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모두 떠난뒤 맞이하는 어버이날

늙은 아이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21-05-07 11:08:09
아버지는 작년 겨울에 떠나셨어요. 어머니는 그보다 더 전에 가셨구요.

두 분 모두 겨울에 떠나서 찬바람만 불어도 피부가 따갑습니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면 좀 나아질까 했는데 막상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보면 다시금 실감나요

나는 이제 아무도 안계시는구나.

장례를 치르고 처음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마음이 어지럽습니다.

후회와 원망과 그리움과 사랑했던 마음들이 일렁였다 흩어집니다.


IP : 211.243.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7 11:15 AM (175.223.xxx.10)

    이번 어버이날이 마지막일듯.
    아빠도 돌아가셨고
    엄마도 여명이 얼마남지 않으셨어요.
    ㅠㅠ
    전 외동이고
    미혼이예요.

    앞날이 막막합니다.

  • 2.
    '21.5.7 11:15 AM (58.140.xxx.83)

    우리부모님은 봄에 돌아가셔서 새싹이 돋으면 더 슬퍼진답니다.

  • 3. ......
    '21.5.7 11:34 AM (125.178.xxx.81)

    아버지는4년전에 엄마는 작년 봄에 아버지곁으로 가셨어요
    아버지 가신후부터 산소에 카네이션과 봄꽃들을 심어드렸어요
    작년에는 ... 엄마 카네이션고 함께.. 좋아하시던 케잌과 과일도 올려드리고... 말씀도 드리고 앉았다 옵니다
    그리고 나면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내일도... 다녀올겁니다

  • 4. 에구에구
    '21.5.7 1:44 PM (39.7.xxx.206)

    토닥토닥 ㅠㅠ

  • 5. ..
    '21.5.7 5:09 PM (121.131.xxx.66) - 삭제된댓글

    전 십년이 다 되어갑니다
    첨에는 집에 가면 엄마가 제이름 부르실것 같고
    안방에 아버지가 앉아 계실는 것 같더니

    이제는 아 정말 이제는 안계시구나 실감됩니다..
    꿈 속에서 라도 뵈면 옆에 늘 계시는 것 같고
    어제가 오늘 같은데..지나간 십여년이
    헛것은 아니었는지 현실은 냉담하네요..

    이번에 산소를 못 들렸는데 그닥 슬프지도 않네요..
    어차피 살아계신것이 아닌것을...

    제 나이가 이제는 적지않은데
    울 애들도 저와 제남편이 떠나도
    이렇게 담담한 날이 오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1867 떨지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5 ㅠㅠ 2021/06/03 3,237
1201866 오십대 빈뇨 어떻하죠? 11 어느 병원으.. 2021/06/03 5,284
1201865 집에서 향수 뿌리고 있는 거 어때요? 9 ... 2021/06/03 3,527
1201864 '조국의 시간'을 읽으며 | 의사 이주혁 5 우리도읽어요.. 2021/06/03 2,280
1201863 전업엄마를 애들이 존경하지는 않죠... 64 나는나 2021/06/03 9,414
1201862 비급여가 뭔가요? 5 실비 2021/06/03 3,201
1201861 편의점 즉석 북어국 먹었어요 2 2021/06/03 1,762
1201860 이사 첫날인데 초1 딸이 잠자리독립 ㅜㅜ 8 이기분 2021/06/03 3,010
1201859 드라마 로스쿨 6 그랬어 2021/06/03 2,540
1201858 루이트루빌 셀린느숄더백 등 10년된 명품들 처분 어떻게 할까요.. 4 정리 2021/06/03 2,765
1201857 조국의시간 샀어요 17 ㅁㄹㄴ 2021/06/03 2,479
1201856 미싱을 사려고 하는데요.. 13 333 2021/06/03 2,517
1201855 말할 수 없는 비밀 17 비밀 2021/06/03 7,930
1201854 동상이몽 관종언니 봤는데 18 ... 2021/06/03 8,373
1201853 40대의 전쟁같은 하루가 지나 갔네요. 13 하루의끝 2021/06/03 6,352
1201852 소리를 버럭 질렀는데 갑자기 무서워져 후회되네요. 5 ㅇㅇ 2021/06/03 3,311
1201851 갑자기 일어날때 앞이 안 보였다하는 증상 9 어느병원 2021/06/02 4,859
1201850 기독교천주교이신 분들만 봐주세요 16 2021/06/02 2,768
1201849 오래된 물건들 다버리는거 어떨까요? 34 정리 2021/06/02 8,792
1201848 지방 소도시 1 2021/06/02 974
1201847 본인의 노력으로 이루어 낸거 있으세요? 5 2021/06/02 2,332
1201846 대통령도 속은 산림조합 배불리는 싹쓸이 벌목 7 기막혀 2021/06/02 1,563
1201845 요즘 영유 안 보내면 다닐 학원이 없나요? 7 ss 2021/06/02 2,019
1201844 2023학년도부터 지방 의·약대 지역인재 40% 선발 의무 21 .. 2021/06/02 4,339
1201843 연봉 세전 1억2천이면 매달 국민연금 얼마내나요? 5 국민연금 2021/06/02 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