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십년 묵은 거실 가구배치를 바꿨어요.

속시원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21-05-07 13:55:01
30평대 좁은 아파트에 아이들은 나이가 많이나는 셋이다보니
참 이런 저런게 많아도 버릴수도 없고 이고지듯 10년을 살았네요.

큰 맘먹고 자리만 차지하는 무거운 업라이트 피아노 팔았어요.
어두운 색의 키작은 거실 수납장은 무겁기만하고 상처 투성이라 버렸어요.

피아노 자리에 높은 수납장 놓고, 남편이 키우는 어항 두개 옮겼구요
벽걸이 티비 밑엔 티비랑 같은색 선반형 수납장 하나 걸었어요. 
드러나는건 스피커 두개랑 앰프하나. 

아 파우더룸에 있던 화장대도 버렸네요. 아파트 신축때부터 있던 가구라 망가져서 쓰지도 못하는거 이사때부터 있던거라 너무 찝찝했는데 이참에 버리고 작은거 하나 들였네요. 그 자리에 먼지가 어찌나 많았는지... 어후....
가구들 버리는 딱지값만 2만원이 넘었네요. 

근데 할 만 하더라구요.
기분이 너무 좋아요. 미니멀라이프 추구하시는 분들 왜 그러시는지 알것 같아요. 
버리는거 잘 못하는 저는 그렇게는 못 살것 같지만요.

주말에 싹 정리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IP : 211.195.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7 1:57 PM (221.160.xxx.22)

    볼때마다 흐뭇하실거에요 ~ 잘하셨어요~

  • 2. ....
    '21.5.7 1:59 PM (124.49.xxx.193)

    글을 읽는 저도 후련함이 느껴져요~
    저도 아이가 나이 들어가며 묵은 큰 짐들 정리할때마다
    속이 시원했거든요.ㅎㅎ

  • 3. ㅇㄱ
    '21.5.7 2:20 PM (211.195.xxx.149)

    점셋님 맞아요. 보기만해도 흐믓해요.
    가구 다 제가 고르고 제가 샀어요.
    설치만 남편이 하고. 엄청 투덜거렸지만요. 벽걸이 선반 거는것도 어찌나 싫어라 하던지.
    살살 구슬러서 했는데, 자기는 하기 싫었는데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했다나요. 내 참...
    뭐 그래도 하고 나니 너무 기분 좋네요. 이제 거실 바닥 안보이는 곳에 먼지 고일 곳이 없다는게 너무 좋네요.

  • 4. ㅌㅌ
    '21.5.7 3:03 PM (42.82.xxx.97)

    님글보니 저도 한번 뒤집어야겠어요

  • 5. 82
    '21.5.7 4:52 PM (39.7.xxx.161)

    아 속시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940 티셔츠 허리쪽이 자꾸 헤져요 1 2021/05/31 1,315
1200939 중졸과 고졸은 사는거 차이 많이 날까요 10 ㅇㅇ 2021/05/31 4,339
1200938 수사결과도 안나왔는데 정민군 자살로몰고가는 자들 신고해도되나요?.. 43 2021/05/31 4,658
1200937 경찰에서 수사내용을 대중에게 공개해야 할 의무가 있나요? 2 궁금 2021/05/31 677
1200936 성질 진짜 급한 민족 - 움직이는 그래프ㅋㅋ 15 백신접종률 2021/05/31 4,178
1200935 자가격리 중인데 냉장고 고장이요 6 :) 2021/05/31 2,038
1200934 풍년압력솥 잠그지않고 밥하면 일반밥 되나요? 3 급급 2021/05/31 1,746
1200933 체지방이 드디어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16 ^^ 2021/05/31 3,964
1200932 스파크. 엔진오일 교환하러 왔어요. 15 스팍 2021/05/31 1,935
1200931 Sbs는 왜 사실을 왜곡해서 방송했을까? By FN toda.. 12 ㅡㅡ 2021/05/31 3,775
1200930 팩에 들은 고기 세척하세요? 4 고기 2021/05/31 2,350
1200929 예단으로 밥공기세트받고 사돈댁에 전화해야 하나요? 10 ... 2021/05/31 4,362
1200928 반조리 떡볶이 다 너무 맛없어요 36 ㅇㅇ 2021/05/31 5,267
1200927 백신접종 고민입니다. 14 백신 고민 2021/05/31 3,074
1200926 코로나 이후 카페나 음식점 안 가는 분 계세요? 15 .. 2021/05/31 2,327
1200925 안방문이 반쯤만 열리면 많이 불편할까요? 13 안방 2021/05/31 2,490
1200924 꽈리고추 맛있게 요리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 9 ㅇㅇ 2021/05/31 2,541
1200923 요즘 불교.스님.사찰 관련 유튜브 많이 봐요.. 11 ㅇㅇ 2021/05/31 1,769
1200922 고관절 수술했거나 지인 보신 분~ 18 .. 2021/05/31 2,383
1200921 나라에서 주는 노령연금? 그건 모든 사람이 다 받나요? 5 .. 2021/05/31 3,153
1200920 저녁- 중국식 가지볶음을 소개합니다~~(feat 밥 or 치아바.. 12 음.. 2021/05/31 3,370
1200919 한강) 목격자가 동석자가 정민군위어 엎어져서 주머니를 뒤졌다고했.. 106 2021/05/31 13,480
1200918 가족곗돈 총무가 공유를 안하는데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11 여름 2021/05/31 2,214
1200917 백신 고민 11 고민 2021/05/31 1,906
1200916 시아버지 태우기 싫다는 지방새댁 글은 펑이에요? 8 낮에 2021/05/31 3,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