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했던 4-2학기 최상위책이 왔었는데 저는 출근해서 일하고 있었고요
저희아이가 학교끝나고 친구를 데리고와서 집에서 놀았는데 그 책이 마침 왔나봐요
제가 퇴근하고 가보니..최상위에서 하이레벨에서 가장끝문제를 친구가 풀어놨네요??
심지어 답도 잘 맞춰놓고요..
아이말로는 엄청 오래걸렸대요..그러면서 막 별거아니라면서....
근데..보니까 꽤 어려운문제더라고요
저는 맞추고 안맞추고를 떠나서 누가 풀어보라고 한것도 아닌데...하이레벨에서 가장어려운문제를 풀고..
또 안풀리니까 아이가 혼자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풀어낸게 너무나 대견한거에요
저희애보고 그친구가 문제푸는동안에 넌 뭘했니..했더니..장난감가지고 놀았대요...
저희애는 제가 안시키면 풀어보지도 않거니와..풀다가 어렵다싶으면 바로 포기해버리거든요..
그 친구는 타고난거겠죠?? 그친구엄마랑 전에 얘기하다가...저희가 학군이 좀 별로인곳에서 살거든요
그래도..아무리 학군구려도 전교1등하기는 어려운거다..했더니..눈을 똥그랗게 뜨면서...네??? 왜요?? 왜어려워요??
요렇게 대답해서..넘나리 얄미웠었는데...이유가 있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