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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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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오는 밤 다짐하나

....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21-05-04 01:40:33

100분토론 아동학대 다 보고

가정이란 무엇인가 생각했어요.

지금 한강대학생 사건 땜에 온통 난리가 났는데
내 딸 내 아들 매순간 마다 잘지키려면
그런 위험한 상황에 노출 시키지 않는것이 최선이란 생각을 해요.

아동학대도 그렇고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 기막힌 순간이 있더군뇨.

그게 바로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거죠.

무관심이나 혹은 부모들의 스트레스로 아동학대가 만연된 위기의 가정.
먹고 사는것 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아기들의 죽음.

가정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이들은 사이버세계에서 놀이를 찾게되고 사회성이 결여되어 조절하지 못하는 인성을 가진 채 범죄에 노출되고 성인아닌 성인이 되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학대하고 죽이게 되는 악순환.

지금의 삶에 만족 못하는 부모들은 자식에게 가르칠게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우리 부모가 그랬던것처럼요.
우린 배운대로 우리 아이들 학원으로 돌리면서 그 돈 버느라 본인은 너무나 지치고 힘들어서. 번아웃된채.
가사분담 안하는 남편과 원수가 되어 섹스리스로 의무감만 남은 가정을 아이를 위해 버티다 술로 드라마로 피신하며.. TV는 볼망정 아이와는 대화도 못하고 커뮤니티 게시판은 돌아다닐 망정 내 자식과 친밀히 있을 시간과 여유도 없이..

아이는 아이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모두 다 괴로운 가족이 되어 가정이 병들어 앓게되는

그래서 가장 보살펴야하고 사랑해줘야하는 각 가정의 아이둘이
부모와 대화도 없이 공부만 강요당하다 정작 배워야할것은 못 배우고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정치인들은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이 표를 갖고 았지 않으니까요.

아이를 교육하겠다는 교사들은 학교가 지식을 가르치는곳 이라고
코로나시대의 돌봄이나 방과후학교를 입법화 하자는것을 전교조가 극렬히 반대했다고 하네요.

매번 아동학대 사건이 있을때마다 모두 목소리내어 분개하지만
입법화 하려는 법안들은 또 수개월간 멈춘채
체한 것마냥 그러고 있다고 토론자가 성토하네요.

토론자였던
이수정 범죄학교수는 비대면 사회에서 방치되는 아이들이 사이버상에서
건강하게 길러지지? 못하는 현실상황을 말씀하셨고

유명한 오은영교수는
완벽한 타인으로 자녀를 보라고 하네요.

인격을 가지고있는..내가 잘 대해주고 양육해야할 또 하나의 사람이라고.

매일 아이한테 하는 말이라곤 숙제 다했니. 방정리했니가 다인
이 무식하고 무정한 엄마는 다짐해봅니다.

부드럽게 말하기.
마음으로 상대해주고 필요를 채워주기.

늘상 핸폰에만 고개를 쳐박고 있던 그 공허한 눈빛을 생각 하면서
나도 그동안 학대 부모였다 반성합니다.

IP : 221.160.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4 1:43 AM (121.100.xxx.82) - 삭제된댓글

    이수정 패스

  • 2. ㅇㅋ
    '21.5.4 1:59 AM (110.138.xxx.252) - 삭제된댓글

    부드럽게 말하기
    마으으로 상대해주고 필요를 채워주기

    저도 같이 다짐합니다.

  • 3. 아.
    '21.5.4 2:01 AM (122.36.xxx.85)

    오늘이었군요. 보려고했는데.
    다시보기해야겠네요.

  • 4. ....
    '21.5.4 2:01 AM (112.146.xxx.207)

    한꺼번에 바뀌지 못하더라도
    다시 실수를 반복하더라도
    이런 결심을 하고, 또 하면서
    원글님은 좋은 부모가 되는 길을 조금씩 가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응원 보냅니다.

    좋은 사람들이 또 다른 좋은 사람들을 길러내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5. 지키면 뭐해요.
    '21.5.4 2:04 A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

    친구가 놀자고 부르면 방에 가둘거예요?

  • 6. no수정
    '21.5.4 3:11 AM (121.169.xxx.143)

    이수정 패스2

  • 7. ....
    '21.5.6 7:01 PM (221.160.xxx.22)

    네 넘어지면서도 실패하면서도 계속가야죠.

    모두 그렇게 함께 가기를 서로 응원해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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