    관심과 사랑을 주지않는데 가지려고하지 마시구
    본인 가정에 충실하심 되지요
    결혼하면 내 부모보다 내 가정을 더 중히 여기지않나요

  • 10. 꼭 그러시길요
    '21.5.8 9:44 PM (65.96.xxx.1)

    다음 생엔 행복한 가정에 귀한 자녀로 사랑받으며 귀하게 사시길 바래요.
    그런데 지금도 귀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원글님을 괴롭게하고 힘들게 하는 요소중에 원글님이 끊어 버릴 수 있는 것들 있잖아요.
    이젠 원글님이 본인 정신건강과 평안을 위해 이기적으로 사실 때인거 같아요.
    원글님이 여행을 가거나 이쁜 옷을 사거나 맛있는것 드시거나 다 하시면서 남들에게 다 알릴 필요 없잖아요.
    다른 사람들도 다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들 나름대로. 원글님이 몰라서 그렇지.
    오늘부터 행복하고 귀한 인생 시작하셔요!

  • 11.
    '21.5.8 9:48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이생으로 영원히 소멸되고싶어요

  • 12. ..
    '21.5.8 11:05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다음생은 어찌될지 기약없는거니 현생을 살고싶은대로 사세요 부모님빼곤 다른 문제없는듯하고 같이 사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어린애도 아닌데 부모눈치 이런거 생각할 필요도 없는거 아닌가요? 당당하게 살면되지 그게 뭐 어려운 일인가요

  • 13. Ju
    '21.5.8 11:53 PM (39.7.xxx.75)

    저도 비슷해요 저도 이제 지겨운 관계는 정리하고 새로운 인생 시작이에요 가족들 건강하게 서로들 잘 지내시라고 기도하고 맘 편히 저혼자 1인 가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458 오세훈 취임 한달, '스텝 꼬인' 부동산 정책 34 .... 2021/05/10 2,357
1197457 대출받은게 있는데 부분상환하려고 할때 아무지점이나 가서 하면 되.. 3 대출 2021/05/10 1,681
1197456 구청에 신고해도 소용이 없네요 4 시민 2021/05/10 2,233
1197455 어쩌다사장 홍경민 ㅎㅎ 8 ufg 2021/05/10 4,632
1197454 싱크인 자녀한테는 재산 물려주기 싫겠네요 20 .. 2021/05/10 5,730
1197453 ㅠㅠ노원 한의원 추천좀.. 3 ㅁㅁㅁ 2021/05/10 965
1197452 아래 헬렌 미타얘기가 나와서 묻어가는 질문. 2 ㅎㅎ 2021/05/10 1,638
1197451 박재정 이상이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네요 25 ... 2021/05/10 5,560
1197450 요즘 무슨 드라마 보시나요.. 12 심심 2021/05/10 3,357
1197449 머핀이 속이 좀 뻑뻑하네요 이유가 뭘까요? 9 지나 2021/05/10 1,613
1197448 코로나백신 75세이하부터는 직접 예약&접종해야 하나요? 5 ... 2021/05/10 1,935
1197447 한강 사건 이렇게 화제인 이유가 뭔가요? 29 .. 2021/05/10 4,089
1197446 삼성 셀레드처럼 lg에서 나오는 인테리어 tv가 있나요? tv 2021/05/10 766
1197445 약간 끈적한 코피는 뭘까요 ㅜㅜ 1 dff 2021/05/10 2,340
1197444 골든이라는 힙합 가수가 세상에 있어요?? 17 ㅇㅇ 2021/05/10 5,909
1197443 bill-boom.com 이란 사이트 아시나요? ... 2021/05/10 715
1197442 아욱 치대지 않고 국 끓여도 되나요? 8 아욱 2021/05/10 2,638
1197441 핸드폰에 채팅상대가 계속 떠있어요 ㅠㅠ 2 ..... 2021/05/10 1,392
1197440 펌)배상훈 프로파일러의 한강사건 분석 61 아큐 2021/05/10 23,359
1197439 왜 맛살을 손으로 만져요? 10 허참 2021/05/10 5,165
1197438 마흔 한살 여자 2 eeeeee.. 2021/05/10 3,270
1197437 적금 만기 받은 돈 어디다 넣으면 좋을까요? 적금 2021/05/10 1,047
1197436 나이 44살에... 65 딸기맘 2021/05/10 29,775
1197435 쇼파(잭슨카멜레온 vs 한샘리클라이너쇼파) 6 gg 2021/05/10 1,678
1197434 나는 강아지로소이다 - 중성화 수술, 할 것인가 말 것인가. 14 댕댕이 2021/05/10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