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에서 오라고 전화하신 모양입니다. 안간다고 배쨀 주변머리 못되요.
저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요리를 좋아해서 결혼 후 몇번 상차림 했다가 이것저것 트집만 잡고 좋은 소리 못들어서 상차림 안하고 욕먹더라도 외식만 했어요.
집밥과 요리가 자부심인 집안이라 사먹는건 대역죄인이고 모자란 며느리지요. 그런데 또 막상 요리를 해도 어차피 트집을 받으니 시집에서는 음식을 안해요.
올해는 가긴 해야겠고, 외식도 어려우니 고민이네요.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