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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얄미워요

..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21-05-07 16:27:12
평소 조그만것조차도 필요한것 있음 다 제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알아봐달라하고 해달라 합니다
자기 필요할땐 주구장창 전화오고요
그러다가 자기가 볼일 없을땐 제가 전화해도 전화도 잘 안받아요

전 미혼딸이고 오빠랑 차별받은 딸이에요
재산이란 재산은 다 오빠만 주고 둘이서 말아먹고나서 제 도움 받고살더니 이제서야 오빠랑 저랑 반반 줍니다
오빤 엄마한테 5개 받았어도 하나도 못지키고 다 날려먹었고 집에 피해만 줬고
전 딱 1개 그것도 엄마에게 하나도 못받고 할아버지께 받은것 지켜서 그걸로 10년동안이나 엄마오빠 도우며 집에 도움 줬거든요
그래도 지금도 절대 저를 더 많이 주지 않고 변한게 반반입니다 그나마 많이 달라진거죠
그런데 필요한 도움은 다 오빠가 아닌 저에게 청하고요
내일 어버이날인데 짜증나서 뭐 하기도 싫네요
IP : 175.223.xxx.1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5.7 4:29 PM (49.143.xxx.72)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마음 압니다.
    사소한 것까지 귀한 아들한테는 귀찮을까봐 말도 못 꺼내면서
    나한테는 닥달하고 돈 맡겨놓은 사람처럼 구는 거.
    사람이 한 번 만만해지면 여간해서는 뒤집기가 힘들어요.
    학폭, 직장 내 괴롭힘도 같은 원리입니다.
    진짜 원인은 만만해서죠.

  • 2. ....
    '21.5.7 4:31 PM (119.149.xxx.248)

    연락하지 마세요 도움도 주시마시구요 평생 안변해요

  • 3. ..
    '21.5.7 4:32 PM (223.38.xxx.136)

    저는 남동생인데 이거 엄마가 하래 하고 반정도는 떠넘겨요. 엄마한테는 바빠서 00이 시켰어 하고 전하고요. 첨엔 바쁜데 왜 걜 시키냐고 했는데 (그럼 난??? 나도바빠) 어쨌든 이제는 골고루 시켜요.오빠는 그러기 좀 힘들까요? 안된다면 대놓고따질꺼같아요.
    하여간 아들사랑 징글징글해요.

  • 4.
    '21.5.7 4:44 PM (223.62.xxx.161)

    이렇게 아들사랑이 넘치는데 왜 우리 시모는 부려만 먹을까요
    너 없음 못산다-> 왜? 아들이 입안의 혀처럼 머슴처럼 다 받아주고 해주니까.
    그렇다고 딸과 달리 다주기는 커녕 더 해주는 것도 없고...본인은 공평하다하죠

  • 5. ...
    '21.5.7 4:52 PM (121.143.xxx.208)

    저도 집팔아 싹다 아들주는 엄마한테 어버이날 10만원도 보내기 싫네요

  • 6. 토닥토닥
    '21.5.7 4:55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그맘압니다.
    돈은 곧 애정의 크기더라구요

  • 7. ..
    '21.5.7 6:16 PM (61.254.xxx.115)

    돈없다고 나도 살아야겠다고 꽃만 보내세요 편의점에 파는걸로 싼걸로다가.엄마들 아들바라기 아주 지긋지긋합니다 필요할때만 딸 불러서 써먹고요

  • 8. ..
    '21.5.7 6:18 PM (61.254.xxx.115)

    저는 아들몰빵 엄마 알고 연락 만남 전화 다 안합니다 재산 오빠몰빵해서 돈날려먹었음 선긋고 마는거지 뭐하러 오빠랑 엄마를 또 바보처럼 돌보고 앉아있어요?그러니 홧병이 나죠 최소한으로만 해요

  • 9. 엄마
    '21.5.7 8:02 PM (222.117.xxx.59) - 삭제된댓글

    찔리네요
    저도 세금문제라던가 무얼 살때는 딸에게 연락해서 도와달라 합니다
    아들도 있지만 아들은 거절도 잘하고 또 한다 해도 야무지질 못해요
    딸이 편한건 맞지만 처음부터 딸에게 부탁 하는건 아니고 제가 하다하다 안될때 부탁해요
    요즘은 뭐 좀 하려면 인증서가 어쩌고..저로써는 참 어려워서요
    제가 건강이 안좋아 지고 나서 부쩍 더 늙고 바보가된거 같아요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아들에겐 경제적 지원이 거의 없지만
    딸에겐 고맙기도 하고 정이 가서.. 신경써 줍니다
    명품백이나 옷도 사주고 차도 면허 따고 축하하는 의미로 경차 사주고
    만 3년후 본인이 차로 바꿔주고 경차는 아들 줬어요
    미세먼지 없고 좋은날엔 창문 열고 이불도 뽀송하게 말려 놓고
    수건이며 면티들 다 삶아 말려 예쁘게 개어서 서랍에 가즈런히 넣어줘요
    저 나름 제가 할수 있는건 최선을 다해 합니다만
    따님들이 이런글 올릴때마다 저는 참 찔리네요 ㅠ ㅠ

  • 10. 그니까
    '21.5.7 8:22 PM (180.230.xxx.233)

    부모님 주는 자식 따로, 받는 자식 따로예요.
    부모의 차별이 자식들을 병들게 하는 줄도 모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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