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며느리의 도리.
거리 가까워요. 걸어도 30분안걸림.
저번주에 엄마랑 본지 너무오래됐다고(한달됨) 토요일저녁 같이했어요.
담주토요인 어버이날인데...말꺼내면 서운해할까봐 입다물었어요.
결국 내일 같이 나들이 외식 현금 꽃 하게되었네요ㅎㅎ
딸들은 일년에 서너번 보나...특히 제일 먼 딸은(자차 4시간) 시가친정 코로나이후 한번도안봄.
혼자시고 아들이 인생의 전부이신거 아는데
저한테 막하시고 미워하고 갈구신거... 그거안하셨으면 저도 독한여자 아닌데... 그거 세월가도 안잊혀지네요. 지금 17년차인데 반정도는 심했어요.
그 당시에는 남편도 엄마 너무한다 이해해주고 위로하고 그랬는데
요새 본인은 다 잊은듯하네요. 우스개로 뭐 얘기하다 저번에 '니가 엄마한테 뭘 그리 당했다고 그러냐' 해서 파박 심장에 불길이.
남편도 어머님도 그런건 잊은듯하고 저혼자 억울하니 어리석은거죠?
자기혼자 가끔 외식시켜드리고 드라이브해드리고 그럼 얼마나 좋아하실텐데 혼자는 절대 안해요. 못해요. 엄마만나면 막상 말도 잘 안해요.
남자 잘골라서 시가친정 다 멀리가고 자식도리는 외아들막내동생한테 다맡기고 저와는달리 받을것도있고 애는 명문대간 전업시누... 성공한 한국여성이에요.
1. 그런얘기듣고
'21.5.7 8:35 PM (121.130.xxx.17)딱히 안가셔도...
2. 친정부모는
'21.5.7 8:38 PM (203.81.xxx.82)어버이가 아닝교?
님은 친정으로 고고~~3. 23년차
'21.5.7 8:39 PM (175.120.xxx.167)저는 혼자 보내요.
어른이 왜 혼자 못가요??
호박고구마네요.4. ..
'21.5.7 8:43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혼자 가라고 하세요,
5. 증거
'21.5.7 8:45 PM (117.111.xxx.195)그동안 당하신거 증거 안남겨놓으셨어요?
증거를 들이밀어야 찍소리 못할텐데..
모자가 쌍으로 님 가스라이팅하네요
효도는 셀프니까 님은 빠지세요
어버이는 무슨...6. Aaaa
'21.5.7 8:46 PM (106.102.xxx.219) - 삭제된댓글시누이가 성공한 결혼이면
원글님은 실퍠한 결혼인가요? ㅠㅠ
결혼할 시점에 나보다 조건 좋은 남자 중 최고의 남자를 선택해서 결혼하셨을텐데7. 더싫은건
'21.5.7 8:4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지금까지는 뭐 그래도 가끔 찾아뵙는 거네요. 그런 남편 선택하셨고 갈등이 싫어서인지 남편을 많이 좋아해서인지 참고 맞춰주고 계시네요.
그런데 어머님이 더 나이드시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혼자사시니 병원모시고 다녀야할거고 혹시라도 합가하게 될 수도 있어요. 입장정리 명확하게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8. 고구마
'21.5.7 8:54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도 고구마네요 것도 팍파관 밤고구마요^^
얼움 동동 칼칼한 물김치 한사발 들이키고 싶어요
저는 36년차 며느린데요
올해 처음으로 어머님 혼자 맞는 어버이날!
늘 그래왔듯 형제들끼리 모여 점심먹고 금일봉 드리려 했는데
아까 낮에 어머님이랑 통화중에 어머님이 아니 왜 여태 안하던짓들은 한다 난리냐!
여태 안하던짓?이라니요? 35년을 해왔다 하니 그까짓꺼 뭘 그리 했냐 시길래
아..네 그러세요? 그럼 내일 전 빠질께요 하고 끊었어요
내일 점심 모임에 안갈꺼고 봉투 또한 안드릴겁니다
그 용돈 당신 아들이 주시는건줄 아는가 본데 아니거든요
당신 아들은 그저 제가 하잔대로 따라먄 다닐뿐!
늘 저딴식으로 말을 하셔서 그 많은 제사에도 모른채!
가 봤자 제가 하는게 없거든요(시모말씀)
제가 안가니 동서들도 안가고 시모는 힘드니 제사도 대충대충
그나마 식구중 누가 감기만 걸려도 우환 있다고 건너 뜁니다
뭐든 시쿤둥~
처음엔 되게 불편 했는데 몇번 눈딱감고 지나쳐보니 이젠 괜찮아요
저 종가 맏며늘 입니다
제가 매사에 이러니 시댁에 오가는 사람들도 없고
개판 오분전!
누가 모라해도 시쿤둥으로 일관해 왔는데 올해부턴 어버이날도 건너뛰게 됐네요9. 저희는
'21.5.7 9:02 PM (115.136.xxx.119) - 삭제된댓글친정이 그래요 작년에도 집으로 오시게해서 식사대접했는데도 뚱 고맙다 소리안하시고 집으로 두분오셨다고 너네 안오게 하고 당신들이 직접왔다고도 생색입니다
작은아이 고3이라 그리했는데도 그래 우리가 젊은사람 맞춰야지 이딴소리나 하시고 음식대접하는건 당연하고
그래서 용돈도 안드리고 그냥 대접으로 끝냈어요
올해는 전화만 드릴거예요 ㅠ10. 남편과
'21.5.7 9:09 PM (121.133.xxx.137)둘이 함께 일해요
주말도 없고 딱히 휴일 정해서 쉬지도 못하죠
같이 일하기 시작하면서
시간 없으니 자연스레 셀프효도 시작하게 됨요
남편의 지 부모 챙기고
나는 내부모 챙기고 ㅋ
오십대치고 발랄하쥬?ㅎㅎㅎ11. ...
'21.5.7 9:11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저희는 내일 각자 자기 부모 챙기기로 했어요.
그냥 제가 통보했죠 ㅎㅎㅎ
제가 비누꽃 카네이션 꽃바구니도 주문해놨어요. 세분꺼. 남편은 그중 하나 들고 가기만 함 되구요.
애는 남편이 델고 가고 싶대서 그럼 아이랑 협의해서 하라 하고.
애도 자기 의견이 있는건데 왜 저한테 물어보는지 모르겠어요.
좀 있음 셤니 생신이라 아침부터 미역국 끓여 가야하는데 달에 두탕씩이나 뛰긴 싫네요.
저도 홧병 많은 며늘인데 이 정도로 조절하고 살아요.
더 심해지진 않도록요...12. ...
'21.5.7 9:15 PM (223.38.xxx.129) - 삭제된댓글아 저희 시아버지 안 계셔서 세분이에요..
13. ....
'21.5.7 10:21 PM (211.178.xxx.171)남편만 보내고 님은 친정 가세요.
친정 못 가실 상황이라면 아프다고 하고 가지 마세요.
남편 셀프효도 하도록 습관들이세요.
17년차시면 앞으로 20년 더 해야 될지 몰라요.14. 어머
'21.5.8 7:52 AM (180.68.xxx.100)효도는 셀프죠.
제 남동생, 오빠는 혼자 엄마 모시고 드라이브도 잘 가고
외식도 자주해요.
원글님 꼭 셀프효도 실천하게 되기를..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자기 엄마인데 왜 혼자 못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