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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했는데 아들이 다른 지역에서 일하면 이사가시겠어요?

이주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21-05-04 10:12:19
부부는 서울 살다 은퇴했는데
아들이 지방광역시 대학병원 인턴 시작해요.
아들은 부모님이 오는건 좋은데
(사이는 좋아요)
연고가 없으니 서로 그게 염려가 되는게 사실.
외동아들인데...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서울 집 전세 놓고 전세 가면 돈은 많이 남겠네요.
반전세 놓으면 매달 월세도 들어오고.
근데 동네 사람들 사궈기 어렵겠죠? ㅠ
IP : 223.38.xxx.1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4 10:14 AM (219.255.xxx.153)

    인턴이 몇 년인데요?
    한달살기도 하는데 가보세요

  • 2. ㆍㆍ
    '21.5.4 10:14 AM (223.33.xxx.218)

    저라면 가서 밥이라도 해먹이겠어요. 인턴이면 힘들텐데

  • 3. 아마
    '21.5.4 10:15 AM (211.246.xxx.89)

    본인들 삶도 있지 않나요?

  • 4. 그게
    '21.5.4 10:16 AM (223.38.xxx.132)

    레지던트도 자대병원에서 할 확률이 높으니 최소 5년은 있을듯 해요.

  • 5. 갑니다.
    '21.5.4 10:17 AM (39.7.xxx.7) - 삭제된댓글

    저라면 가요. 인턴하는 동안 애챙기고
    월세수입도 있고 새 도시에서 2년 성도 사는 건
    리프레쉬 되고 괜찮아요. 주변 맛집, 여행도 다니고요.

  • 6. 갑니다.
    '21.5.4 10:18 AM (39.7.xxx.7)

    저라면 가요. 인턴하는 동안 애챙기고
    월세수입도 생기고 새 도시에서 2년 정도 사는 건
    리프레쉬 되고 괜찮아요. 주변 맛집, 여행도 다니고요.
    저는 30대에 남편 직장 때문에 타지역 조금씩 살았는데 괜찮은 추억이에요.

  • 7. 보통
    '21.5.4 10:18 AM (39.7.xxx.7)

    레지던트는 모르죠. 다른 곳으로도 가던데요.

  • 8. ...........
    '21.5.4 10:20 AM (175.112.xxx.57)

    가는 것도 괜찮죠. 한 곳에서 계속 살면 지루하니 이참에 변화도 주고... 몇 년 살다 다시 돌아올 수도 있잖아요. 자식 입장에서는 사실 부모님이 직장 근처까지 따라서 이사오는게 크게 절실하지는 않을겁니다.

  • 9. ...
    '21.5.4 10:21 AM (220.75.xxx.108)

    인턴 끝나고 다른 병원에서 레지던트 하게 되면 또 따라가면 되지요. 집을 사서 가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상황을 확실히 모르겠다 한다면 이사갈 집도 월세로 단기로 얻으시면 될 거 같은데요. 돈 없는 집이 아닌 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서울집 월세 받음 지방집 월세 쯤이야...

  • 10. 아니요아니요
    '21.5.4 10:23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외동 아들과 부모 서로 독립해야 할 시기입니다
    아들 따라 간다니 아닙니다

  • 11. ^^
    '21.5.4 10:29 AM (223.62.xxx.153)

    가서 아들 뒷바라지도 해주고 픔틈이 그 지방 여행도 하고 일석이조 아닌가요?
    은퇴하고 특별히 할일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친구 못사귈까봐 안간다는건 ......

  • 12. ...
    '21.5.4 10:50 AM (119.64.xxx.182)

    아들이 싫어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가요.
    며칠전 생소한 지역을 우연히 여행하게 됐는데 그 지역에 대한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어요.
    1,2년 살고 싶더라고요.

  • 13. 자유부인
    '21.5.4 11:02 AM (218.52.xxx.191)

    서로 독립할 시기 아닌가요?

  • 14.
    '21.5.4 11:08 AM (220.117.xxx.26)

    다른직업 아닌 인턴이면
    잠잘시간 쪼개서 집안일해야하는데
    전 가요

  • 15. ..
    '21.5.4 11:38 AM (119.206.xxx.5)

    시골도 아니고 도시인데
    사람 사귀기 쉽죠

  • 16. ,,,
    '21.5.4 11:38 AM (121.167.xxx.120)

    아들이 원하지 않으면 가지 마세요.
    그 대신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 이삼일 묵으면서
    살림 해 주세요.

  • 17. Annm
    '21.5.4 11:42 AM (119.67.xxx.22)

    가세요.
    가서 와이셔츠도 병원가서 받아오고
    빨아서 다려 갖다주고
    집밥도 해먹이고요.
    중요해요.
    일이 힘드니
    간호사랑 동거하다가 애 생기고 어쩔 수 없어 결혼하는 경우왕왕 있어요.
    괜찮은 집안 간호사들은 안그러는데
    꼭 환경 안좋고 그런 여자들이 붙어서 잘 꾀여요.

  • 18. ..
    '21.5.4 11:46 AM (27.179.xxx.91)

    레지던트가 되거든 가세요.
    인턴을 자대병원에서 해도
    레지던트를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인턴때보다 레지 초년차가 더 힘들어요.

  • 19. Annm님 동감
    '21.5.4 11:48 AM (121.165.xxx.89)

    따라가세요.
    강원도 도시에 있는 대학병원의사
    외롭다고 병원앞 술집 드나들다 마담한테 코꿰여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생활관리 필요합니다. 가서 도와주세요. 집에 오면 푹 쉬게하고
    맛있는 집밥 먹이고. 결혼전 한가족의 추억꺼리도 만드시고.

  • 20. ..
    '21.5.4 11:58 AM (59.7.xxx.250)

    동네사람들 꼭 사귀면서 살아야하나요?
    전 별로 동네사람들과 교류하지 않아서인지 세주고 이사하겠네요.
    2년에서 4년정도면 아들은 아들대로 부모도 편할듯..

  • 21. Annm
    '21.5.4 12:05 PM (119.67.xxx.22)

    동네사람하고 교류가 왜필요한지...
    인턴이라도 온갖 여자 다 들러붙어요.
    인턴 전공의 생활 힘드니 위로해주고 수발 다 들고
    몸주고 마음주고 의사 남편 얻겠다고 몇년 투자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낙태까지 하고도 그 주변 맴돌아요.
    그런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봐서...한마디 남겨요,

  • 22. 너무
    '21.5.4 12:09 PM (58.234.xxx.193)

    징그럽단 생각 들어요
    어휴...

  • 23. 광역시
    '21.5.4 12:12 PM (220.122.xxx.57)

    광역시라 어려움 없을겁니다.

    아들이 인턴 레지던트하면 힘들고 시간도 없으니

    먹을것 잘 챙겨주면 좋겠네요.

    정서적으로 안정감 들고요.

  • 24. 광역시
    '21.5.4 12:15 PM (220.122.xxx.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종합병원 근무하는데

    잘 생긴 미혼 의사가 간조와 연애, 혼전임신으로 결혼 했어요. 저기 위에 사생활관리 댓글 보니 생각나서요.

  • 25. 나이가 몇인데...
    '21.5.4 12:29 PM (24.150.xxx.220)

    아들을 떼어놓을 준비 하셔야죠.

  • 26. ㅇㅇ
    '21.5.4 12:4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오바같아요
    인턴들 병원에서 다혼자들 잘해요
    이제독립할시기인데
    밥못먹을까봐서요?
    저는 같은지역인턴일때도
    독립해서살았고
    동기들도 다 독립 하는분위기입니다
    아들이라면 더더욱 독립시키세요

  • 27. ..
    '21.5.4 12:47 PM (183.90.xxx.92)

    아들이 주목적니라기보다 어차피 은퇴생활이라면 지역탐방 생활비절감.경험 등등 다양한 이유로 지방살아보겠어요. 그러다 아니면 또 움직이면 되죠~

    전 남편은퇴하면 이지역 저지역 살아보고 싶네요.

  • 28. 이사가
    '21.5.4 1:00 PM (219.248.xxx.248)

    별문제없다면 따라가도 되죠.
    부부가 은퇴했으니 딱히 특정지역에 살아야만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인턴때 바빠서 집에 잘 못 들어오지만 그래도 가까이에 집이 있음 아들도 부담이 덜하죠.
    온가족이 찬성한다면 가세요.
    이년살이 한다 생각하고 가면 되죠

  • 29. ㅇㅇ
    '21.5.4 4:31 PM (222.97.xxx.125)

    저랑은 반대시네요
    지방살고 외동이들 서울서 직장잡고 자리 잡을듯 해서 요즘 남편 퇴직 후 모든거 정리하고 서울 갈까 싶어요 아 저는 친정 시가 다 서울이라 어찌보면 귀향이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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