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임감 강하고 약간 우직한 스타일인 저

..... 조회수 : 1,773
작성일 : 2021-05-05 21:03:02
천상 장녀입니다.
집에서 아쉬운 소리도 한번 안해보고
고등학교때 물리과외 시켜주세요..말 딱 한번 해보고....학원도 거의 안다니고 혼자 공부해서
무난한 인서울 대학, 무난하게 대기업 합격해서 육아휴직 1년 하고 복직해서 계속 일 합니다. 
저는 굉장히 책임의식이 강하고, 남들에게 절대 폐끼치는걸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
여자들한테 오히려 인기가 많고 남자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었어요. 
남편이 첫 남자친구였으니까요 ㅎㅎ 남편밖에는 사귀어본 사람도 없었어요. 
대학때도 조별과제에서 좀 더 힘든부분은 제가 맡아서 하고. 사람들도 저를 호구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많이 의지하는거 느껴졌어요.

그런데 저는 저랑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보면 병적으로 속에서 밀어내네요.
겉으론 내색을 안하려고 많이 노력해요.
그런데 일단 혀짧은 소리 내는 사람이라던가, 애교부리거나 끼부리는걸 잘하는 사람...
외모나 애교 이용해서 갖고 있는것보다 조금 더 많이 이루는 사람
징징거려도 애교라서 귀엽게 비춰지는 사람
이런사람이 너무 싫더라고요

나이들면 이런사람이 없을줄알았는데
왠걸...마흔 중반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네요. 회사에서요.
어차피 나랑 다른 사람이고 나를 기만할 수 있으니 정신 똑띠 차리고
내가 이룬거 절대 안뺏기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요
저한테 폐를 안끼치는 사람이라도 저런 사람들이 내는 콧소리 말투 하나하나가 다 싫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신경을 아예 안쓸 수 있을까요 
IP : 175.214.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5 9:09 PM (117.111.xxx.175)

    맞아요 왜 코맹맹 혀짧은소리 내시는지
    정말 추해보여요

  • 2. ...
    '21.5.5 9:15 P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

    님이랑 비슷한 성격인데
    나이먹고 회사에서 임원급 되고보니
    젊은 사람들 애교있는것도 이뻐보이고 귀엽게 보이네요.
    20대 새로 들어온 신입 사원들, 남녀불문 애교(?)가 있더라구요.
    어쩜 그리 싹싹하고 명랑한지.
    이젠 제가 좀 바뀌네요.

  • 3. 저도
    '21.5.5 9:30 PM (211.109.xxx.196)

    장녀고 님이랑 똑같은 성향이예요.


    근데요
    저는 참 이상한게
    저는 저같은 사람이 너무 싫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에서도 저같은 후배는 정이 안가고
    님이 싫어하는 저런 스타일들이 더 좋더라고요^^;;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앵기는 스타일들이 어찌나 이쁘게 보이는지...........^^

  • 4. ㆍㆍㆍㆍ
    '21.5.5 9:30 PM (220.76.xxx.3)

    마음 깊이 나도 애교 부리고 싶고 귀염 받고 싶은데
    그걸 억누르고 장녀처럼 살다보니
    내가 감히 하지 못한 걸 남이 쉬이 하니까 보기 싫을 수 있어요

    게이 성향을 가졌는데 주변 이목 때문에 마초처럼 행동하는 남자가 게이에게 심한 혐오감을 표현하는 것처럼요

  • 5. 억울해서
    '21.5.5 9:33 PM (1.229.xxx.210)

    그래요. 사실 사랑받고 응석부리고 싶잖아요.

    그것과는 별개로 잉잉 대는 것들이 꼴보기 싫은 건 동감합니다.

    남은 남이고, 나 자신은 제대로 바닥까지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 6. ..
    '21.5.5 9:39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님한테 폐를 전혀 안끼치는 사람인데도 콧소리 내는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도 싫은 심리는
    님한테 뭔가 컴플렉스가 있는거겠죠.
    ---
    어차피 나랑 다른 사람이고 나를 기만할 수 있으니 정신 똑띠 차리고
    내가 이룬거 절대 안뺏기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요
    저한테 폐를 안끼치는 사람이라도 저런 사람들이 내는 콧소리 말투 하나하나가 다 싫어요 ㅠㅠ
    ------
    이 부분 읽으니 님 좀 피곤한 스타일이실거 같은....ㅎㅎㅎ
    님한테 손해 끼치는 사람도 아닌데 뭘 그렇게 혐오하세요.
    전 동료나 후배로는 님 스타일보다는 싹싹하고 애교있는 사람이 좋던데요.
    외모나 애교이용해서 갖고있는거보다 조금 더 이루는 사람들도 나름 회사생활 능력있는 사람인건데요.ㅎㅎ

  • 7. ....
    '21.5.5 9:43 PM (98.31.xxx.183)

    그냥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취향이 변하나요? 이런거까지 검열할 필요 없는거같아요

  • 8. ㅡㅡㅡㅡ
    '21.5.5 9: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비슷하세요.
    전 그냥 무시해요.

  • 9. ..
    '21.5.5 10:34 PM (49.168.xxx.187)

    그 사람처럼 응석부리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그렇죠. 글만봐도 자기애가 느껴지네요.

  • 10. ...
    '21.5.6 3:14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아부 애교 싫어해서 절대 안하고
    나한테 하는 것도 싫어하는데
    남이 남한테 아부하거나 애교부리는 건 상관없고 신경도 안 써요

  • 11. 다른걸
    '21.5.6 6:39 AM (180.68.xxx.158)

    인정하면 편해요.
    뭔가 피해의식 있네요.
    우직한게 아니라 편향적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7568 당뇨 남편이 저탄고단백 식이요법을 하는데 16 저탄고단백 .. 2021/05/05 6,078
1197567 지금 카카오톡 되시나요? 17 후리지아 2021/05/05 3,038
1197566 경찰이 은폐한다고 믿는 바보는 없죠? 16 ... 2021/05/05 2,615
1197565 삼십대후반 가방으로 뭐가 좋을까요? 2 30후반 2021/05/05 2,127
1197564 마우스같이봐요 7 헉스 2021/05/05 1,987
1197563 기프티콘 선물 받았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2 .. 2021/05/05 1,469
1197562 롯데월드지하주차장 초보가 주차하기 괜찮을까요? 6 엉엉 2021/05/05 1,756
1197561 TV사야하는데요..리퍼제품도 괜찮을까요? 5 아기사자 2021/05/05 1,479
1197560 치마 입으려는 두돌 남자아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17 2021/05/05 5,143
1197559 60대 부모님과 주말에 포천 산정호수 vs 양평 두물머리 14 .. 2021/05/05 3,117
1197558 천안함 11년 폭침 프레임, 국방부 조사에도 어뢰는 없다 (잠수.. 7 ... 2021/05/05 1,089
1197557 이메일보내면 앤티스팸으로 되돌아와요 ... 2021/05/05 406
1197556 경복궁 근정전 천정에 용 두마리 보셨나요? 10 ㅇㅇ 2021/05/05 3,936
1197555 왜 이 뉴스에 가슴이 답답하고 공포스러울까요. 4 .. 2021/05/05 3,536
1197554 코로나백신 접종완료 103세90세 부부어르신.jpg 7 우와80대같.. 2021/05/05 2,815
1197553 시모 전화 받으면 기분 잡치는데 18 지겨워 2021/05/05 7,479
1197552 아이와 노는 방법 아이디어 1 놀다 2021/05/05 992
1197551 카톡 컴퓨터로 궁금해요 네이크로버 2021/05/05 602
1197550 변 잘 못보는 중딩이 딸 유산균좀 추천해주세요ㅜ ! 12 유산균 2021/05/05 2,800
1197549 경찰이 정민군 친구편이라 생각하는건 왜그래요? 13 ... 2021/05/05 4,811
1197548 비싼팩은 뭐가 다를까요?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3 2021/05/05 1,639
1197547 요즘 엄마들 참 유별나다 유별나 15 ,,, 2021/05/05 7,708
1197546 남편이 집에서 단순한거 부인에게 시키는이유 20 ㅇㅇ 2021/05/05 5,534
1197545 혼자사시는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성수동으로 이사를 가신다고 하시는.. 8 바람도리 2021/05/05 7,275
1197544 근데 한강사건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7 ㅇㅇ 2021/05/05 6,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