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생각
'21.5.7 3:20 PM
(180.68.xxx.100)
말고 오늘을 함께 하세요.
아빠랑 함께 할수 있는 소소한 것들...
2. ...
'21.5.7 3:22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노인들은 암이 진행이 더디다고 하던데요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암으로 고통스럽지 않으시면 정말 다행이네요 혹시 비형간염 있으신건가요?
3. 저희엄만
'21.5.7 3:24 PM
(175.223.xxx.55)
유방암말기인데
지옥이 여기인가 싶을정도로
통증에 괴로워하세요.
온몸이 암으로 뒤덮였고..
팔다리 부종으로 땡땅붓고..
부종은 방법이 없나요?ㅠㅠ
얼굴 턱쪽에도 암이 간건지
턱쪽에 혹같이 뭔가가 점점 커지고.
수술과 항암을 안했더니
의사는 엄청 차갑고..
곧 죽을거라서 그런증세가 있는거니
그냥 있다가 죽으라는 태도..
아빠때는 항암했는데
그 의사도 항암부작용물어봤다가
곧 죽을거니
부작용생각할필요 없다고 하고..
어쩜 그리 모질게 말하는지..
곧 죽을거다
곧 죽을거다....
4. ...
'21.5.7 3:29 PM
(114.205.xxx.145)
통증이 없으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주변에 암 말기 선고받고도 잘 버티는 분이 있어요.
삼개월 선고받고 아마 4년차인가 해요.
그분은 통증 심했다가 어느순간 좋아지셨다고.
그분은 수치상으로도 좀 좋아지셨다가 고만고만하세요.
아버님께 기적이 함께하길 바랄게요.
5. 11
'21.5.7 3:30 PM
(221.164.xxx.198)
저희 아버지도 B형간염에 의한 간암말기셨었어요.
선고 받고 치료 받으시는 동안은 살이 많이 빠지셨다가
가시기 전 한두어달은 낯빛도 좋아보이시고 건강해보이셨는데 급작스레 나빠지시더라구요
본인도 그렇게 갑자기 가실지 생각못하시고 이번에도 입원하고 퇴원하면 어디가자 그러셨어요.
아빠한테 정리할 시간을 드릴껄 아직도 후회스러워요.
쓰니님 아버지도 아시고 계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모르시고 계셔서 삶의 의지를 더 놓지 않으시는 걸수도 있긴 하시겠지만.. .
그와 더불어 항암을 하시는게 나은건지 안하시고 덜 힘드신게 맞는건지 어려운 선택이예요 늘
6. ㄹㄹ
'21.5.7 3:31 PM
(211.252.xxx.129)
본인이 나아가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사실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 영양상태 좋게 공급하면서 편안하게 해드리세요
7. ..
'21.5.7 3:31 PM
(180.70.xxx.124)
그러다 어느 한순간 훅 나빠지더라구요 마음의 준비는 ㅅ나고 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8. 휴
'21.5.7 3:33 PM
(106.102.xxx.238)
그렇게 견뎌내시는게 어딘가요. 고통스럽지 않게 편안히 사시도록 가족은 아무일 없는듯 건강한 아빠대하듯 대화하시고 일상을 같이 하시는게 가장 좋을것같아요.
저도 유방암 1기로 항암은 안했으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낼때 가족과 이웃의 슬픈 표정 보는게 더 힘들었어요.
부디 아버님의 완쾌를 바랍니다.
9. 아버님
'21.5.7 3:33 PM
(211.227.xxx.57)
상태가 좋으실때 아버님과 시간 많이 누리세요
말기에 잘 지내주시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울 아빠는 돌아가시는 날까지 저랑 암병동 복도 걷고 이야기하고
웃고 그랬는데 밤에 갑자기 식도파열와서 4시간만에 돌아가셨어요
의사가 아버님이 평소 착하게 사셨나보다고~ 식도파열이 와서
아무 의미없는 치료하면서 중환자실에 계신 환자분도 많은데
그게 본인이 너무너무 힘든건데 아버님은 너무 깨끗하게 떠나셨다고
그때는 굉장히 황망했는데 지나고 보니 넘 감사한 일이었어요
아버님과 시간 많이 많이 누리세요
10. ...
'21.5.7 3:34 PM
(218.234.xxx.100)
본인이 잘 모르고 계신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아서 건강을 유지하시는 거 아닐까요
저라면 계속 모르시게 하고 나을 수 있다고 말씀드릴 거예요
암 말기 선고받고도 님 아버님처럼 큰 고통도 없고 심지어 수명대로 오래 사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간의 몸은 신비하니까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죠
아버님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11. ...
'21.5.7 3:34 PM
(118.37.xxx.38)
울 할머니는 폐암 말기 선고 받으셨어요.
아빠 형제들이 병명을 숨기셨어요.
잔기침을 하셨지만 별 증상 없었고
80세에 선고 받으셨는데 6년 더 사시고 가셨어요.
몰랐기 때문에 가능했던거 같아요.
별 치료도 없었어요.
암은 두려움에 떨고 죽음의 공포로
병에 져서 돌아가시는거 같아요.
그냥 모르시는것도 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맘 편히 해드리고 맛난거 많이 드리세요.
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12. ㅇ
'21.5.7 3:34 PM
(61.80.xxx.232)
이모부가 병원에선 몇달이라고 했는데 5년은 더 살다가 가셨어요
13. ㅇㅇ
'21.5.7 3:39 PM
(117.111.xxx.173)
시모. 6개월이라 했는데.. 지금 5년반 됐고.
시부. 6개월이라 했는데.. 1년7개월만에 가셨어요.
두분다 신약맞으셨구요.
14. happ
'21.5.7 3:39 PM
(211.36.xxx.15)
매일에 충실하세요.
감사한 맘으로 나중에 돌아볼 수 있을 꺼예요.
후회 남지 않게 오늘을 아버지랑 누리세요.
15. 하늘빛
'21.5.7 3:39 PM
(125.249.xxx.191)
시한부인 것을 알면 확 나빠질 수 있어요. 심각해지기 전까지 편안히 지낼 수 있게 해주세요.
16. ..
'21.5.7 3:44 PM
(39.7.xxx.55)
엄마가 간암으로 2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6개월이라 했는데 2년 더 사셨고 황달도 없었고 복수 차는 것도 없었어요. 간은 10%만 기능을 해도 살 수 있다고 하죠. 잘 지내시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간혼수가 와서 의식이 혼미해지더니 일주일 만에 주무시다 하혈하시면서 돌아가셨어요. 간암 말기 환자는 간이 버티다 더 이상 버티질 못하는 상태가 되면 간이 펑하고 터지면서 엄청난 출혈과 함께 돌아가신다고 해요. 참고하시길요.
17. ...
'21.5.7 3:51 PM
(121.181.xxx.37)
눈물나요 ㅠㅠ 아버지 잘 지켜 드리세요...
18. ...
'21.5.7 4:03 PM
(1.227.xxx.55)
걱정많이 되시겠어요. 새벽에 통증이 심하지 않으신지.그래도 잘 이겨내고 계신듯해요.. 그 고통 옆에서 지켜봐서 알아요. 세 살 차이 나던 동생이 16살에 간암으로 ...1년정도 투병했었는데 그 땐 의료기술도 지금보단 너무 낙후되어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어요. 검사만 계속하고. 마지막 몇 달은 마약성 진통제를 맞으며 버텼었죠. 시간이 많이 흘러 이젠 이런 글도 쓸 수 있게 되었네요. 저희 동생은 너무 마르고. 복수도 많이 차고..마지막은 계란 삶은 게 먹고싶다해서 삶는 사이 평온히 엄마 품에서 갔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맘이 찢어져요. 원글님 곧 어버이날이라 더 애절하시겠어요.ㅠ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동생을 그리 보내고나니 아직도 맘에 한 비슷한 게 있어요.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 거 같아서요. 원글님 힘내시고 뭐든 아버님 하고싶으시다는 대로 해 드리세요.
19. ..
'21.5.7 4:10 P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통증이 없으시니 다행이네요
언제 갑자기 떠나실지 모르니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시간을 보내세요
20. 위에 분
'21.5.7 5:22 PM
(58.231.xxx.9)
16살에 간암이라니 ㅜㅜ
가족분들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요,
원글님 다행이네요.
사랑하는 가족이 고통에 몸부림 치는거 지켜보기가
얼마나 괴롭겠나요.
다행히 주어진 시간이 있으니 대화 많이 하시고
추억 쌓으셔야죠. 고통이 적으시길 기도합니다.
병중에 계신 환자분과 가족분들 힘내세요.
21. 위없는
'21.5.7 5:42 PM
(221.154.xxx.180)
7-8개월 전 위암으로 80%자른 엄마 식사 1인분 하세요.
먹는 항암 부작용도 전혀없어요.
유방암 때도 수술하고 아프지도 않다고 방사선도 별탈없이..
고마운 맘도 있는데 아파서 고생을 안하니 건강관리를 전혀 안하세요.ㅠㅠ 심하게 엄마 이러다 훅가면 어쩌려고 그러냐 돌직구 날려도 아무렇지도 않고 뭐 먹고 싶을 때만 환자
22. 저희 아빠도
'21.5.7 6:38 PM
(119.192.xxx.37)
담도암, 손 못쓴다고 빠르면 3개월 길면 6개월 그랬는데
5년 반을 지내셨어요.
본인이 다 아셨지만,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하셔서 잘 견디셨어요. 중간중간 고비도 있었지만 잘 버텼고, 조금씩 조금씩 안좋아니는게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신기할 정도로 건강한 상태로 지내셨어요.
마지막 1년은 안좋아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고
마지막은 정말 갑자기 급격히 나빠졌어요.
그래도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샹각해요.
고통 안겪고 돌아가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마지막에 그냥 드시고 싶어하신 막걸리 드시게 해드릴걸...
그게 후회로 남네요..
23. 가족
'21.5.7 10:18 PM
(63.249.xxx.199)
이 암으로 많이들 세상 버리셨어요
자신의 명을 그렇게 끊어져 가고 나니 세월이 흐를수록 더 새록새록 되새겨지네요. 죽음의 순간에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 했는지
글 들 보니 모르면 오히려 잘 사시는 군요. 흠,,,
24. 고맙네요
'21.5.7 11: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오래 자녀분 곁에 계시길 기도합니다
25. ~~~
'21.5.11 11:43 AM
(106.244.xxx.141)
힘이 되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