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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를 시작하면서 행복하지가 않네요 ..

화이팅 조회수 : 5,473
작성일 : 2021-05-07 14:24:17

재테크를 늦게 시작했어요.

결혼이 늦었어서 결혼비용을 위해서 돈 모으로 한다고

재테크 이런거 모르고 차곡차곡 적금 넣고 살았었어요.

결혼하고 나서 부터는  신랑 돈이랑 합쳐서 작은 목돈도 생기고 하여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어서

부동산 카페도 가입하고 이래저래 유튜브 강의도 듣고, 하면서

왜이렇게 불행하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이 부동산도 그렇고 오를만큼 올랐다고 느껴서 일까요

더 일찍 시작해야했었구나..라는, 지나간 날들에 대한 후회때문에

행복감이 줄어드네요.


작은집이지만 깨끗하고 아담한 우리의 집도 있고 한데도...

사람의 욕심은 정말 끝이없구나 싶어요.


퇴근후에 부동산 카페도 보고 이것저것 찾아가며 제대로된 공부는 아니지만

많이 읽어보고 계획도 세워보려하는데

그냥, 이런것들 모르고 적금 차곡차곡 넣고 주어진 것에감사하며 살때가

참 행복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는 그냥 뭔가 마음이 지옥같아요.

나에게 천만원도 크고 일억도 큰데, 일억으로는 뭘 하기에 참 부족한 돈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다들 저렇게

억억 하는 돈은 어떻게 갖고잇는것일까 부동산에 억 단위가 우스워지는날들이구나 싶어져요.



물론 맞벌이도 큰돈은 아니지만 먹고 살만한데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이제 이것저것 찾아보고 배워보려하지만

그럴수록

불행감이 드네요.


뭐든지 수치화 하기 시작하면 등급을 나누게 되고 그때부터는 그것이 기준이 되어서

행, 불행을 느낀다고 생각하니 서글프고

나랑 재테크는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ㅎㅎ



다른분들은 다들 어떠신가요

초보자로써 드는 마음을 한번 끄적여봅니다.



IP : 112.76.xxx.1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7 2:27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

    자기 기준이 없어서 그래요.
    비교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죠.
    30억 모았다고 자랑하면 50억 부자한테 깨깽.
    50억 부자는 100억 부자에 비해 암것도 아닌거고.
    별볼일 없는건가요 돈 서열로 따지면..
    나는 얼마정도 있으면 행복한가 그금액 정해놓고 더이상 욕심안부리면 괴로울일도 없습니다. 한정된 금액으로 재밌게 살기
    이게 본인이 통제하기 더 쉽습니다.

  • 2.
    '21.5.7 2:30 PM (223.62.xxx.128)

    자기 기준이 없어서 그래요.
    비교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죠.
    30억 모았다고 자랑하면 50억 부자한테 깨깽.
    50억 부자는 100억 부자에 비해 암것도 아닌거고.
    별볼일 없는건가요 돈 서열로 따지면..
    나는 얼마정도 있으면 행복한가 그금액 정해놓고 더이상 욕심안부리면 괴로울일도 없습니다. 한정된 금액으로 재밌게 살기
    이게 본인이 통제하기 더 쉽습니다.
    돈 버는 사람들 은요
    사람들 욕망을 자극하고 그걸 피빨아 먹으면서 살아요. 애초에 본인이 부자면 왜 귀찮게 강의해요?편안하게 살수 있는데..

  • 3. ...
    '21.5.7 2:30 PM (223.38.xxx.112)

    비교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그렇게 치면 요새 코인으로 돈복사하는 사람들이 위너지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아무 필요없죠.
    물론 타이밍이 중요하긴 해요. 저는 2014년에 맞벌이하면서 절박함으로 공부 시작했고 지금은 다주택자 입장이라 님 심정은 충분히 공감은 됩니다. 그런데 이런 초인플레 상황에서 (인플레 시작도 안했다는게 중론이긴합니다) 1주택은 그냥 중립이에요 투자도 아니구요. 돈 모으는 속도는 자산 상승 속도를 못 따라가요
    공부하면서 계속 타이밍으로 보면 언젠가 기회가 와요. 시장을 떠난다고 뭐가 해결되진 않아요.

  • 4.
    '21.5.7 2:37 PM (58.231.xxx.9)

    뭔말인지 알아요.
    전엔 천만원 여윳돈이 있음 행복했는데
    주식 시작하니 계속 사고 싶은 종목만 생기고
    조금 수익 내도 고수익 내는 사람들
    부러워 좋은 줄도 모르겠고 더 부족하고 초라해진
    느낌이 들어요.
    돈에 가치를 두면 이런거겠죠. ㅜㅜ

  • 5. hippos
    '21.5.7 2:38 PM (119.71.xxx.31)

    요새 주위에 한달에 1억씩 버는사람들 보면
    이제는 근로소득으로 돈버는시대는 끝나구나
    자괴감느껴져요.
    주식도 가고 이젠 새로운 화폐의시대가 오는것같아요.
    코로나로 다 빨라진기분

  • 6. ....
    '21.5.7 2:41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 일에 휘둘리지 말고 내 복에 집중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남들이 억을 벌던 말던 내가 번 소소한 수익에 감사하는게 중요해요 여러 분야를 파보다가 내 분야를 찾게 되면 반드시 기회가 와요 그 때 조막손으로 우물쭈물 안해야 돈 버는거죠

  • 7. 오늘
    '21.5.7 2:51 PM (106.248.xxx.21)

    오늘 알게된 유튜버인데 30살에 경매 공부해서 몇백만원으로 빌라나 반지하 사서 임대놓고 재테크 한다네요.
    내성적인 건물주라는 유튜버요.
    광고 아니구요, 마음과 능력만 있으면 뭐라도 하더라구요.
    https://youtu.be/aK3SZDPdoqQ

  • 8. 괜찮아요
    '21.5.7 3:10 PM (39.117.xxx.45) - 삭제된댓글

    그런 지옥같은 시간을 거쳐야 성숙해지고 평안이 찾아와요.
    계속 그렇게 몸부림 치다 보면 평정심을 찾을 때가 옵니다.
    일단 공부는 계속하세요.

  • 9. ..
    '21.5.7 3:15 PM (125.191.xxx.251) - 삭제된댓글

    서울 변두리 별로 오르지도않는 집 하나 가지고있어서
    갈아타기 하려고 하고싶었어요
    대출 많이내기 두려워 알뜰하게 돈 모으고 있었는데..
    저도 늦게 깨닫고 부동산카페 들어가보니
    지금까지 그렇게 산 제가 바보 등신되는 기분들더군요..
    가끔 들어가서 정보도 얻고싶지만..
    돈..집값..에 미쳐있는 사람들 보고있으면
    저도 멘탈이 이상해지는...우울하고 불안하고..
    그래서 안들어간지 한참됐네요.
    제 정신건강에 안좋아도 억지로 봐야하는지..
    이런 세상이 되버린게 저도 너무 싫어요

  • 10. 알수록
    '21.5.7 3:20 PM (1.225.xxx.20)

    뭔가 쫓기는 느낌이 들고 좀 그렇죠
    그냥 저냥 완만한 인플레 속에서
    돈 적당히 모이면 형편 맞춰 집 사고
    연금으로 노후 보내고...그렇게 좀 맘 편하게 살 수 있음 좋겠어요

  • 11. ...
    '21.5.7 3:34 PM (223.38.xxx.112)

    다들 돈에 미쳐있는게 아니라 그만큼 치열하게 사는거에요
    적당히 회사다니고 적당히 저축하면서 노후는 '보장'받고 싶은게 어불성설이죠.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뒤쳐지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투기꾼으로 폄하하면 내가 막 정의로워지고 뭐가 올라가나요? 내 노후 정부에서 던져주는 몇 푼 돈에 의지하고 싶지 않아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떨어질 리스크를 감내하고 기다리는 것, 대출이자내면서 쪼달리는 삶, 이런 댓가는 하나도 치르지 않으면서 자본소득을 불로소득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날로 먹겠다는 심보죠

  • 12. 남 비교하면
    '21.5.7 3:36 PM (125.184.xxx.67)

    내 재산 빨리 불어나나요. 쓸데없는 기운 낭비하지말고
    내 재산에만 집중하세요.

  • 13. ...님 완전동감
    '21.5.7 3:51 PM (61.38.xxx.151)

    맘고생 1도 안하고 속편하게 살고싶죠 누구나
    금수저 아닌이상 그렇게 살다가는 노후가 너무 불안하고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불면의 밤을 보내가면서 리스크 감내하면서 투자하고 그러는거죠

  • 14. 그거야
    '21.5.7 3:5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돈에 욕심을 내는 그 순간부터
    모든가치의 척도가 돈일텐데 행복할리가 있나요?

    아래는 쳐다보기 싫고 위만 바라보니 턱없이 부족해 보이고 ..
    노름하는 사람 심리와 같아서 한번 빠지면 영원히 못벗어날걸요.

  • 15. 아파트 시세도
    '21.5.7 4:21 PM (116.41.xxx.141)

    검색안해봤네요
    괜히 억울함 주눅들까바서리
    이리 광풍인적이 있었는지 ㅜㅜ

  • 16. 정말
    '21.5.7 4:55 PM (118.235.xxx.71)

    그래요 알면알수록 행복하지않네요..

  • 17. ....
    '21.5.7 5:14 PM (39.124.xxx.77)

    사실상 그냥 막연히 돈없다는 생각보단
    상대적인 비교우위에서 밀려난 박탈감을 느끼는게 더 힘든것 같아요.
    남들은 다들 몇억씩 기본으로 벌고 따블. 따따블까지 보는데
    나만 제자리에 머무는 느낌이 더 힘든거죠.
    청약만해도 단번에 붙어서 따블로 입주하는 사람들이 널렸으니까요.
    근데 세상은 또다시 돌고 도니까요.
    그때를 기약하며 살아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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