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먹을때마다 걸리는거 같아요.
저녁으로 훈제 오리 삼겹살 배달시켜 먹었는데
부추무침 먹은게 목젖근처에서 걸려서 아무리 물을 마시고 손가락으로 휘저어도 안빠지는거에요.
빠지겠지 놔두다가 이 닦으면서 칫솔로 웩웩 거리면서 겨우 꺼내고 손으로 빼냈는데
세상에 머리카락보다 두껍고 끊이지가 않을정도로 질기더군요.
머리카락보다 더 위험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어휴 큰일날뻔 하셨네요
참 이럴때 나이드는거 넘 서러워요
모든 몸의 기능이 떨어지는걸 몸소 느끼니
뭐든걸 천천히 서두르지 말아야겠더라구요
왜 넘어가지도 않고 안빠진거에요?
목에 달라붙은건가요?
맨밥을 크게 떠서 꿀꺽하면 넘어가지 않았을까요?
어머 놀라셨겠어요
부추가 그럴수도 있군요
저는 가끔 물먹고도 체해요.ㅠㅠ
목구멍을 따라 길게 있는 것이면 맨밥을 덩어리로 먹어도 밥만 덩어리로 넘어가요. 저는 쑥버무리 먹다 그런 적이 있어요.
저도 몇년전 비슷한 경험있어요 정말 죽을뻔했다는,,,,그뒤로 부추 공포증 생겼어요 어쩔수 없이 먹는경우 아주 조심해서 먹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