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부끄러움이 없어지나요
노래쯤은 가능할거 같아요
저희 엄마가 예전에 크루즈여행에서
모르는 사람들앞에서 제정신으로
춤추면서 노래하는거
보고 놀랐었는데
저도 이제는 부끄러움이 없어졌어요
1. 그다지
'21.5.6 9:43 AM (124.5.xxx.197)남들이 나를 신경쓰지 않고
금방 잊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2. 인정
'21.5.6 9:44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영어도 대충..틀릴까봐 걱정 안하고 그냥 해요. 그래서 20대때보다 더 유창해졌어요.ㅋ 심지어 운동능력도요. 공 못받아도 안챙피하니 솔직하게 몸을 던져서 받아요
3. 그냥
'21.5.6 9:46 AM (180.226.xxx.225)용감해졌다고 생각할래요.
두려운게 그다지 없다 정도...
이제 잘 못 불러도 삑사리가 나도 남들 앞에서 삐그덕거리며 노래 정도는 할수 있어요.4. ........
'21.5.6 9:50 AM (203.251.xxx.221)그까이것,,
아무 일 없더라
남들은 다 들 잘 살더라5. 나이가?
'21.5.6 9:51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올해 49인데 저는 남들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거 부끄럽고 싫어요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가도 춤추며 노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런가....
대신 좀 용감해졌다고 할까요 남들 눈치 덜보고 할말은 해요 살아보니 남들은 제게 그리 관심이 없더라구요 저도 그렇고6. ㄱㅁㅇ
'21.5.6 9:52 AM (124.50.xxx.70)그럼요.
나이가 무기인데...7. 나이랑
'21.5.6 9:55 AM (203.81.xxx.82)상관없어요 저는....
아직도 창피스럽게 느껴요8. ..
'21.5.6 10:03 AM (218.148.xxx.195)다시못올 추억꺼리잖아요 ^^
9. 그런듯요
'21.5.6 10:07 AM (223.33.xxx.216)노인들 공공장소에서 배운 사람이라는 노인도 화장실 문열고 똥싸더라고요. 화장실 갈때마다 놀래요. 문열고 똥싸는 노인들 때문에
10. ...
'21.5.6 10:09 AM (221.161.xxx.3)그런거 같아요
부끄러움이 없어지는... 남들 눈 신경을 안써서 그런거 같아요
화장실 문열고 볼일보는거..... 공감11. 올리브
'21.5.6 10:09 AM (112.187.xxx.87)부끄러움이 없어진다기 보단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더라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보다 남들 시선에 많이 무뎌진건 사실 이네요.
그렇다고 공중도덕을 무시한다거나
공개된 장소에서 막춤을 춘다던가 그런 일은 한번도 해 본 적은 없지만요.
그냥 사람 성향 차이 같은데요 나이 먹어서 과감해진게 아니라.12. 내가 좋고
'21.5.6 10:41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편하면 됐지 뭐 남들 안구 테러든 뭐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그런 심리 아닐까요?
진짜 테러가 아닌 이상 상관없지만
문 열고 볼일 보고 이런 건 화장실에서 쓰러질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상태가 아닌 이상 보기 싫어요
노래하고 춤추고 할 말 하는 정도는 나이랑 상관없이 해도 되는거구요13. 그건
'21.5.6 10:45 AM (58.231.xxx.9)감각이 둔해지는 것도 있어요.
잘 안들리니 목소리 커지고
물론 배짱도 커지죠.
그래서 어쩌라고 뮈 그런?14. 용감해지는이유
'21.5.6 10:54 AM (112.219.xxx.74)남들이 나를 신경쓰지 않고
금방 잊는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2215. ..
'21.5.6 11:07 AM (61.98.xxx.139)저도 부끄러움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남들 앞에 나가는거 아직도 힘들어요.
40후반인데..ㅠㅠ16. 무지개빛
'21.5.6 11:13 AM (175.197.xxx.136)신경이 점점 무뎌져요ㅠㅠ
17. ....
'21.5.6 11:33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순간의 창피함 쪽팔림(나쁜짓에 인한게 아닌)이런것보다
몸 건강하게 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소소하게 행복한 일상~
그런것들이 훨씬 중요하다는걸 알게되니까요.
중요한 다른것들이 많아지면 존재감이 작아지죠.
10대때는 발표, 노래수행평가 하는 날이싫어서 몸어디가 콱 갑자기 아파서 입원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지요ㅜㅎㅎ18. ...
'21.5.6 11:34 AM (222.239.xxx.66)순간의 창피함 쪽팔림(나쁜짓에 인한게 아닌)이런것보다
몸 건강하게 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소소하게 행복한 일상~
그런것들이 훨씬 중요하다는걸 알게되니까요.
중요한 다른것들이 많아지면 존재감이 작아지죠.
10대때는 발표, 노래수행평가 하는 날이 넘 싫어서 몸어디가 콱 갑자기 아파서 입원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죠ㅜㅎㅎ19. 원글님
'21.5.6 1:58 PM (39.115.xxx.138)용기 있네요^^ 저는 아직도 남편앞에서 옷 못 갈아입어요.....부끄러워요-.-
20. .....
'21.5.6 3:18 PM (218.51.xxx.9)부끄러움의 포인트가 다른곳이 되는겁니다.
남에게서 내 자신에게로
그리고 위에 볼일볼때 문을 안닫는다는둥
그건 무식하고 무례한거지 부끄러움과 뭔 상관일까요
뭔 일반화의 오류를 이리도 심하게21. 저 위에
'21.5.7 6:59 AM (75.156.xxx.152)싸다와 누다도 구별 못하며
배운 사람은 왜 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